예배와 말씀
사랑은 모든것을 덮어줍니다
사랑은 모든 허물을 덮어주고, 끝까지 믿고 희망을 주며, 끝까지 견디고, 결코 사라지지 않는 것입니다. 고린도 교회의 분열과 죄 문제도 법정이 아닌 사랑으로만 해결됩니다.
허물을 덮는 사랑이 변화를 낳습니다 (7-8절)
사랑은 모든 허물과 실수와 죄를 덮어줍니다. 드러내고 파헤치는 것은 사랑이 아니며, 드러나면 상처와 분노와 복수심만 생깁니다. 덮으면 그 자리에서 치유가 시작됩니다. 예수님은 현장에서 붙잡힌 여인을 돌로 치려는 사람들 앞에서 그녀를 보호하고 정죄하지 않으셨습니다. 아버지는 돌아온 탕자를 묻지도 않고 껴안아 주셨습니다. 이것이 덮는다는 뜻입니다.
믿음은 절망을 희망으로 바꿉니다
사랑은 사람이 할 수 있다고 믿어주는 것입니다. 부모가 자녀를 끝까지 믿어줄 때 그 믿음이 자녀의 인격과 삶을 바꿉니다. 하나님은 죄인인 인간을 끝까지 신뢰하셨고, 예수님은 여러 번 실수한 베드로를 끝까지 믿어주셨습니다. 베드로는 결국 초대교회의 수제자가 되었습니다. 노아가 받은 비둘기의 잎사귀처럼, 사랑은 희망의 잎사귀를 건네주어 절망한 사람을 다시 살게 합니다.
사랑은 끝까지 견딥니다
사람은 위기 앞에서 쉽게 좌절하고 중도에 포기하고 싶어 합니다. 그때 조금만 더 참고 견디라고 말해주는 사랑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향한 사랑을 십자가에서 끝까지 참으셨습니다. 예수님은 목이 마르고 힘든 가운데서도 끝까지 사랑을 이루셨고, 그 사랑으로 인류가 살게 되었습니다. 마라톤 선수가 결승선까지 달리듯 사랑도 끝까지 가야 열매를 맺습니다.
사랑은 영원하여 남습니다 (8절, 요한일서 4:10, 예레미야 31:3)
예언도 방언도 지식도 사라지지만 사랑은 결코 없어지지 않습니다. 집, 자동차, 직장, 옷처럼 우리가 가진 것은 사라지고, 마지막까지 남는 것은 우리 안에 있는 사랑뿐입니다. 사랑의 근원은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데 있지 않고, 하나님께서 먼저 우리를 사랑하셔서 아들을 화목제물로 보내신 데 있습니다. 하나님의 영원한 사랑이 우리를 이끌어 오셨습니다.
사랑은 교회의 분열과 죄를 치유합니다
고린도 교회는 파벌, 음행, 소송, 우상 숭배 문제로 갈라지고 상처를 입었습니다. 바울은 이 모든 문제에 대해 싸우지 말고 사랑으로 돌아오라고 답했습니다. 누가 잘못했는지 따지고 지적하면 교회는 더 시끄러워집니다. 사랑은 치유와 회복, 일치와 연합, 순결과 도덕, 화해와 신뢰를 가져다줍니다. 이 사랑은 하나님과 예수님과 성령님이 일하시는 근본적인 치유입니다.
삶에 적용하기
- 여러분의 가정과 공동체에 문제가 생기면 먼저 덮어줍시다.
- 하나님이 문제를 해결하신다고 믿고, 사랑하는 사람을 끝까지 믿어줍시다.
- 절망에 빠진 이웃에게 희망의 잎사귀 같은 격려 한마디를 나눕시다.
- 조금만 더 견디라고 말해주며 끝까지 사랑으로 인내합시다.
- 내 안에 계신 예수님의 사랑을 구하며 그 사랑을 실천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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