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요5:24-29)

2012.08.19조정민요한복음 5:24-29

인간은 하나님 없이도 살 수 있다는 교만에 빠지기 쉽지만, 하나님은 그 교만을 낮추시고 실패의 자리에서 자신을 만나게 하시는 분입니다. 느부갓네살의 이야기는 그 복음을 보여줍니다.

교만은 하나님 없이 살 수 있다는 착각에서 시작됩니다

인간의 마음은 시대가 바뀌어도 주님이 오실 때까지 변하지 않는 교만을 품고 있습니다. 하나님 없이도 살 수 있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우리 주위에 가득합니다. 다니엘 4장의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은 전성기에 이르러 만사가 형통했고, 그의 재산은 세계 500대 기업을 합쳐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그런 그가 옥상에서 바벨론 성을 내려다보며 내 힘과 내 권력으로, 내 영광을 위해 세웠다고 말했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교만한 사람을 낮추는 데 탁월하신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알아들을 때까지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알아들을 때까지 말씀하시는 분입니다. 느부갓네살은 꿈을 통해 경고를 받았고, 다니엘이 그 꿈을 해석해 주었을 때 크게 놀랐습니다. 그럼에도 12개월이라는 시간이 있었지만 그는 하나님 앞에 진정으로 무릎 꿇지 않았습니다. 인간의 결심은 오래가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알아듣게 하시려고 끝까지 가시는 분입니다.

교만은 영적 광기입니다

교만은 영적 광기입니다. 느부갓네살은 한순간에 왕궁에서 쫓겨나 소처럼 풀을 먹고, 머리털은 독수리 깃털처럼 길어지고 손톱은 새 발톱처럼 자라는 비참한 처지가 되었습니다. 그것은 자신을 하나님처럼 여긴 결과였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을 의식하지 않고 내 마음대로 살면서 그 위험을 깨닫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불난 줄도 모르고 잠든 아기처럼, 우리 죄가 주위에 불을 내고 있어도 모를 때가 있습니다. 작은 한마디에도 무너질 수 있는 것이 인간입니다.

하늘을 우러러 하나님을 찬양하게 됩니다

느부갓네살은 7년 뒤 하늘을 우러러 눈을 들었을 때 제정신이 돌아왔습니다. 그는 높고 높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영원히 살아계신 분을 찬양했습니다. 그분은 세상 모든 사람을 뜻대로 행하시며 어느 누구도 그분의 손을 막을 수 없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리고 그분이 하시는 일은 모두 진실하고 그분이 행하시는 길은 의롭다고 고백했습니다. 하나님의 길이 내 길과 다를 때 하나님은 100퍼센트 옳고 나는 틀렸다고 인정하는 것이 믿음의 출발입니다.

실패의 자리에서 만난 하나님이 복음입니다

느부갓네살은 이스라엘 백성도 아니었고 이스라엘을 괴롭힌 가장 악한 왕이었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그를 버리지 않으시고 정해진 기간 뒤에 회복시키셨습니다. 수치와 실패를 겪은 자리에서 하나님을 만나면 그것은 패배가 아니라 영원한 축복으로 이어집니다. 하나님은 영적인 복과 물질적인 복을 함께 주시기를 원하십니다. 나를 하나님처럼 여기는 왕좌에서 내려와 하나님을 인생의 주인으로 모시는 것이 복음입니다.

삶에 적용하기

  • 내 삶의 왕좌에서 내려와 하나님을 인생의 주인으로 모십시다
  • 과거의 수치와 실패를 감추기보다 그 자리에서 만난 하나님을 고백합시다
  • 나를 내세우는 말과 남을 내려다보고 정죄하는 마음을 돌아봅시다
  • 하나님의 길이 내 길과 다를 때에도 하나님이 옳으시다고 인정합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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