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요셉이 꿈을 해석하다
꿈의 해석은 사람의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께 있으며, 하나님은 역사와 미래를 섭리 가운데 주관하십니다. 요셉처럼 해석에 그치지 않고 지혜로운 대안을 세우며 풍년에 절제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꿈의 해석자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이십니다
바로는 선명하고 섬뜩한 꿈을 꾸고 번민했지만, 나라의 술객과 박사들 가운데 그 꿈을 해석하는 이는 없었습니다. 그때 2년 전 감옥에서 꿈을 풀어 준 히브리 소년 요셉이 떠올랐고, 요셉은 왕 앞에서 꿈 내용을 듣기도 전에 해석은 자신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다고 대답했습니다. 꿈의 해석자는 인간이 아니라 하나님이십니다. 귀신의 힘을 빌려 점을 치고 미래를 말하다 망한 사람이 적지 않지만,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이 미래를 결정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앞날은 운명에 떠밀리는 배가 아니라 하나님의 구체적인 계획과 섭리 속에 있는 예정입니다.
하나님은 꿈을 보이시고 해석도 즉시 주십니다
하나님은 이방 왕인 바로에게도 꿈을 보여 주셨고, 그 꿈은 하나님의 종만이 풀 수 있었습니다. 요셉은 바로의 말이 끝나자마자 해석을 내놓았는데, 이는 오래 연구한 결과가 아니라 성령께서 그 자리에서 도우신 역사였습니다. 하나님의 뜻은 단순하고 직설적입니다. 그럼에도 우리가 한 달, 1년을 망설이는 까닭은 인간적인 계산과 상황이 끼어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문제가 풀리지 않을 때는 처음 주셨던 말씀과 뜻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고린도전서 1장 27-28절처럼 하나님은 세상의 미련한 것과 약한 것을 택하셔서 지혜 있는 자를 부끄럽게 하십니다.
해석에 그치지 않고 대안을 제시하는 지혜로운 지도자
요셉은 꿈만 풀어 준 것이 아니라 대비책까지 제시했습니다. 명철하고 지혜로운 사람을 택해 애굽을 다스리게 하고, 풍년 동안 곡식의 5분의 1을 거두어 각 성에 저장해 흉년을 대비하라고 했습니다. 이런 사람은 사랑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그 명철과 지혜는 성령으로부터 오는 것이며, 사도행전 6장에서 초대교회가 지도자를 뽑을 때 기준으로 삼은 것도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받는 사람이었습니다. 지도자를 잘 만나면 민족과 가정이 행복해지므로, 우리는 지도자를 위해 기도하고 잘 뽑아야 합니다.
풍년에 절제하고 흉년을 준비해야 합니다
풍년이 오면 사람들은 쉽게 낭비하고 사치하며 타락합니다. 요셉의 제안은 풍년에 세금 20%를 거두어 나라를 준비시키는 것이었습니다. 잘 살 때 여유가 있다고 낭비하지 않고 절제하며 준비하면 어떤 위기가 와도 살아남습니다. IMF 이전에 외화를 사치품에 쓰며 사치가 극심했던 우리 사회의 모습처럼, 풍년의 교만과 낭비는 결국 위기를 부릅니다. 이 원리는 그때나 지금이나 똑같습니다. 오늘 우리 민족도 풍년일 때 근검과 절약을 배워야 합니다.
삶에 적용하기
- 하나님이 역사와 미래를 주관하신다는 사실을 믿고, 운명이 아닌 섭리 가운데 앞날을 맡깁시다.
- 복잡한 고민에 머물지 말고, 처음 주셨던 하나님의 뜻으로 돌아가 단순하게 순종합시다.
- 명철하고 지혜로운 사람이 되어 다른 사람의 문제를 쉽게 풀어 주는 사람으로 살아갑시다.
- 지도자를 위해 기도하고,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받는 사람을 지도자로 세웁시다.
- 풍년에 낭비와 사치를 경계하고 절제하며 흉년을 미리 준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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