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십자가는 기독교의 중심이다
교회가 겉으로는 화려해도 능력을 잃은 까닭은 기독교의 중심인 십자가가 가려졌기 때문입니다. 수치였던 십자가가 부활의 빛 아래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가 되었으니, 교회는 십자가의 복음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십자가가 가려지면 교회는 화려해도 힘을 잃습니다
오늘의 기독교는 교회 수와 건물, 성도 수에서는 성장했지만 내용은 부실하고 능력은 점점 쇠퇴하고 있습니다. 세상에 영향력을 주기보다 도덕적 비난의 소리가 더 크게 들리고, 교회 안에도 부패와 비만의 증상이 보입니다. 이 변질의 핵심은 복음이 바뀐 것이 아니라 십자가가 가려진 데 있습니다. 십자가는 기독교의 중심이고 핵심이며 원점입니다. 원점인 원심이 분명하지 않으면 돌이 제멋대로 날아가듯 방향을 잃게 됩니다.
저주의 십자가가 부활의 빛으로 능력이 되었습니다
1세기에 십자가는 수치스럽고 걸림돌이며 저주의 상징이었기에 누구도 그것을 자랑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다가 3일 만에 부활하신 사건 앞에서 제자들의 마음에 태풍 같은 변화가 시작되었습니다. 십자가에서 죽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시고 온 인류의 구원자이심을 깨달으면서, 그들은 십자가를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십자가는 빛나고 능력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초대교회는 목숨을 걸고 십자가를 자랑하며 예배와 설교, 기도의 중심에 십자가를 두었습니다.
종교개혁은 죽어버린 십자가를 다시 세운 사건이었습니다
시간이 흐르며 교회는 제도화되고 교리화되고 형식화되었고, 십자가는 건물과 강단, 비석의 장식으로만 남아 능력을 잃었습니다. 이때 마틴 루터가 일어나 십자가의 신학으로 돌아가자고 외쳤고, 이것이 중세신학을 뒤흔든 종교개혁의 주제가 되었습니다. 칼빈과 츠빙글리 같은 종교개혁자들도 이 십자가의 신학에 힘을 합쳐 교회를 변화시켰습니다. 변화란 곧 본질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오늘의 교회도 건물을 더 짓거나 선교를 더 하는 데서 답을 찾기보다 십자가로 돌아가야 합니다.
파당은 권력을 좇을 때 생기고 복음이 세례보다 중요합니다
고린도 교회에도 나는 바울파, 나는 아볼로파, 나는 게바파, 나는 그리스도파처럼 파당이 생겼습니다. 파당은 이익과 권력을 따라 줄을 서면서 만들어졌고, 그 안에서는 정의와 옳고 그름보다 누구 편이냐가 중요해졌습니다. 바울은 자신의 이름으로 파를 만든 사람들을 먼저 꾸짖으며, 자신이 여러분을 위해 십자가에 못 박힌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바울은 누구에게 세례를 받았느냐보다 복음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나를 보내신 것은 세례를 주라는 것이 아니라 복음을 전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세상 지혜로는 보이지 않고 하나님의 지혜로 깨달아지는 십자가입니다
십자가는 사상이나 철학, 이데올로기로 설명되지 않으며 사람의 지혜와 논리로는 이해되지 않습니다. 세상은 지혜로운 자와 학자, 변론가를 높이 평가하지만 하나님은 세상의 지혜를 어리석게 만드셨습니다. 과학과 학문은 사람의 지혜로 깨달아지지만, 십자가와 복음은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지혜로 깨달아집니다. 아무 능력이 없어 보이던 나무 십자가가 하나님의 지혜의 눈으로 볼 때 발견되고 이해되며, 그때 능력이 나타납니다.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리스도를 전합니다.
십자가로 돌아가는 교회가 세상을 변화시킵니다
예수님의 꿈은 십자가를 지시는 것과 교회를 세우는 것이며, 십자가 없이 교회가 없고 교회 없이 십자가도 없습니다. 십자가 없는 성령, 구원, 능력, 은사, 기적, 선교, 리더십은 화려해 보여도 속이 비어 있습니다. 우리는 자신에게 물어야 합니다. 나의 믿음과 기도, 헌신과 선교에 피 흘려 돌아가신 예수님과 자기 아들을 내어주신 하나님의 사랑, 십자가로 얻는 용서와 죄의 승리가 있는가. 참된 교회는 성령의 음성을 듣고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며 세상의 문제에 적극 참여하는 교회입니다.
삶에 적용하기
- 나의 믿음과 기도, 헌신과 선교에 십자가가 있는지 돌아봅시다.
- 성령과 기적, 비전을 말하기 전에 십자가의 복음을 먼저 붙듭시다.
- 파당과 이해관계를 내려놓고 복음 안에서 하나 되기를 힘씁시다.
- 세상의 지혜보다 하나님의 지혜인 십자가를 선택하며 살아갑시다.
- 처음 사랑과 본질로 돌아가 십자가를 교회의 중심에 세웁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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