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말씀과 하나님의 나라 (마 5:1~12)
하나님 나라는 이 땅에 이미 임했고, 말씀이 마음에 심겨 열매 맺는 실제입니다. 하나님은 어떤 마음에도 끊임없이 말씀을 뿌리시며, 굳은 마음도 성령님의 역사로 좋은 밭이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는 이 땅에 이미 임했습니다
예수님께서 공생애를 시작하며 주신 첫 교훈은 하나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예수님 모든 교훈의 핵심이며, 예수님은 십자가와 부활로 우리가 그 나라에 들어갈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나라는 죽은 뒤에만 들어가는 곳이 아니라, 육신의 생명으로 사는 지금 이 땅에서 그 백성으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하늘이 이 땅에서 열렸습니다. 예수님은 이 실제를 알려 주시려고 직설이 아닌 자연과 생활 속의 비유로 가르치셨습니다.
씨앗의 비유는 말씀이 마음에 심겨 역사한다는 뜻입니다
씨 뿌리는 농부의 비유에서 핵심은 하나님 나라가 임할 때 말씀이 우리 마음에 심겨 그 말씀의 역사로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흙으로 지어진 사람의 마음에 말씀의 씨앗이 떨어지면, 그 말씀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반응하느냐에 따라 하나님 나라의 실제를 경험할 수도 있고 못할 수도 있습니다. 천지를 말씀으로 창조하시고 에덴동산에서도 말씀으로 아담과 하와를 다스리신 하나님이, 오늘도 말씀으로 우리의 삶과 역사 속에 임하십니다.
하나님은 완악한 마음에도 끊임없이 씨를 뿌리십니다
씨가 낭비되는 듯 보이는 것은 이스라엘 땅이 돌과 가시가 많아 좋은 밭을 골라 씨를 뿌리기 어려운 척박한 땅이기 때문입니다. 좋은 땅에서만 열매가 맺히는 모습은 슬프게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잘 듣고 순종하는 마음에만 말씀하시지 않습니다. 듣지 않으려 하고 깨닫지 못하는 완악한 심령에게도 환경과 양심을 통해 끊임없이 말씀하십니다. 사랑하시기에 그들도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되도록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네 가지 밭의 마음은 고정된 운명이 아니라 바뀔 수 있습니다
길가 같은 마음은 상처와 아픔, 두려움과 죄로 겉이 단단해진 상태이지만, 작은 틈만 있으면 말씀이 심겨질 수 있고 그 틈은 고난을 통해 생기기도 합니다. 돌밭 같은 마음은 감정적 흥분이나 군중심리로 피상적으로 믿어 뿌리가 없고, 속에 박힌 세계관이라는 돌이 깨져야 말씀이 깊이 들어갑니다. 가시덤불 같은 마음은 걱정과 돈, 좋은 것이라도 우선순위가 바뀌어 말씀의 영양분을 빼앗긴 상태입니다. 우리 마음에는 이 네 가지 밭이 모두 있으니 날마다 기경해야 합니다.
성령님께서 굳은 마음을 부수고 부드러운 마음을 주십니다
돌같이 굳은 마음을 스스로의 힘으로 부수는 것은 불가능하고 성령님의 역사가 필요합니다. 하나님은 에스겔 36장 26절에서 돌같이 굳은 마음을 없애고 살처럼 부드러운 마음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호세아 10장 12절도 묵은 땅을 갈면 하나님이 의의 비를 내리실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우리의 노력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함께하셔서 굳은 땅을 부수고 좋은 밭이 되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누구도 돌밭이나 가시덤불이라고 단정하지 말고 말씀을 계속 전해야 합니다.
삶에 적용하기
- 우리 마음의 굳은 땅을 점검하며 하나님께 부드러운 마음을 구합시다.
- 고난 가운데서도 마음의 틈을 열어 말씀을 받아들입시다.
- 걱정과 좋은 것들 가운데 우선순위를 살펴 하나님 나라와 그의 의를 먼저 구합시다.
- 피상적인 신앙을 넘어 우리 안의 세계관을 말씀에 비추어 봅시다.
- 겉이 단단해 보이는 사람에게도 포기하지 말고 말씀을 전합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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