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예수님의 사명선언 (눅 4:14~22)
예수님은 사람들의 칭찬에도 비난에도 흔들리지 않으셨고, 하나님께서 맡기신 사명을 분명히 선언하며 그 길을 가셨습니다. 우리도 사람의 평가가 아닌 성령의 감동과 사명의식으로 살아야 합니다.
사람의 갈채가 아닌 성령의 감동으로 살아야 합니다 (14-15절)
예수님은 성령의 능력을 입고 갈릴리에서 사역을 시작하셨고, 그 소문이 사방에 퍼져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으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칭찬에 들뜨지 않으셨고, 기적으로 갈채를 얻으려 하지도 않으셨습니다. 그분의 흔들리지 않음은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내적 본질에 있었습니다. 사람들의 칭찬은 사역의 결과였을 뿐 동기가 아니었습니다. 예수님의 동기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것이었고, 원동력은 성령의 능력이었습니다. 우리 인생의 동기와 동력도 사람의 갈채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어야 합니다.
좋은 소문보다 좋은 사람이 되십시오
예수님에 대해 좋은 소문이 났다는 본문에서, 소문과 실체를 구별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얻을 수 있습니다. 소문만 무성하고 본질적인 실체가 없다면 큰 문제입니다. 과장으로 순간의 임팩트를 주려는 삶은 과대 포장 광고나 카드 돌려막기와 같아서 결국 감당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앞에 인정받는 사람이 되기를 원하십시오. 자존심을 지키려 애쓰기보다 분명한 정체성과 사명감으로 인생을 채우십시오. 자신감은 하나님 앞에서 나는 누구이며 무엇을 하며 살 것인지가 분명할 때 나옵니다. 그 일을 완성하시고 능력을 주시는 분이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일상의 반복이 기적을 만들고 기적은 다시 일상이 됩니다 (16절)
예수님은 고향 나사렛에 가셔서 안식일에 늘 하시던 대로 회당에 들어가 예배를 드리셨습니다. 원어의 '늘 하시던 대로'는 '그분의 습관대로'라는 뜻이며, 예수님은 거룩한 습관을 반복하셨습니다. 사명은 그 거룩한 습관을 반복하시던 어느 한 순간에 선언되었습니다. 컵에 물을 한 방울씩 붓다 보면 어느 순간 넘치듯, 기적은 한 방울 같은 일상이 누적되어야 옵니다. 그러므로 새벽기도를 삶의 습관으로 삼고, 작은 일도 정성을 다해 최선을 다하십시오. 그 최선의 일상이 기적을 가져오고, 그 기적은 다시 일상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기름 부으심으로 희년의 은혜를 선포합니다 (17-19절)
예수님은 회당에서 이사야의 두루마리를 받아 이사야 61장 1-2절을 낭독하셨습니다. 성경에서 기름 부음은 제사장, 선지자, 왕에게 주어졌는데, 예수님은 이 모두로 세워지신 분입니다. 하나님의 기름 부으심은 선택과 강복과 능력을 의미하며, 하나님이 주권적으로 계획하신 일이기에 반드시 흘러가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해지고 포로된 자가 자유를 얻게 됩니다. 이것이 은혜의 해, 곧 레위기 25장의 희년입니다. 진리는 설명하기보다 선포해야 합니다. 예언은 하나님이 성취하겠다고 주신 것이고, 기도는 하나님이 응답하시겠다는 뜻입니다.
사명은 선택이 아니라 하나님이 완성하실 필연입니다
예수님은 사역을 시작하시며 자신의 사명에 대한 분명한 의식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사명은 내가 하고 싶어서 해보는 일이 아니라, 목숨 걸고 감당할 수밖에 없도록 부름받은 일입니다. 하나님이 시작하신 일이기에 하나님이 완성하십니다. 로마서 11장 29절처럼 하나님의 은사와 부르심은 번복될 수 없습니다. 기분이 좋을 때만 하는 인생이 아니라 사명적 차원으로 살 때, 부부 관계와 직장과 봉사의 어려움도 뚫고 나갈 힘을 주님이 허락하십니다. 예수님은 칭찬에 들뜨지 않으셨고 배척에도 낙심하지 않으셨습니다. 부르신 분을 기쁘시게 하는 길이었기에 더 강력하게 그 길을 가셨습니다.
신의 초대를 거부하는 인간의 세 가지 이유를 기억합니다
예수님이 사명을 선언하신 뒤 고향 사람들은 '요셉의 아들 아니냐'며 거부했습니다. 첫째, 은혜가 싫기 때문입니다. 희년은 가난하고 눌린 사람에게는 기쁨이지만, 많이 가진 사람에게는 돌려주어야 하는 부담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천국 열차를 타는 결정적 은혜입니다. 둘째, 신이 자신을 메시아라고 말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자기 곁의 예수를 그저 탁월한 인간으로만 보았습니다. 셋째, 주님의 소중함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곁에 있는 것의 소중함을 잘 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아들이 이 땅에 오셨다는 사건은 놀라운 것입니다. 복음을 전하고 믿음으로 선언하십시오.
칭찬과 배척 사이에서 사명의 길을 가십시오
예수님의 사명선언 앞에는 사람들의 칭송이 있었고, 뒤에는 사람들의 배척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칭찬에 들뜨지 않으셨고 배척에 낙심하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더 차분하게 그 길을 바라보셨고 더 강력하게 그 길을 가셨습니다. 사람을 만족시키려고 시작한 길이 아니었기에 그 길은 더 견고해졌습니다. 우리도 사람의 말에 휘둘리지 않고 하나님의 부르심을 따라 살아갈 때 세상과 환경이 흔들 수 없는 인생을 살게 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에 의지하여 선언하는 삶에 치유와 역사가 나타날 줄로 믿습니다.
삶에 적용하기
- 사람의 칭찬과 비난보다 하나님의 뜻을 인생의 동기로 삼읍시다.
- 좋은 소문보다 하나님 앞에 인정받는 좋은 사람이 되기를 힘씁시다.
- 매일의 작은 일상을 정성껏 반복하며 거룩한 습관을 세워 갑시다.
- 가정과 직장과 봉사를 하나님의 부르심으로 돌아보고 사명의식으로 감당합시다.
- 가족과 가까운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믿음으로 선언합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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