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예배영상] 스스로 신이 되려는 사람들 (렘 2:10~13)
스스로 신이 되려는 사람들이 많아진 이 시대의 근본 위기는 하나님을 떠나 자신을 기준으로 삼는 데 있습니다. 하나님을 떠난 인간은 헛된 우상과 터진 웅덩이를 만들지만, 채워지지 않는 갈망은 생명수의 원천이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만 채워집니다.
스스로 신이 되려는 것이 이 시대의 더 근본적인 위기입니다
인류는 코로나 바이러스와 전쟁을 치르고 있지만, 그 이면에는 기후위기와 같은 더 큰 위기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보다 더 근본적이고 심각한 위기는 어느 시대보다 스스로 신이 되려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는 것입니다. 우주 비행의 성공은 인류의 발전으로서 축하할 일이지만, 잠시 하늘 높이 올라갔다고 스스로를 위대하다 여길 일은 아닙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외부로부터 주어지는 객관적 기준을 거부하며, 생물학적 성별까지 자신의 의사로 선택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개인의 느낌이 최고의 권위가 되었고, 자기가 좋다고 느끼는 것이 선이고 나쁘다고 느끼는 것이 악이 되는 시대입니다.
하나님을 떠나 헛된 우상과 영광을 바꾸는 백성 (10-12절)
하나님은 사람을 해변가로 건너가 살펴보고 게달에 보내 자세히 알아보라고 하십니다. 어떤 민족도 자기 신들을 신이 아닌 것과 바꾸지는 않았는데, 하나님의 백성은 그들의 영광을 아무 유익이 없는 헛된 우상들과 바꾸었습니다. 하나님은 이 일에 하늘이 소스라치게 놀라고 몹시 두려워하라고 말씀하시며 탄식하십니다. 로마서 1장 21-23절은 그 과정을 보여 줍니다. 사람들은 하나님을 알면서도 영화롭게 하지 않고 감사하지 않았으며, 생각이 허망해지고 마음이 어두워져 결국 썩어질 것의 형상을 섬기게 되었습니다.
생명수의 원천을 버리고 터진 웅덩이를 파는 두 가지 악 (13절)
예레미야 2장 13절은 내 백성이 두 가지 악을 저질렀다고 말씀합니다. 첫째는 생명수의 원천이신 하나님을 버린 것입니다. 하나님은 자신을 물에 비유하실 만큼 겸손하신 분이며, 우리 생명이 물에 의존하듯 하나님은 우리 삶의 근원이 되십니다. 둘째는 스스로 물을 담지 못하는 깨진 웅덩이를 판 것입니다. 하나님을 떠나는 일과 스스로 웅덩이를 만드는 일은 연결되어 있습니다. 사람은 하나님을 떠나면 반드시 자기를 위한 신을 만들고, 결국 자신이 그 신이 되려고 합니다.
채워지지 않는 갈망을 재미와 집착으로 바꾸는 시대
인간 안에는 물질이나 관계로도 채울 수 없는 깊은 갈망이 있습니다. 그 갈망은 의미, 영광, 영혼에 대한 갈망이며, 이는 그 갈망의 대상이신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인간은 의미에 대한 갈망을 재미로 바꾸고, 영광에 대한 갈망을 성취욕과 우월감으로 바꾸며, 영혼에 대한 갈망을 이생에 대한 집착으로 바꿉니다. 재미 그 자체가 의미가 되어 버린 시대입니다. 이 갈망은 하나님 안에서만 온전히 채워집니다.
예수 그리스도만이 구원의 우물이십니다
예수님은 사마리아 우물가에서 다섯 남편을 가졌으나 여전히 채워지지 않던 여인을 만나 주셨습니다. 그 여인에게 필요한 것은 육신의 우물 외에 하나님의 우물이었습니다. 이사야 12장 2-3절은 하나님이 나의 구원이시니 기쁨으로 구원의 우물에서 물을 길으라고 말씀합니다. 예수님은 이 구원의 우물이시며, 이 물을 마시는 사람은 영원히 목마르지 않을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귀를 막아도 종소리가 사라지지 않듯, 기준을 바꾼다고 갈망이 사라지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기준으로 삼고 그분께로 돌아가야 합니다.
삶에 적용하기
- 하나님을 온전히 의존하는 삶으로 우리 영혼이 하나님의 은혜를 붙듭시다.
- 스스로 기준을 세우는 자리에서 내려와 창조주 하나님을 우리의 기준으로 인정합시다.
- 재미와 성취 속에서 방황하지 말고 하나님 안에서 참된 의미와 영광을 찾읍시다.
- 생명수의 원천이신 하나님을 떠나 스스로 웅덩이를 파는 모습을 돌아보고 회개합시다.
- 예수 그리스도만을 구원의 우물로 의지하며 하나님께 돌이킵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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