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을 세우시는 하나님 (슥 6:1-15)

2012.09.30이재훈스가랴 6:1-15

하나님은 역사를 주관하시며 심판하시고, 그 심판 가운데 세우시는 참된 성전은 건물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지어지는 우리 모두라는 메시지입니다. 우리는 죄악을 떠나 말씀에 순종하며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드리는 백성이 되어야 합니다.

역사는 목적을 향해 나아가며 하나님의 심판으로 끝납니다

역사를 보는 관점은 순환하는 역사관과 직선적인 역사관으로 나뉩니다. 순환하는 역사관은 심판이 없다고 보지만, 성경은 역사에 시작과 끝이 있고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께서 그 역사를 심판하실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많은 사람이 심판을 믿지 않는 이유는 하나님의 심판이 속히 실행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오래 참으시며 돌아오기를 기다리십니다. 노아 홍수 때도 에녹을 비롯한 예언자의 가족들이 천년 이상 심판을 증거했고, 사람들은 먹고 마시며 심판을 의식하지 못했습니다. 심판을 농담처럼 여기는 사람은 인생도 농담처럼 살게 됩니다.

절대 권력은 하나님께만 있고, 하나님은 부패하지 않으십니다

절대 권력은 오직 하나님께만 있으므로 절대 부패하지 않습니다. 사람이 부패하는 이유는 자신의 권력이 절대적이라고 착각하기 때문입니다. 완전하시고 완전히 사랑이시며 완전히 공의로우신 하나님은 역사 속에서 자신을 절대화하는 모든 인간의 권세를 반드시 무너뜨리십니다. 스가랴가 본 여덟 번째 환상에서도 네 대의 전차가 등장하는데, 이는 하나님의 공의와 심판을 실행하는 도구입니다. 여러 색깔의 말은 하나님께서 죄악을 심판하시는 방법이 매우 다양하다는 것을 보여주며, 청동산은 강한 힘과 능력을 상징합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드리는 삶 (8절)

스가랴 6장 8절에서 하나님께서 마음을 시원하게 하셨다는 말씀은 하나님이 심판을 즐기신다는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공의가 만족되고 뜻이 이루어졌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은 죄악 앞에서 편안하지 않고 애가 끓으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드리는 길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믿음으로 받아들여 심판에 이르지 않는 것입니다. 날마다 죄악을 떠나고, 경고를 받을 때 회개하고 돌아오며, 가족과 일터와 민족이 심판에 포함되지 않도록 기도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이 하나님의 마음과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왕관은 여호수아가 아니라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킵니다 (9-15절)

하나님은 대제사장 여호수아에게 왕관을 씌우라고 명하셨습니다. 제사장과 왕의 직무는 율법상 나뉘어 있으므로 이는 상징적이고 예언적인 행동입니다. 왕관을 가리키는 말이 복수형인 것은 하나님의 영광을 장엄하게 나타내기 위한 표현이며, 왕관을 집으로 가져가지 않고 성전에 보관하게 하신 것은 참된 왕의 주인공이 누구인지 기다리게 하기 위함입니다. 이 왕관의 주인공은 왕이면서 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분은 지금도 대제사장으로 중재하시고 왕으로 역사를 통치하시며 다시 오셔서 심판하실 분입니다.

참된 성전은 건물이 아니라 예수 안에서 지어지는 우리입니다 (12-13절)

스가랴 6장 12-13절은 순이라 불리는 사람이 여호와의 성전을 짓고 왕과 제사장의 역할을 함께 감당할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당시 백성들이 짓던 건물은 진정한 성전이 아니며, 하나님은 사람 손으로 지은 곳에 거하시지 않습니다. 예수님께서 자신의 몸을 성전이라 하셨듯이,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이 그분 안에서 하나님의 성전으로 함께 지어져 갑니다. 멀리서 온 이방인까지 성령을 받아 모퉁이 돌이신 예수 그리스도 위에 세워지는 것이 참된 성전 건축입니다. 그러므로 건물 자체를 성전이라 부르지 않고, 우리 자신이 하나님의 성전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삶에 적용하기

  • 우리 각자가 하나님의 성전임을 기억하며 몸과 마음을 거룩하게 지켜갑시다.
  •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고 순종하는 삶으로 하나님의 임재를 느끼며 살아갑시다.
  • 우리 안에 자리 잡은 우상을 몰아내고 온전히 하나님의 백성으로 드려집시다.
  • 죄악을 떠나 하나님의 심판의 대상이 되지 않도록 날마다 회개하며 돌아봅시다.
  • 가족과 일터와 이 나라 민족이 심판에 이르지 않도록 날마다 기도합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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