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와 성령_전체

하용조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신 예수님은 상처 입은 제자들을 찾아가 회복시키셨고, 성령을 약속하셨습니다. 창조의 영이신 성령께서 바람과 불로 오셔서 우리 안에 새로운 창조의 삶을 여십니다.

죽음은 끝이 아니라 영혼을 여는 문입니다

예수님 외에 죽었다가 영원히 살아계신 분은 없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3일 만에 부활하셨으며, 승천하지 않고 40일 동안 이 세상에 계시며 제자들을 가르치셨습니다. 이 40일은 육과 영이 교차하는 특별한 모습으로 나타나신 시간이었습니다. 죽음이 종말이 아니라 영혼의 새로운 시작임을 예수님께서 보여주셨습니다. 부활의 기쁨 이전에 주님께서 제자들의 마음을 먼저 만지셨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상처 입은 제자들을 찾아가 회복시키신 예수님

베드로는 세 번 부인했고, 제자들은 고기잡이로 다시 돌아갔습니다. 인간의 사랑과 헌신은 오래 가지 못하며, 부활을 목격하고도 제자들은 생기를 잃고 회복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을 야단치지 않으시고 다 받아들이시며 찾아가셨습니다. 숯불에 생선을 구워 아침을 먹이신 것은 그들이 마음에 받은 절망과 상처와 좌절감을 치유받으라는 뜻이었습니다. 예수님이 물으신 마지막 질문은 내가 나를 사랑하느냐는 것이었습니다. 회복은 인간의 결심으로 되지 않고 성령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약속하신 성령의 선물을 순종으로 기다립시다

예수님은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선물을 기다리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 선물이 성령 세례였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은 우리가 원하는 것보다 언제나 최고의 것이며, 그 내용을 다 알지 못해도 주신다는 사실은 확실합니다. 다락방에 모인 120명은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며 기도했고, 40일에 더해 10일을 더 기도하여 50일 새벽기도를 완주했습니다. 기도 응답을 막는 장애물을 제거해야 하듯이, 가룟 유다의 빈자리를 채우는 일도 성령 받기 전에 먼저 이루어졌습니다.

성령은 바람과 불로 임하셔서 말씀을 해석하게 하십니다

오순절에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방 안에 가득 찼고, 불 같은 혀들이 사람들 머리 위에 임했습니다. 성령이 임하시면 눈물이 나고 잊었던 죄가 떠오르며 하나님의 생각이 계속 머리를 스칩니다. 성령 충만은 머리 위의 불이 계속 머무는 것이며, 그때 어둠의 생각과 죄의 세력은 물러갑니다. 성령께서는 다른 나라 말로 복음을 전하게 하셨고, 사람들은 자기 나라 말로 그 메시지를 알아들었습니다. 성령은 해석의 영이시므로, 우리는 남의 실수를 예민하게 공격하지 않고 덮어주고 화해하는 자리에 서야 합니다.

성령은 창조의 영이시며 빛으로 새 창조를 시작하십니다

창세기 1장에서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실 때 하나님의 영이 수면 위에 운행하고 계셨고, 하나님은 빛이 있으라 말씀하셨습니다. 창조는 무에서 유를 만드시는 하나님의 일이며, 성령은 그 창조를 실제로 이루시고 우리 안에서 계속 움직이시는 영이십니다. 마리아가 주의 성령으로 예수님을 잉태했고, 예수님이 물세례를 받으실 때에도 성령이 비둘기처럼 임하셨습니다. 성령은 우리를 말씀으로 이끄시고 예수님을 영화롭게 하시며, 빛 가운데 살도록 새로운 창조의 삶을 여십니다.

삶에 적용하기

  • 예수님을 주라 고백하며 성령의 인도하심 안에서 살아갑시다.
  • 마음의 쓴뿌리와 상처를 주님 앞에 내어놓고 회복을 구합시다.
  • 은혜가 있는 말씀과 기도의 자리에 먼저 나아가 줄을 바로 섭시다.
  • 다른 사람의 실수를 예민하게 공격하지 않고 덮어주고 화해하는 사람이 됩시다.
  • 하나님이 주실 성령의 선물을 믿음으로 기다리며 순종하여 기도합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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