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의 발을 씻어주는 지도자

하용조

예수님은 제자들의 발을 씻기심으로 섬김이 지도자의 본질임을 보이셨습니다. 말씀과 성령의 불을 받은 지도자는 자기를 위해 살지 않고 다른 사람의 발을 씻기는 삶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끝까지 사랑하시는 예수님 (1절)

예수님은 자신이 세상을 떠날 때가 가까웠음을 아셨고, 그 앞에서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끝까지 사랑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을 끝까지 사랑하시며, 지옥에 가면 지옥까지 가서라도 데려오십니다. 우리는 사랑하다가 도중에 포기하고 실망하며 돌아서지만, 하나님은 여러분에게 실망하지 않으십니다. 죽음을 아는 사람은 생활이 달라지고, 사랑하는 사람을 보며 그 사랑을 깊이 느끼게 됩니다.

마귀는 하나님의 일 곁에서도 틈을 노립니다 (2절)

마귀는 가룟 유다의 마음에 예수를 팔 생각을 넣었습니다. 예수님은 요한복음 6장에서 이미 열두 제자 가운데 한 사람이 마귀라고 예언하셨습니다. 마귀는 탄생 때부터 십자가까지 예수님을 놓치지 않고 방해했습니다. 성령 충만하고 은혜 가운데 산다고 마귀가 떠나지 않으며, 은혜를 받을수록 마귀는 주위를 더 맴돕니다. 베드로전서 5장 8절의 말씀처럼 우는 사자같이 삼킬 자를 찾는 마귀를 깨어 대적해야 합니다. 부흥이 일어났다고 안심하지 마십시오.

받아들이는 것이 신앙입니다 (3-8절)

예수님은 모든 것을 손에 맡기신 분으로서 겉옷을 벗고 수건을 두르고 대야에 물을 담아 제자들의 발을 씻기셨습니다. 베드로는 내 발을 절대 씻기지 못하신다고 거부했지만, 그것은 오만이었습니다. 신앙이란 내가 주님을 위해 무엇을 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내게 하신 일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구원은 감당할 수 없는 사랑을 그냥 받아들이는 것이며, 예수님을 위해 죽을 수는 없습니다. 주님이 내게 행하신 일을 받아들일 때 사역이 시작되고 기적이 일어납니다.

섬김이 그리스도인의 본질입니다 (12-15절)

예수님은 발을 씻기신 뒤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을 아느냐고 물으셨습니다. 이는 의도된 본이었습니다. 주와 선생이 종의 자리에 서서 발을 씻기셨으니 제자들도 서로 발을 씻겨야 합니다. 대접받는 것이 아니라 대접하고, 섬김을 받는 것이 아니라 섬기는 것이 신앙의 본질입니다. 기도도 자기에서 가족, 친구, 나라로 넓어져야 하며, 나와 상관없는 민족을 위해서도 눈물로 기도해야 합니다.

다른 사람을 위해 존재하는 지도자

진정한 행복은 내 발을 씻는 데 있지 않고 다른 사람의 발을 씻어줄 때 있습니다. 진정한 리더십은 내 권위를 세우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권위를 세워주는 데 있습니다. 교회도 자기 교회만을 위해 살면 참된 교회가 아니며, 다른 교회를 위해 존재할 때 참된 모습이 드러납니다. 자기를 위해 살지 않고 다른 사람을 위해 살기로 결정한 사람에게 그리스도인의 진정한 모습이 있습니다. 자신을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는 것이 리더십의 클라이맥스입니다.

삶에 적용하기

  • 다른 사람의 발을 씻기는 섬김의 자리에 나아갑시다.
  • 내 힘이 아니라 주님이 내게 행하신 사랑을 겸손히 받아들입시다.
  • 마귀의 틈을 경계하며 깨어서 대적합시다.
  • 나를 위해 사는 기도에서 가족과 이웃, 민족을 위한 기도로 넓혀갑시다.
  • 나를 부인하고 다른 사람을 위해 나의 시간과 모든 것을 드립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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