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교만의 뿔을 꺾으시는 하나님 (슥 1:18-21)
하나님은 교만의 뿔을 반드시 꺾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대적을 하나님께 맡기고, 자기 안의 교만을 경계하며 겸손히 하나님께 쓰임받아야 합니다.
회복의 하나님은 환상으로 백성을 일으키십니다
하나님은 백성을 회복시키시는 하나님이시고, 다시 기회를 주시며 다시 선택하고 손을 붙잡아 주시는 분입니다. 그 회복을 경험하려면 회개가 필요하고, 다시 하나님께 돌아가는 인격적인 결단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돌아가지 않는 까닭은 회복의 길이 있다는 것을 믿지 않기 때문입니다. 낙심에 빠진 이스라엘 백성을 일으키려고 하나님은 스가랴를 통해 환상을 보여주셨습니다. 환상은 초월적이고 신비한 것이지만, 이성으로만 받아들이려는 태도는 초월하시는 하나님을 무시하는 것입니다.
네 뿔을 꺾으시는 대장장이의 환상 (19-21절)
스가랴가 본 두 번째 환상의 내용은 분명합니다. 네 개의 뿔은 유다와 이스라엘과 예루살렘을 흩어버린 주변의 대적들이고, 네 명의 대장장이는 그 뿔을 꺾는 하나님의 종들입니다. 뿔은 성경에서 힘과 권세를 상징하며, 그 자체가 나쁜 것이 아니라 어떻게 사용되느냐가 문제입니다. 그런데 이 환상의 뿔들은 스스로 뿔을 들어 올려 교만으로 힘과 권세를 남용한 나라들입니다. 네 개라는 숫자는 사방의 모든 대적을 뜻하며, 아무리 단단한 뿔도 하나님의 대장장이는 반드시 부술 수 있습니다.
교만한 뿔은 하나님의 망치 앞에 반드시 꺾입니다
시편 75편 4절에서 7절은 거만한 사람에게 바보처럼 굴지 말라고 하고, 악인에게는 뿔을 높이 들지 말라고 말씀합니다. 높이는 일은 동쪽이나 서쪽이나 남쪽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재판장이신 하나님께서 누구는 낮추시고 누구는 높이시는 것입니다. 뿔을 들었다는 것은 교만으로 자신의 힘과 권세를 자랑하며 다른 사람을 해롭게 하는 것입니다. 그런 교만한 뿔은 하나님의 망치에 맞아 깨질 때 고통스럽습니다.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반드시 끌어내리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열국의 역사와 우리 인생에서도 교만은 꺾입니다
오바댜 선지자는 에돔을 향해 너를 이방 민족 가운데 가장 작게 만들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독수리처럼 높이 날고 별들 사이에 둥지를 틀더라도 하나님께서 거기서 너를 끌어내리신다고 하셨습니다. 애굽은 찬란한 문명을 자랑했지만 교만이 하늘에 닿았고, 하나님은 아수르를 통해 그 교만을 꺾으셨습니다. 이후 바벨론과 페르시아와 그리스와 로마도 교만하게 될 때마다 하나님은 다른 나라를 대장장이로 삼아 꺾으셨습니다. 이것은 나라만이 아니라 우리 개인의 안에 있는 교만에도 똑같이 적용됩니다.
대적은 하나님께 맡기고 나 자신의 교만을 경계합니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후서 4장 8절에서 10절에서 사방으로 환란을 당해도 절망하지 않았습니다. 바울은 주변 대적들의 교만한 뿔은 하나님께서 꺾으실 것을 믿었지만, 자기 안의 교만이 일어나는 것을 더 두려워했습니다. 그래서 나는 질그릇이오 보배는 예수 그리스도이시다라고 고백했습니다. 교만은 자기만 사랑하고 자기만 즐기는 병이며,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자신을 속입니다. 가정이든 공동체든 교회든 교만한 한 사람이 있으면 주변이 깨지고 전체가 피해를 입습니다.
삶에 적용하기
- 환경과 상황을 바라보지 말고, 대적은 하나님께 맡기고 하나님만 바라봅시다.
- 나를 괴롭히는 교만한 뿔을 하나님께 아뢰며 기도로 맡깁시다.
- 내 안에 교만의 뿔이 없는지 돌아보고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섭시다.
- 자기만 사랑하지 않고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방식으로 나를 건강하게 사랑하며 보배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자랑합시다.
- 유명한 교회나 내 이름을 자랑하지 않고 선한 일과 축복의 일에 쓰임받는 우리가 되기를 힘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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