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세에 깨어있는 가정 (딤후 3:1~5)

2016.08.21이기복 교수디모데후서 3:1~5

말세를 사는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준비는 경건의 모양이 아니라 회개로 깨끗해진 영혼으로 주님 앞에 설 준비입니다. 날마다 깨어 내 영혼을 청소하고 과거의 죄를 고백하며, 삶이 실제로 변화되어야 합니다.

돈과 자기 사랑, 쾌락을 따르는 말세의 모습 (2-4절)

디모데후서 본문은 말세에 돈을 사랑하고 자기를 사랑하며 하나님 사랑보다 쾌락을 더 따르는 모습을 경고합니다. 돈이 우상이 되어 돈에 자유하지 못하고 돈을 목적으로 뛰어가는 것이 그 첫 모습입니다. 자기 자녀에게만 비싼 것을 입히고 다른 자녀들은 돌아보지 않는 것도 자기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쾌락은 순수한 사랑이라는 이름을 달고 찾아오지만, 아내와 이혼하고 다른 사람을 찾아가는 것은 사랑이 아니라 쾌락을 따르는 것입니다. 음란 동영상을 보고 있는 중에 심장마비가 온다면 그 사람은 천국에 갈 수 있겠습니까. 아무도 속일 수 없고 하나님도 속일 수 없습니다.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능력이 없는 마지막 때 (5절)

디모데후서 3장 5절은 경건의 모양은 있지만 경건의 본질과 능력과 삶은 없는 때를 말합니다. 화려한 교회 건물과 긴 가운, 직분과 성경과 찬송을 들고 교회를 오가는 모습은 누가 보아도 경건해 보입니다. 그러나 경건의 주인공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본질과 삶이 없다면 그것이 바로 마지막 때의 모습입니다. 니고데모는 율법을 누구보다 지키고 금식하고 구제했지만 마음속에 불안과 목마름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밤에 예수님을 찾아갔고, 예수님은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지 않으면 아무리 선한 일을 해도 하늘나라에 갈 수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세례를 받았고 교리를 배웠다는 사실만으로 천국을 쉽게 여겨서는 안 됩니다.

세례는 회개 없이 완성되지 않습니다

세례는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는 것이며, 옛 자아가 죽고 새로운 자아로 예수님과 연합하는 것입니다. 마가복음에서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가 가까웠으니 회개하라고 말씀하셨고, 세례 요한도 끊임없이 회개를 외쳤습니다. 그런데 오늘날 우리는 간증문을 읽고 세례를 주고받으며 회개의 과정은 겪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회개 없이 성령을 받았다고 하며 종교적 열정만 드러내는 모습도 있습니다. 진정으로 회개하면 성령님은 저절로 오시고, 영혼이 거듭나면 마음에 기쁨과 평안이 함께합니다.

회개는 과거의 죄를 고백하고 삶을 고치는 것입니다

회개는 일주일 동안 잘못 산 것을 뭉뚱그려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과거의 죄를 하나씩 고백하고 다시는 그렇게 살지 않는 것입니다. 메시지 성경은 회개하라를 너의 삶을 고쳐라로 옮깁니다. 제가 한동대학교에서 사역할 때 하와이에서 오신 할머니가 예언 기도를 해 주셨는데, 서재에 거뭇거뭇하고 하나님께 속하지 않은 것이 많이 보인다는 말씀이 있었습니다. 저는 그 뒤에야 회개하지 않은 과거의 죄를 하나씩 깨닫게 되었고, 하나님은 고백하는 죄를 생명책에서 지워 주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 약속을 믿고 날마다 고백하며 다시는 그 죄를 짓지 않는 것이 참된 회개입니다. 초대교회는 수가 적었지만 그 깨끗한 삶으로 로마를 변화시켰습니다.

하나님 앞에 설 날을 준비하는 영혼

우리는 언제 떠날지 모르며 천국과 지옥은 실제로 있습니다. 계시록 20장에 나오는 생명책에 내 이름이 기록되어 있는지가 중요하며, 하얀 세마포 옷을 입지 않으면 천국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교회 직분을 맡고 오래 봉사했어도 정결하신 하나님의 눈 앞에서는 자신을 속일 수 없습니다. 이 마지막 때에 가장 최고의 준비는 내 영혼을 준비하는 것이며, 자녀의 영혼이 바로 서는 것이 참된 성공입니다. 다음 세대는 문화와 미디어 속에서 더 악하게 끌려가고 있으므로, 부모가 먼저 옛사람을 벗고 새로운 사람으로 살아야 합니다.

삶에 적용하기

  • 날마다 내 영혼을 깨끗하게 청소하며 하나님 앞에 설 준비를 합시다.
  • 과거에 회개하지 않은 죄를 하나씩 떠올려 고백하고, 다시는 그렇게 살지 않도록 삶을 고칩시다.
  • 돈과 자기 사랑, 쾌락을 하나님 사랑보다 앞세우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봅시다.
  • 경건의 모양이 아니라 삶으로 드러나는 경건을 가정에서부터 세워 갑시다.
  • 자녀의 영혼을 세우는 일을 참된 성공으로 여기며 가정을 이끕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 서빙고 1부 예배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