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여러분의 구원을 이루십시오 (빌 2:12~18)
여러분의 구원을 이루라는 말씀은 구원을 얻기 위한 노력을 명령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은혜로 구원받은 성도가 하나님이 자기 안에서 일하시는 역사에 순종하며 구원을 삶으로 드러내라는 권면입니다. 하나님은 흠없고 순전한 삶에 이를 때까지 포기하지 않으시고 우리를 기뻐하며 기다려 주십니다.
구원을 이루라는 말씀은 이미 구원받은 자를 향한 권면입니다 (12절)
여러분의 구원을 이루십시오라는 말씀은 구원이 우리 노력에 달린 것처럼 들려 논쟁이 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이 말씀은 은혜의 복음으로 구원받아 하나님의 사랑 가운데 살아가는 빌립보 성도들에게 주신 권면입니다. 영어 성경의 work out your salvation은 구원을 얻기 위해 일하라(work for)는 뜻이 아니라, 주신 구원을 계속 경험하고 누리고 실행하며 구원받은 자로서 살라는 뜻입니다. 이 권면은 빌립보서 전체의 주제이며, 1장 27절의 그리스도의 복음에 합당한 생활이라는 말씀과 같은 뜻입니다.
구원은 하나님이 이루시고, 우리는 순종으로 나타냅니다 (6절, 13절)
빌립보서 1장 6절은 여러분 안에서 선한 일을 시작하신 분이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그 일을 성취하실 것을 확신한다고 말합니다. 2장 13절은 여러분 안에서 하나님의 기쁘신 뜻에 따라 결단하게 하시고 행동하게 하시는 분이 하나님이라고 말합니다. 12절 앞부분의 여러분이 항상 순종했던 것처럼이라는 말씀을 함께 보면, 구원을 이루는 일은 하나님이 우리 안에서 행하시는 일이며 동시에 우리의 순종을 통해 나타납니다. 하나님이 우리 안에서 일하지 않으시면 우리의 워크아웃도 있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역사와 인간의 책임은 칼로 자를 수 없습니다
사람들은 하나님의 주권과 인간의 책임을 칼로 자르듯 나누려 하다가 교리 차이와 교단 분열을 낳기도 했습니다. 조지 whitefield와 John Wesley의 논쟁이 그 예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 밖에서만 일하시는 분이 아니라 우리 안에서 일하시기에, 어디까지가 하나님의 역사이고 어디부터가 인간의 결단인지 구분할 수 없습니다. 잠이 우리 힘으로 오지 않고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인 것처럼, 농부가 씨를 뿌려도 자라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자유의지를 사용하셔서 일하시기를 기뻐하시기에, 때로 변화가 더디게 일어나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흠없고 순전한 삶까지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14-16절)
바울은 흠없고 순전한 사람이 되라고 권합니다. 이 말씀은 흠이 있으면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율법이 아니라 은혜의 복음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흠없고 순전하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삼으시며, 우리가 스스로 만족할 때에도 만족하지 않으시고 끝까지 일하십니다. 병원에서 한 부분을 치료하러 갔다가 여러 곳을 발견하는 것처럼, 하나님은 필요하면 수술도 하시고 휴식이나 약도 주시며 우리를 고쳐 가십니다. 그 목표는 어두운 세대 가운데 하늘의 별처럼 빛나는 자녀가 되는 것입니다.
말씀에 붙잡힌 인생이 되십시오 (16절)
2장 16절은 생명의 말씀을 꼭 붙들라고 권합니다. 말씀을 붙잡는다는 것은 성경 지식을 많이 아는 것이 아니라, 말씀에 사로잡히고 매이며 말씀이 통치하고 말씀대로 살아가는 인생이 되는 것입니다. 말씀은 우리 지식으로 관통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꿰뚫고 지나가는 것이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말씀 앞에 반응하고 순종할 때 역사하셔서 흠없고 순전한 삶으로 나아가게 하십니다.
다음 세대를 위한 희생을 기뻐하십시오 (17-18절)
바울은 자신의 피를 붓는 일이 있을지라도 기뻐하고 여러분과 함께 기뻐하겠다고 고백합니다. 여기서 피를 붓는다는 것은 실제 피가 아니라 생명을 드리는 희생을 상징합니다. 자신의 성취를 위한 희생이 아니라 성도들의 구원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희생을 기뻐하는 것이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며, 다음 세대 자녀들의 구원을 위해 삶을 드리는 것이 바울의 고백에 참여하는 길입니다.
삶에 적용하기
- 은혜로 주신 구원을 계속 경험하고 누리며 복음에 합당한 삶을 삽시다.
- 하나님이 우리 안에서 일하시는 역사에 자유의지로 순종합시다.
- 생명의 말씀을 지식으로만 아는 데서 그치지 않고 말씀에 붙잡힌 삶을 삽시다.
- 우리의 연약함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으시는 하나님께 맡기고 꾸준히 한 걸음씩 나아갑시다.
- 다음 세대의 구원을 위해 기쁨으로 희생하는 삶을 돌아봅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문장을 누르면 그 장면부터 재생합니다. 자동으로 받아쓴 원문이라 틀린 글자가 있을 수 있습니다.
원문을 불러오는 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