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와 아들의 관계

2010.09.17하용조요한복음 5:19-29

아버지와 아들의 참된 관계는 예수님 안에서 일치와 투명성, 부활의 능력, 심판의 권한을 함께 나누는 관계입니다. 우리는 이 하나 됨 안에서 거절의 상처를 녹이고 회복을 누리게 됩니다.

아들은 아버지의 뜻을 숨김없이 그대로 이룹니다

예수님은 아들이 아버지의 하시는 일을 보지 않고는 아무것도 스스로 할 수 없고, 아버지께서 행하시는 것을 그와 같이 행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이 참된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이며, 숨기는 것이 없는 일치와 투명성입니다. 아버지의 생각과 뜻이 그대로 아들에게 전달되고, 아들은 그대로 살아갑니다. 그러나 우리가 겪는 부자 관계는 대부분 정반대입니다. 사춘기를 지나며 아버지의 말을 거스르고 자존심에 상처를 내며, 어떤 경우에는 돈 때문에만 겨우 이어져 있습니다. 죄 있는 인간은 아버지의 사랑을 받아들이지 않고 평생 아버지 가슴에 못을 박는 관계가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아버지와 완전히 하나이셨기에 그분의 생각과 감정과 말씀이 모두 하나님의 것이었습니다.

아버지는 부활의 권세를 아들에게 넘기십니다

하나님은 죽은 자를 살리시고 없는 것을 있는 것처럼 부르시는 부활의 하나님이십니다. 아브라함이 백 세에 사라의 태가 죽은 것 같았을 때에도 하나님은 약속대로 아기를 주셨고, 아브라함은 이삭을 드리면서도 하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실 줄 믿었습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이 육신으로 오신 때부터 부활의 모든 권위와 능력을 예수님께 이양하셨습니다. 뒤에서 원격으로 조정하지 않고 맡기는 것이 참된 신뢰 관계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죽은 자를 살리시고, 귀신을 쫓으시고, 병든 자를 고치신 모든 일이 부활과 기적으로 나타났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고 그 안에 들어간 사람은 이 부활과 기적의 능력을 함께 경험하게 됩니다.

심판의 권한도 아들에게 맡기셨습니다

구약에서는 하나님이 직접 죄악을 심판하셨지만, 예수님이 오신 후에는 심판의 권리를 아들에게 다 맡기셨습니다. 아버지를 공경하듯 아들을 공경하게 하시려는 뜻이며, 아들을 공경하지 않는 자는 그를 보내신 아버지를 공경하지 않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심판 기준은 구약의 물리적인 심판과 달리 구원에 관한 것입니다. 요한복음 3장 16절의 말씀처럼 아들을 믿는 자는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으며, 믿지 않는 자는 심판을 받게 됩니다. 요한복음 5장 24절은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아버지를 믿는 자가 영생을 얻고, 심판에 이르지 않으며,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진다고 말씀합니다. 죄인인 우리에게 이보다 큰 위로는 없습니다.

예수님 안에서 거절의 상처를 녹입니다

사람은 거절의 상처 때문에 누가 나를 배척하거나 인정하지 않으면 화와 분노가 솟아납니다. 모든 인간관계 상처의 본질이 바로 이 거절감과 인정받지 못함입니다. 예수님은 아버지에 대해 반항하거나 분노하지 않으셨고, 아버지와 나는 하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도 반항하고 분노하는 체질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녹아지도록 구해야 합니다. 이렇게 내가 나 자신을 바꿀 때, 용서가 미움보다 크고 포기가 소유보다 능력이 있음을 알게 됩니다. 예수님 주변의 사람들이 변했던 것처럼, 내 주변의 사람들도 변해 가는 것을 보게 됩니다.

하나 됨은 교회와 가정을 능력 있게 합니다

예수님이 아버지와 하나이신 것처럼 우리도 서로 하나 되기를 원하신다고 말씀합니다. 생각이 다르면 부부도, 부자지간도, 형제지간도 복잡해지지만, 생각이 같으면 수백만 명이 있어도 갈등이 없습니다. 100명이 싸우면 만 명처럼 느껴지고, 만 명이 하나가 되면 하나처럼 느껴진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가정과 교회의 마음이 하나 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서로 자기를 포기하고 자기 주장을 내려놓고 예수님 안에서 하나가 될 때, 세상 사람들은 그 모습에서 천국을 느끼게 됩니다. 하나 됨의 기쁨과 감격이 세상의 어떤 고난도 이겨낼 능력이 됩니다.

삶에 적용하기

  • 예수님과 하나 되어 그분의 생각과 감정과 뜻을 구합시다.
  • 하나님 앞에 숨김없이 투명하게 나아갑시다.
  • 거절의 상처에서 오는 반항과 분노를 예수님 이름으로 내려놓읍시다.
  • 가정과 교회에서 서로 마음이 하나 되도록 자기를 낮춥시다.
  • 예수님을 믿어 심판이 아닌 영생의 자리에 머물러 봅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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