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특새 2일차-소금과 빛이 되라(마5:13-16)

2012.12.18이재훈마태복음 5:13-16

그리스도인은 이 땅에서 팔복의 삶을 살 때 이미 소금과 빛이므로, 짠맛과 빛을 잃지 않고 세상에 붙어 있으며 선한 행실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이 땅에서 하늘나라의 삶을 사는 것이 우리의 목표입니다

예수님이 전하신 기쁜 소식은 하늘이 땅에서 열렸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의 삶의 목표는 죽어서 하늘나라에 가는 것이 아니라 이 땅에서 하늘나라의 삶을 사는 것입니다. 우리는 천국에 내 집이 있을지 몰라 안절부절하는 대기자가 아니라, 하나님이 예비하신 천국을 이 땅에서 누리며 안식 가운데 살아가는 인생입니다. 천국은 누구에게나 보이는 것이 아니라 마음이 가난하고 죄에 대해 의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에게 보입니다. 이 땅에서 하늘나라의 삶을 살며 그 나라를 뚜렷하게 보는 것이 우리의 목표입니다.

이 땅은 반역의 땅이므로 팔복의 삶은 핍박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세상은 하나님의 다스림을 거부하는 세력이 있는 반역의 땅이므로, 팔복의 삶을 사는 사람들은 환영받지 못하고 때로 배척과 핍박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합법적인 왕으로서 무력으로 땅을 되찾으려 하지 않으시고, 팔복의 삶을 사시며 십자가를 향해 나가셨습니다. 세상의 기준에 순응하면 세상은 우리를 건드리지 않지만, 세상을 거스르는 팔복의 삶을 살 때는 고난이 따를 수 있습니다. 이 세상은 영원하지 않으므로 영원한 세상을 바라며 살 것인지 유한한 이 땅을 바라며 살 것인지 우리는 결단해야 합니다. 초대교회 터툴리안은 직업이 옳지 않음을 알면서도 살기 위해 그 일을 해야 하느냐고 묻는 이에게 꼭 살아야 되겠느냐고 되물었습니다.

너희는 소금이다. 소금은 현재의 상태입니다 (13절)

예수님은 소금이 되어야 한다고 하지 않고 너희는 소금이다라고 현재형으로 선언하셨습니다. 여기서 너희는 교회당을 오가는 사람이 아니라 팔복의 삶을 사는 사람들을 가리킵니다. 소금이 된다는 것은 우리의 노력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를 받아들이고 회개하며 성령 안에서 마음이 가난한 데서 시작하여 의를 위해 핍박받는 단계에 이른 사람들이 이미 소금이라는 뜻입니다. 소금은 부패를 방지하고, 맛을 내며, 하나님을 향한 갈증을 일으킵니다. 흰 불순물만 남은 짠맛 잃은 소금처럼, 짠맛을 잃은 신앙은 소금이 아니며 세상에서 버려지고 밟히게 된다는 경고를 받습니다.

소금의 영향력은 소금기가 높고, 세상에 붙어 있으며, 분명한 메시지를 던질 때 나타납니다

소금이 최대의 영향력을 미치려면 첫째, 소금기가 높아야 합니다. 작은 양이라도 염분이 높으면 영향이 큽니다. 둘째, 음식에 뿌려져 붙어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이 죄인의 친구가 되시되 죄는 짓지 않으셨듯이, 우리는 이 땅에 붙어 있으면서도 세상의 원리대로 살지 않아야 합니다. 세상에서 떨어져 동굴에 사는 것도, 세상에 섞여 소금기 없이 뿌려지기만 하는 것도 주님이 원하시는 모습이 아닙니다. 셋째, 분명한 메시지를 던져야 합니다. 마틴 루터는 소금을 상처에 문질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옳지 않은 것을 옳지 않다고 날카롭게 말하고, 성경을 참되게 해설하며, 구원의 기쁜 소식을 전하는 것이 소금으로 세상을 문지르는 것입니다. 헬무트 틸리케는 그리스도인이 세상의 설탕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세상의 빛은 숨겨질 수 없고, 등잔대 위에 올려져 선한 행실로 나타납니다 (14-16절)

예수님은 산 위의 도시는 숨겨질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참된 신앙은 감춰질 수 없으며, 교회에서만 빛이 되려 하고 직장에서는 신앙을 감추는 것은 세상의 빛이 아닙니다. 빛은 광고하지 않아도 스스로 드러나듯 참된 그리스도인의 삶은 나타나게 되어 있습니다. 등불은 온 집안을 비추도록 등잔대 위에 올려져야 하므로, 하나님은 우리를 등잔대 위에 올려 사용하기를 원하십니다. 게으름, 거짓된 겸손, 불필요한 부끄러움으로 그 자리를 피하지 말아야 합니다. 빛은 선한 행실로 나타나며, 그 목적은 우리를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는 데 있습니다.

소금과 빛으로 세상 한복판에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시다

팔복의 삶을 사는 사람은 세상을 등지지 않고 이 부패하고 어두운 세상 한복판에 살면서 부패를 막고 상처를 말씀으로 문질러 치유하는 소금이며, 세상을 비추는 빛입니다. 중국의 한 크리스천 지도자는 교회가 숨을 수 없을 만큼 성도가 증가하고 있으므로 정부도 교회를 인정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담대하게 고백했습니다. 우리 한국 교회도 세상의 설탕이 아니라 소금기를 회복하고, 나는 예수 믿는 그리스도인이라는 것을 가장 소중한 직함으로 여기며 담대하게 살아가야 합니다.

삶에 적용하기

  • 이 땅에서 하늘나라의 삶을 살며 천국을 뚜렷하게 보는 40일이 되도록 합시다.
  • 소금기를 높이기 위해 말씀과 기도와 성령 가운데 짠맛을 더해 갑시다.
  • 세상에 붙어 있으며 죄인의 친구가 되되 세상의 원리대로 살지 않도록 합시다.
  • 직장과 일터에서도 신앙을 숨기지 않고 담대하게 예수 믿는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갑시다.
  • 드러내기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해 선한 행실로 빛을 비춥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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