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예배영상] 순결한 지혜가 교활한 음모를 이긴다 (느 6:1~16)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들은 거짓과 교활한 음모를 쓰지만, 말씀을 생명처럼 지키는 이에게 주시는 순결한 지혜가 모든 거짓을 분별하고 이깁니다.
성벽이 거의 완성되자 대적이 느헤미야를 노립니다 (1-2절)
느헤미야의 대적들이 쓴 조롱과 비웃음과 위협은 효과가 없었고, 오히려 유다 백성을 하나로 모아 성벽 재건에 더 집중하게 했습니다. 이제 문짝만 달면 될 만큼 공사가 끝나 가는데도 대적들은 포기하지 않습니다. 그들의 목적은 성벽을 막는 데 그치지 않고 하나님의 백성 공동체를 무너뜨리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공격의 초점을 백성 전체에서 느헤미야 한 사람으로 바꿉니다. 영향력 있는 지도자 하나를 무너뜨리면 백성 전체를 무너뜨리는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첩자를 보내 이순신 장군을 음해하고 수군통제사에서 끌어낸 일이 그런 예입니다.
평화를 가장한 제안은 단호히 거절합니다 (1-4절)
삼발랏과 게셈은 오노평지에서 만나자며 평화회담을 제안했습니다. 완공을 눈앞에 둔 때는 마음이 들뜨고 분별력이 사라지기 쉬운 때여서, 사탄과 악한 자들이 노리는 때입니다. 한국의 이단 사이비도 평화라는 말을 앞세웁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마태복음 10:34에서 평화가 아니라 칼을 주러 왔다고 하셨습니다. 십자가는 죄를 심판하고 우리를 살리는 하나님의 칼이며, 그 십자가에서 에베소서 2:14의 평화가 임했습니다. 느헤미야는 평화가 쉽게 오지 않음을 알았기에 네 번의 제안을 모두 거절했고, 큰 공사를 하고 있어 내려갈 수 없다며 음모를 밝히는 데 시간을 쓰지 않았습니다.
거짓 소문에는 짧게 답하고 깊이 기도합니다 (5-9절)
두 번째 음모는 삼발랏이 봉하지 않은 편지로 보낸 거짓 소문입니다. 느헤미야와 유다 사람들이 반역을 꾀하고, 느헤미야가 왕이 되려 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봉하지 않은 것은 소문이 퍼지게 하려는 장치였고, 왕에게 보고되면 느헤미야가 처형당하거나 공사가 중단될 수 있었습니다. 설교자는 비슷한 음해를 겪은 경험을 말하며, 미국에서 목회할 때 이름표 없는 소문은 전하지 말라는 소문실명제를 주창했다고 합니다. 느헤미야는 그 말이 모두 거짓이라고 단호히 밝힌 뒤 하나님께 손을 강하게 해 달라고 기도하며 일에 집중했습니다. 해명은 간단하게, 기도는 깊이 하는 것이 순결한 지혜입니다.
가까운 사람의 두려운 제안도 말씀 앞에서 멈춥니다 (10-13절)
세 번째 음모는 매수한 사람을 통해 두려움을 심어 율법을 어기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스마야는 두문불출하며 느헤미야를 집으로 불러, 사람들이 밤에 죽이러 올 테니 성전에 들어가 문을 닫고 숨자고 했습니다. 제사장 외에는 들어갈 수 없는 곳이라 이를 따르면 율법을 어기는 일이었습니다. 느헤미야는 나 같은 사람이 도망가겠느냐며 거절했고, 그 직후 스마야가 하나님이 보낸 사람이 아니라 도비야와 삼발랏에게 매수되었음을 깨달았습니다. 말씀에 생명을 걸고 순종하려 할 때 분별력이 임합니다. 웃시야 왕과 사울 왕은 말씀을 어겨 무너진 예입니다.
말씀을 지키는 이를 하나님이 지키시고 승리하게 하십니다 (15-16절)
우리가 하나님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율법을 지키는 것이 하나님이 우리를 지키시는 통로입니다. 말씀을 생명처럼 여기지 않기 때문에 우리는 세상에 속고 거짓에 넘어갑니다. 성벽은 52일 만인 엘룰월 25일에 완공되었고, 주변 나라들은 두려워하고 절망하며 이 일이 하나님께서 하신 일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오늘 교회를 악한 집단처럼 매도하는 흐름이 있지만, 하소연할 필요 없이 선한 사명을 충실히 감당하면 됩니다. 비방하던 이들이 하나님을 보고 두려워하고 회개하고 돌아오는 것이 하나님의 선한 역사입니다. 세상에 없는 순결한 지혜로 교회는 반드시 승리합니다.
삶에 적용하기
- 성공이 눈앞에 보일 때 마음이 들뜨지 않도록 분별력을 지키고, 위장된 평화의 제안에는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단호히 거절합시다.
- 출처를 밝힐 수 없는 소문은 전하지 말고, 내 말에 책임을 지며, 거짓 소문을 만들어 내지도 맙시다.
- 거짓 소문 앞에서는 해명을 간단히 하고 기도를 깊이 하며, 맡은 일에 더 집중합시다.
- 가까운 사람의 제안이라도 하나님의 말씀에 어긋나면 아니라고 말하며, 말씀을 생명처럼 지킵시다.
- 세상의 방법으로 싸우지 말고 선한 사명을 충실히 감당하여 하나님의 승리를 경험합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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