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길 (히11:1-6)

2012.04.29조정민히브리서 11:1-6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기초이자 출발점이며,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그분의 인격과 성품을 신뢰하며 만나는 것이 하나님과 관계를 맺는 유일한 길입니다. 이 믿음이 우리 삶을 지탱하고 하나님을 기쁘게 합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기초이자 출발점입니다 (1절)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체이며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라고 11장 1절은 말씀합니다. 여기서 실체라고 번역된 말의 어원을 따라가 보면 가장 밑바닥에 있는 기초를 가리키니, 믿음은 우리가 바라는 모든 것의 본질이고 출발점입니다. 지금 눈앞에 보이지 않는 것을 얻으려 할 때 돈이나 권력보다 먼저 필요한 것이 믿음입니다. 행복한 가정도 상대에 대한 믿음에서 시작되고, 그 믿음이 깨지면 관계는 무너질 수밖에 없습니다. 믿음은 그만큼 소중한 관계의 자원이며, 우리의 실력이나 이성보다 먼저 우리 삶을 여는 열쇠입니다.

믿음의 길을 걸은 이들의 기록은 검증된 역사입니다 (2절)

참으로 조상들은 이 믿음으로 인정을 받았다고 2절은 말씀합니다. 성경은 믿음의 길을 걸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허황된 신화가 아니라 실제 역사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단군의 자손이라고 하고 신라 사람들은 박혁거세가 알에서 나왔다고 하지만, 성경은 신화처럼 꾸며 쓰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다윗처럼 하나님 마음에 합했던 사람의 실패까지 숨기지 않고 기록했습니다. 믿음을 가졌어도 우리는 넘어지고 실수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믿음을 끝까지 붙들면 그 믿음이 우리가 바라는 실체의 자리로 우리를 인도할 것입니다.

세상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졌음을 믿음으로 압니다 (3절)

믿음으로 우리는 온 세상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졌음을 안다고 3절은 말씀합니다.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이 천지를 창조하셨다는 것을 믿는 것이고, 이것이 모든 믿음의 출발점입니다. 보이는 세계가 보이지 않는 하나님으로 말미암았다는 사실은 어떤 과학으로도 증명할 수 없고 믿음으로만 알 수 있습니다. 진화론 역시 과학적으로 검증된 사실이 아니라 믿음의 영역에 있습니다. 하나님을 빼고 인간의 힘과 생각으로 이상 사회를 이룰 수 있다고 믿었던 공산주의 실험도 72년 만에 막을 내렸습니다. 하나님 없이는 믿음의 체계 자체가 성립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믿음으로 드린 제사와 예배를 보십니다 (4절)

가인과 아벨이 드린 제사에서 하나님은 곡식이 아니라 아벨의 믿음으로 드린 제사를 받으셨습니다. 양이 더 귀해서가 아니라, 그 제사가 믿음으로 드려졌는지가 기준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예배가 다 예배는 아니며, 믿음으로 드린 예배인지 믿음 없이 드린 예배인지를 하나님은 보십니다. 헌금도 체면으로 드린 것인지 하나님께 드린 것인지가 중요합니다. 믿음은 맹신이나 광신이 아니라 하나님이 계신지,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를 구원할 수 있는 분인지 성경을 읽으며 직접 검증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인격과 성품, 그리고 능력을 신뢰하는 것이 믿음의 본질입니다.

믿음으로 하나님과 동행할 때 그분을 기쁘게 합니다 (5-6절)

에녹은 죽음을 보지 않고 하나님께서 직접 데려가셨다고 성경은 기록합니다. 그는 하나님과 동행하며 늘 하나님을 의식하고 그분의 임재 가운데 살았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손을 날마다 믿음으로 붙들지 않고서는 그렇게 동행할 수 없습니다. 6절은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게 할 수 없다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이 계시고 그분을 간절히 찾는 사람에게 상 주시는 분임을 믿는 것이 믿음의 전부입니다. 자녀가 아버지라고 불러주는 것보다 큰 기쁨이 없듯이, 하나님은 우리의 업적보다 믿음으로 나아오는 모습을 기뻐하십니다.

삶에 적용하기

  • 눈에 보이지 않아도 하나님이 살아 계심을 믿음으로 고백합시다.
  • 사람의 조건이 아니라 하나님의 인격과 성품을 신뢰하며, 성경을 읽고 그분을 직접 검증해 봅시다.
  • 예배와 헌금을 체면이 아니라 믿음으로 드리고 있는지 돌아봅시다.
  • 눈에 보이는 것에 연연하지 않고, 이미 이루어진 것처럼 믿음으로 걸어갑시다.
  •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며 날마다 그분과 동행하는 믿음의 삶을 살아갑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 서빙고 열린새신자 예배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