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영상] 결단의 오늘 (수 24:14~28)

2025.11.23이재훈여호수아 24:14~28

신앙에는 중간지대가 없습니다. 어느 시대나 우상에 휩쓸리기 쉬우니, 우리는 자유의지로 오직 하나님만 섬기기를 오늘 결단해야 합니다.

회개와 결단의 땅 세겜에서의 고별설교

여호수아는 23장에서 유언을 남겼으나 하나님께서 생명을 조금 더 연장해 주셨습니다. 그는 그 시간을 백성들에게 하나님을 섬기는 신앙을 다시 가르치는 시간으로 삼았습니다. 그래서 내용이 중복되는 듯하지만, 남은 힘을 다해 하나님을 붙잡고 순종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교훈합니다. 장소로 세겜을 택한 것은 역사적 의미가 크기 때문입니다. 세겜은 아브라함이 약속의 땅에 들어와 가장 먼저 단을 쌓고 예배한 곳이며, 야곱이 우상을 버리고 회개하며 결단한 곳입니다. 메시지의 핵심은 오직 하나님만 섬기기로 오늘 선택하라는 것입니다.

어느 시대에나 우상에 휩쓸리기 쉽습니다 (14-15절)

14절의 '그러므로'는 13절까지 이어진 이스라엘 역사 회고의 결론이라는 뜻입니다. 아브라함은 갈대아 우르에서 바벨론 문화의 신을 섬겼고, 이집트에서는 바로를 화신으로 여기던 태양신을 섬겼습니다. 열 가지 재앙은 그 신에 대한 심판이기도 했습니다. 가나안에서는 풍요의 신 바알과 아세라, 신생아를 제물로 바치는 끔찍한 몰렉을 섬겼습니다. 어느 곳에 살든 그 문화에 휩쓸려 우상을 따랐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올바로 섬기지 않으면 시대의 문화와 사상 속에 숨은 우상을 따르기 쉽습니다. 그러므로 모든 우상을 버리고 오직 여호와만 섬기라고 도전합니다.

선택하라는 말은 자유의지로 섬기라는 초대입니다 (15절)

'선택하라'는 어느 신이든 괜찮다는 뜻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만 섬기라는 역설입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일이 자유의지와 선택으로 이루어져야 참된 나의 신앙과 축복이 되고 하나님께 영광이 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에덴동산에서도 잘 보이는 곳의 나무를 물리적으로 막지 않으셨습니다. 인간이 스스로 순종을 택하고 그 선택을 이어 가며 하나님을 경외하고 사랑하는 삶을 배워, 영원한 삶에 이르도록 하신 디자인이었습니다. 이는 자유의지를 가진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받은 인간이 얼마나 고귀한지를 보여 줍니다.

구원받은 사람의 믿음은 곧 선택입니다

구원받기 전에는 우리의 모든 선택, 심지어 선한 행동에도 죄가 스며 있어 죄를 짓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십자가로 구원받았다는 것은 성령 안에서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능력으로 죄를 짓지 않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는 뜻입니다. 옛사람을 십자가에 못 박고 죄를 짓지 않는 선택을 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아무 선택도 하지 않으면 여전히 죄 가운데 있습니다. 우리의 삶은 운명으로 정해진 것이 아니며, 무엇을 믿는다는 것은 무엇을 선택한다는 것입니다. 무신론도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다고 믿는 믿음이며 그 믿음으로 선택하는 것입니다.

여호수아는 평생 하나님을 선택해 왔습니다

여호수아는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길 것이다'라고 고백하며 백성에게도 선택을 도전했습니다. 광야에서 백성이 금송아지를 섬길 때 우상을 거부하고 하나님을 택했고, 열두 정탐꾼 가운데 열 사람이 불신앙을 택할 때 믿음의 고백을 했습니다. 여호와의 군대 장관 앞에서는 신을 벗고 종됨을 고백했으며, 땅을 정복할 때마다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인정했습니다. 사람들이 선택을 두려워하는 것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섬기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에게는 지혜와 담대함과 분별력을 주십니다. 그렇지 않은 사람은 점과 점성술, 우상에게 선택을 맡깁니다. 고대 설형문자 기록의 90% 이상이 예언 내용이고, 아시리아 사람은 동물의 간을, 페르시아 사람은 별자리를 보고 뜻을 분별했습니다.

삶에 적용하기

  • 이 시대의 문화와 사상 속에 숨은 우상에 휩쓸리지 않는지 돌아봅시다.
  • 하나님을 섬기는 일을 내 자유의지로 선택하는 나의 신앙으로 삼읍시다.
  •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능력과 성령을 의지하여 죄를 짓지 않는 선택을 합시다.
  • 선택이 두려울 때 점이나 우상에 맡기지 말고 하나님께 지혜와 담대함을 구합시다.
  •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다'는 여호수아의 고백을 오늘 나의 결단으로 드립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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