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그가 누우셨던 자리를 보라 (막16:1-11)
빈 무덤은 십자가에 못 박히신 바로 그 몸이 부활하셨다는 증거입니다. 우리는 부활의 두려움과 감격을 회복하고, 그 빈자리를 바라보며 부활을 전하는 증인이 되어야 합니다.
법률가들도 부활의 증거 앞에서 확신에 이르렀습니다
부활을 증거하는 많은 책이 법률가들에 의해 기록된 것은 흥미로운 일입니다. 법률가들은 논리적이고 모든 증거를 꼼꼼히 살피는 습성이 있는데, 여러 법률가들부터 최근의 리스토벨까지 법률적 안목으로 부활 기록을 면밀히 살핀 이들은 의심보다 확신에 이르렀습니다. 기네스북에 가장 성공적인 변호사로 기록된 라이오넬 러쿠는 245건의 변호를 연속으로 승리한 사람인데, 그는 성경의 부활 증거를 모든 증거를 살피듯 살핀 끝에 그 증거가 너무 압도적이어서 의심 없이 예수님의 부활을 믿지 않을 수 없다고 고백했습니다. 우리도 선입관과 편견을 내려놓고 성경의 증거를 있는 그대로 살펴야 합니다.
두려움에 사로잡힌 여인들이 첫 증인이 되었습니다 (1-2절, 8절)
본문 1절과 2절은 안식 후 첫날 이른 아침에 막달라 마리아와 야고보의 어머니 마리아, 살로메가 예수님의 시신에 바를 향품을 준비해 무덤으로 가는 모습을 보여 줍니다. 십자가에 처형된 죄수는 보통 무덤도 없이 버려졌지만, 예수님은 아리마대 요셉이 내놓은 무덤에 안치되었기에 여인들은 그 사실을 기억하고 찾아갔습니다. 모든 복음서가 부활의 첫 증인을 여인들로 기록한 것은 여성의 증언이 법적 효력이 없던 시대에 누군가 이야기를 꾸며냈다면 결코 택하지 않았을 선택입니다. 그러나 8절에서 여인들은 넋을 잃고 벌벌 떨며 무덤에서 도망쳐 나와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했습니다. 이 두려움 자체가 부활이 사실임을 역설적으로 증명합니다.
돌문이 열린 것은 부활을 증거하기 위함입니다 (3-4절)
여인들은 무덤 입구의 돌을 누가 굴려 줄까 걱정하며 길을 나섰는데, 그 돌은 장정 열 명이 붙어도 움직이기 힘든 큰 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눈을 들어보니 돌문은 이미 옮겨져 있었습니다. 마태복음 28장 2절에서 4절은 주의 천사가 하늘에서 내려와 돌을 굴려내고 그 위에 앉았다고 기록합니다. 천사가 돌문을 연 것은 안에 계신 예수님이 나오시도록 돕기 위함이 아니라, 밖에 있던 사람들이 빈 무덤 안을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유대 지도자들은 두려워서 군병을 배치하고 돌문을 봉인했지만, 하나님은 그 돌문을 여셔서 부활을 증거하셨습니다.
빈 무덤을 둘러싼 거짓 해명은 설명되지 않습니다
제자들이 시체를 훔쳐 갔다는 주장이 성립하려면 군병들이 그 큰 진동 속에서도 모두 곤히 잠들어 있었어야 합니다. 또 시체 도난은 당시 국가 재산을 훔치는 큰 죄였으므로, 제자들을 가만두지 않았을 권력자들이 초대교회 기록에서는 구속한 흔적이 없습니다. 무엇보다 시신만 빠져나가고 세마포는 그대로 가라앉아 있었는데, 이는 도둑이 일부러 세마포를 풀고 다시 말아 놓았다는 말이 되어 앞뒤가 맞지 않습니다. 거짓을 위해 목숨을 걸 사람은 없으며, 제자들은 부활을 증거하며 자신의 생명을 바쳤습니다. 기절설이나 환각설, 쌍둥이설 같은 억측들은 믿어야 할 증거를 외면하려는 인간의 어리석음을 보여 줄 뿐입니다.
예수님이 누우셨던 곳에서 몸의 부활과 말씀의 성취를 봅니다 (6-7절)
천사는 십자가에 못 박히신 나사렛 예수를 찾느냐고 물으며, 그분이 살아나셨기에 여기 계시지 않다고 말합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죽음 이후에 천국에 가셨다는 것이 아니라, 못 박히신 바로 그 몸이 죽음을 통과하여 다시 살아나신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15장 42절에서 43절은 씨앗이 썩어야 식물이 나오는 것처럼 부활도 그 몸으로부터 일어난다고 설명합니다. 또 7절은 그분의 말씀대로 예수님을 보게 될 것이라고 전하는데, 예수님은 자신의 십자가와 삼 일 뒤 부활을 예언하셨고 그 말씀대로 이루어지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이 다시 오시겠다는 말씀도 믿을 수 있습니다.
빈 무덤을 본 사람은 부활을 전하게 됩니다 (10절)
무덤을 향하던 여인들의 발걸음은 무거웠지만, 빈 무덤을 보고 천사의 소식을 들으며 그들은 가서 제자들에게 부활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슬픔과 통곡 가운데 있던 사람들에게 그들은 예수님이 누우셨던 곳이 비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제 우리의 무덤도 비게 될 것이며, 앞서간 믿음의 선배들이 누우셨던 자리도 비게 될 것입니다. 인생의 어떤 자리에 있든지 주님이 누우셨던 곳을 바라보는 사람은 죽음도 우리를 이길 수 없다는 부활의 신앙으로 승리하게 됩니다.
삶에 적용하기
- 십자가 앞에 나아가 그 십자가를 나의 십자가로 고백합시다.
- 마음속 의심과 편견의 돌문이 열리도록 기도합시다.
- 첫 부활절의 두려움과 감격을 회복하여 부활을 전하는 증인이 됩시다.
- 힘들고 지칠 때마다 주님이 누우셨던 자리를 바라보며 새 힘을 얻읍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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