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여리고성을 무너뜨리는 믿음
여리고성이 무너진 것은 여호수아의 아이디어가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과 역사였습니다. 우리는 말씀을 구하고 순종하며 끝까지 기다리고 기대하는 믿음으로 안팎의 여리고성을 무너뜨려야 합니다.
신앙의 길은 평지가 아니라 믿음으로 넘는 산길입니다
믿음을 처음 가질 때는 문제가 사라지고 승리와 기쁨만 있을 것 같지만, 오래 믿은 분들은 실상은 그렇지 않다고 고백합니다. 더 많은 문제와 고난이 찾아오고, 하나님은 한 고비를 넘으면 또 건너야 할 더 높은 강과 넘어야 할 높은 산을 주십니다. 그러므로 신앙인은 평지를 달리는 마차를 탄 사람이 아니라 첩첩산중을 도전하는 산사나이와 같습니다. 믿음의 산을 오르는 과정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도우심과 위로와 기적을 체험하며, 죄악의 산과 장애물의 산을 믿음으로 한 걸음씩 정복해 갑니다. 지난주 홍해를 건넌 믿음에 이어, 오늘은 이스라엘 백성의 두 번째 믿음인 여리고성 사건을 보여줍니다.
여리고성은 가나안 입구를 막은 난공불락의 성벽이었습니다
신명기 1장 28절에서 정탐꾼은 그 백성이 우리보다 장대하고 성읍은 크며 성곽은 하늘에 닿았다고 보고했습니다. 얼마나 무서웠으면 이렇게 표현했겠습니까. 고대 기록에 따르면 당시 성 꼭대기의 길은 마차 두 대가 지나갈 만큼 넓었다고 하니, 성의 크기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여호수아 6장 1절은 이 성이 이스라엘 백성 때문에 굳게 닫혀 출입하는 자가 없다고 표현합니다. 가나안 땅은 하나님이 점령하라고 명령하신 약속의 땅인데, 그 첫 입구에 이 엄청난 여리고성이 버티고 서 있었습니다.
오늘 우리 안과 밖에도 여리고성이 버티고 있습니다
신앙생활을 결심하고 하나님의 약속의 땅으로 가려 할 때, 여리고가 나를 조롱하며 길을 막아섭니다. 세상의 물질과 성공, 권력과 쾌락이 우리를 짓누르고 숨통을 막습니다. 예수를 믿으면 세상이냐 교회냐, 직장이냐 신앙이냐의 갈등을 겪게 됩니다. 안에서도 나는 죄를 짓고 싶지 않은데 죄악의 세력이 나를 붙들고 놓지 않으며, 불신앙과 원망과 불평의 여리고성이 신앙의 길목을 막습니다. 이 여리고성이 무너지지 않고서는 가나안 점령은 불가능하며, 하나님이 약속하신 땅이 우리 안에 펼쳐지지 않습니다.
여리고성을 무너뜨린 동기는 하나님의 계획과 역사입니다
홍해가 갈라진 것도 모세가 가른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을 모세가 깨닫고 믿음으로 순종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여리고성도 여호수아의 아이디어가 아니라 하나님의 아이디어이자 하나님의 계획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삶에도 초자연적인 기적과 축복을 설계해 두셨고, 우리가 순종하고 동의하여 행동할 때 그 삶이 펼쳐집니다. 이 싸움은 또한 마귀와 하나님의 싸움이며, 우리의 싸움은 혈과 육이 아니라 어두운 세상의 세력들과 싸우는 영적 싸움입니다. 칼을 빼 든 여호와의 군대 장관이 여리고 앞에 서 계셨듯이, 대장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미 싸우고 승리하신 전쟁에 우리가 동참하는 것입니다.
말씀을 듣고 성결하게 순종할 때 믿음이 세워집니다
여호수아는 여호와의 군대 장관 앞에서 무릎을 꿇고 주여 무슨 말씀을 하시려 합니까 하고 물었습니다. 믿음은 내 생각과 상식과 철학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들음에서 나며 그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습니다. 세상을 이길 비결은 돈이나 권력이 아니라 말씀이며, 아침에 말씀을 들고 화가 날 때 말씀을 묵상하면 분노가 사라지는 것을 경험합니다. 또한 장관은 여호수아에게 발에서 신을 벗으라 하셨는데, 이곳은 거룩한 곳이라는 뜻입니다. 순결만큼 큰 능력이 없으므로, 교회가 능력을 잃은 것은 순결을 잃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은 이상해 보이는 명령에도 그대로 하니라고 순종했습니다.
기다리고 기대하는 믿음이 끝내 여리고를 무너뜨립니다
여리고 성은 일곱 날 동안 하루에 한 번씩 돌았고, 일곱째 날에도 일곱 바퀴를 돌 때까지 아무 표적이 없었습니다. 믿음은 기다리는 싸움이며, 성벽은 점진적인 징조 없이 어느 순간 무너졌습니다. 사울이 마지막 순간을 지키지 못해 버림받았듯이, 끝까지 기다리고 낙심하지 않아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분명히 듣고 순종했다면 기대해야 합니다.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을 받은 줄로 믿으라는 말씀처럼, 기대감이 있을 때 기적과 응답이 일어납니다. 교회의 부흥과 가정, 자녀, 민족을 향해서도 긍정적으로 기대하며 나아가야 합니다.
삶에 적용하기
- 여리고성이 무너지는 믿음으로, 내 생각과 상식보다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구하고 들읍시다.
- 내 발에서 신을 벗으라는 말씀처럼 순결과 정직을 지켜 거룩하게 하나님 앞에 나아갑시다.
- 내 기분과 상식에 맞지 않더라도 명령의 내용보다 명령하시는 분을 보고 순종합시다.
- 응답이 없어 보이는 순간에도 낙심하지 말고 끝까지 기다리며 기도합시다.
- 가정과 교회, 나라를 향해 하나님이 역사하실 것을 기대하며 믿음으로 살아갑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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