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온 마음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라 (신 6:4~19)
하나님은 우리의 좋은 모습만이 아니라 수치스럽고 연약하고 죄 가운데 있는 모습까지 사랑하시므로, 우리는 온 마음과 영혼과 힘을 다해 그 사랑에 의탁하며 하나님을 사랑해야 합니다.
사랑이 사람을 살리고 율법의 완성이 됩니다
미국 존 헉킨스 대학 교수가 주도한 연구에서, 슬럼가 청소년 200여 명 중 대다수가 교도소에서 인생의 절반을 보낼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습니다. 25년 후 180여 명을 추적한 결과 교도소에 간 사람은 4명뿐이었습니다. 그들을 변화시킨 한 여선생님은 자신이 한 일은 아무것도 없고 단지 그들을 사랑했을 뿐이라고 대답했습니다. 사랑은 영혼과 세상을 치료하는 위대한 약이며, 사람은 사랑받기 위해 창조되었습니다. 신명기가 가장 많이 사랑을 강조하는 책이고, 율법의 정신과 원리도 사랑이기에 사랑이 율법의 완성입니다.
쉐마는 명령이면서 하나님의 초대입니다 (4-9절)
신명기 6장 4절부터 9절까지는 유대인들이 매일 드리는 기도의 일부인 쉐마입니다. 쉐마는 히브리어로 '들으라'라는 뜻이며, 그 내용은 온 마음과 영혼과 힘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명령입니다. 이 말씀은 사랑을 강요하는 율법처럼 읽으면 안 되고, 거꾸로 읽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알고, 그 친밀한 사랑 안으로 초대하시는 말씀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온 마음으로 나아가려면 있는 모습 그대로 나아가야 합니다
온 마음을 다한 사랑의 첫 단계는 하나님께서 온 마음으로 나를 사랑하신다는 것을 깨닫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죄에 분노하시지만, 그 분노가 하나님의 사랑을 무너뜨리지는 못합니다. 우리는 흔히 좋은 모습으로만 하나님을 만나려고 위장된 자아를 만들고, 좋은 일을 해야 사랑받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의 예쁜 모습만이 아니라 수치스럽고 연약한 모습까지 사랑하십니다. 숨기지 말고 있는 모습 그대로 나아가는 것이 온 마음을 다하는 것입니다.
영혼을 다하는 것은 하나님의 사랑에 의탁하는 것입니다
영혼을 다하여 사랑한다는 것은 나의 영혼을 하나님께 의탁하라는 말씀입니다. 믿음은 사랑에서 나오고, 그 믿음은 소망을 낳으며, 고린도전서 13장 13절의 말씀처럼 그중 제일은 사랑입니다. 물에 뜨려면 자기 힘으로 발버둥 치기보다 부력에 몸을 맡겨야 하듯, 하나님의 사랑의 강물에 영혼을 맡겨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아버지여 내 영혼을 아버지께 부탁하나이다'라고 하신 것이 이 의탁의 고백입니다. 초기 기독교가 물고기를 상징으로 삼은 것도 하나님의 사랑의 강물 안에 사는 삶을 보여줍니다.
힘을 다하는 것은 내 힘을 빼고 순종하는 것입니다
힘을 다하여 사랑한다는 말씀은 우리의 에너지를 소진하라는 뜻으로 오해하기 쉽지만, 거꾸로 읽어야 합니다. 원수를 사랑하는 일은 내 힘으로 할 수 없고, 내 의지와 뜻을 내려놓고 성령의 힘으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임하실 때 순종할 수 있습니다. 힘을 다한다는 것은 온전한 의지를 내려놓고 아버지께서 주시는 힘을 의지하여 순종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참된 경건이요 축복이며 능력입니다.
사랑을 받은 자는 가정과 이웃에 증거하고 하나님을 잊지 않으며 시험하지 않습니다 (6-9,11-12,15-16절)
사랑 안에 사는 성도에게는 세 가지 모습이 나타납니다. 첫째는 하나님의 사랑을 자녀와 이웃에게 증거하는 것입니다. 말씀을 먼저 마음에 새긴 뒤에 삶 속에서 흘러나가게 해야 하며, 자녀를 말씀으로 괴롭히는 것이 아닙니다. 둘째는 배부름 속에서도 하나님을 잊지 않는 것입니다. 에덴동산의 타락처럼 풍족할 때 우리는 공급하신 하나님을 잊기 쉽습니다. 셋째는 하나님을 시험하지 않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사단의 시험 앞에서 이 말씀으로 물리치셨고, 광야의 백성처럼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믿지 못하고 시험하는 일을 피해야 합니다.
삶에 적용하기
- 온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는 삶으로 들어가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망합시다.
- 있는 모습 그대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 수치와 연약함과 죄까지 숨기지 말고 내어놓읍시다.
- 내 영혼을 하나님의 사랑에 온전히 의탁하고, 내 힘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공급하시는 힘으로 순종합시다.
- 자녀와 이웃에게 먼저 말씀을 마음에 새긴 뒤 하나님의 사랑을 삶으로 증거합시다.
- 배부르고 풍족할 때도 하나님을 잊지 말고, 하나님을 시험하는 길에서 돌아섭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문장을 누르면 그 장면부터 재생합니다. 자동으로 받아쓴 원문이라 틀린 글자가 있을 수 있습니다.
원문을 불러오는 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