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예배영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예수님의 이름으로 (고전 10:31, 골 3:17)
모든 사역에서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 드러나야 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예수님의 이름에 걸맞은 관계와 삶으로 사역에 임해야 합니다.
사역에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 드러납니다
7월과 8월에 많은 사역을 앞두고 기획하고 참여할 때 꼭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모든 일 가운데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 드러나야 한다는 것입니다. 자기를 드러내려는 마음이 조금도 없이 예수님의 이름과 가르침만 드러나기를 힘쓸 때, 그 사역은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답습니다. 하나님이 보여주시길 원하시는 분은 예수 그리스도이시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십자가에서 예수님이 행하신 일을 목격할 때 영혼이 충격을 받고 힘을 입어 깨어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의 삶과 사역 모두를 통해 예수님을 보여주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이 받으시는 영광은 십자가입니다 (31절)
고린도전서 10:31은 먹든지 마시든지 무슨 일을 하든지 모든 것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하라고 합니다. 영광을 돌린다고 하면 시상식에서 잘된 사람이 하는 말로 착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내가 돌린다고 하나님이 다 받으시는 것이 아니고, 받으실 만한 방법으로 돌려야 합니다. 요한복음 17:4, 6에서 예수님은 맡기신 일을 완성해 아버지께 영광을 돌렸고 아버지의 이름을 나타냈다고 하십니다. 그 일은 십자가였고, 십자가는 하나님의 사랑을 확증하며 아버지의 성품을 가장 분명히 보여준 사건입니다.
나를 낮추고 예수님만 드러내는 자세
사도 바울도 자기의 뛰어남으로 영광을 돌리려 하지 않았습니다. 고린도후서에서 그는 예수의 죽으심을 항상 몸에 짊어지고 다니는 것은 넘치는 감사로 하나님께 영광이 돌려지게 하려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일이 잘되었을 때만 입을 열어 영광을 돌린다고 고백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들의 눈길이 나에게 모일 때는 내 능력이 하나님께로부터 왔음을 밝히는 것이 마땅합니다. 그러나 사역의 기본 자세와 계획은 나의 잘됨이 아니라 내가 낮아지고 예수님을 드러내는 데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한다는 것은 관계입니다
골로새서 3:17은 말이든 일이든 무엇을 하든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라고 합니다. 이는 예수님의 이름을 중얼거리거나, 기도 끝에 붙이는 말 자체에 능력이 있다는 뜻이 아닙니다. 성경에서 누구의 이름으로 한다는 표현은 그 사람과의 관계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사도들도 주님이 자신을 보내셨다는 확신을 가지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령했습니다. 증인도 그분과의 관계가 분명하고 그 관계에 걸맞게 살아야 말에 무게가 실립니다. 주님이 주인이고 내가 종이라면 사역 중에도 주님이 무엇을 기뻐하실지 묻게 됩니다.
창조하시고 구속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신뢰하십니다
이사야 43:7은 내 이름으로 불려지는 자, 곧 내 영광을 위해 창조한 자라고 합니다. 내 사역을 통해 예수님을 새롭게 알게 되었다고 고백하는 사람이 하나도 없다면, 나만 드러내려는 숨은 속셈이 없는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자신을 드러내는 것은 자기에게 위험하므로, 그럴 때는 잘 안 되는 것이 오히려 복입니다. 하나님은 창조하고 끝내시는 분이 아닙니다. 이사야 43:1처럼 우리를 구속하시고 지명하여 부르셨으며, 아들을 십자가에서 죽게 하시기까지 투자하셨습니다. 또 우리에게 증인의 사명을 맡기실 만큼 우리를 믿어 주십니다.
신앙의 변화가 쌓일수록 기도의 무게가 달라집니다
예수님을 믿은 뒤 내 삶과 하나님과의 관계가 어떻게 변해 왔는지 메모하며 돌아보아야 합니다. 예수님이 어떤 분인지 점점 풍성하게 알게 되면 예수님의 이름으로 한다는 말의 무게가 달라지고, 기도에도 영향을 줍니다. 같은 말로 기도를 마쳐도 그 사람이 예수님을 누구로 고백하는지에 따라 무게가 다릅니다. 요한복음에서 예수님은 무엇이든 내 이름으로 구하면 이루어 주시겠다고 하시며, 이는 아들을 통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는 것이라고 하십니다. 신앙 고백이 담기고 삶에서 솟아나는 기도로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삶에 적용하기
- 모든 사역을 기획하고 참여할 때 나를 드러내려는 숨은 속셈이 없는지 돌아보며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 드러냅시다.
- 십자가에서 아버지의 사랑을 나타내신 예수님의 본을 따라, 하나님이 받으실 만한 방법으로 영광을 돌립시다.
- 사역의 순간마다 주님이 무엇을 원하시는지 물으며, 그분의 종에게 걸맞은 삶을 삽시다.
- 예수님을 믿은 뒤 내 삶과 하나님과의 관계에 일어난 변화를 메모하며 돌아봅시다.
- 신앙 고백을 담아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며, 그 기도가 내 삶에서 솟아나게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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