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신년 특새 24일차-아담의 역사, 믿음의 역사(창5:1-32)
아담의 족보는 죽음의 반복으로 끝나지만, 하나님은 에녹을 통해 죽음을 끊으시고 심판을 예고하며 기다리셨습니다. 인생의 의미는 길이가 아니라 하나님과 동행하는 데 있으니, 심판을 의식하며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삽시다.
인간의 계획은 하나님의 계획을 취소하지 못합니다 (1-3절)
창세기 5장은 아담의 족보를 처음부터 다시 기록하며, 하나님께서 사람을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하셨음을 상기시킵니다. 가인의 계보가 빠지고 아벨도 등장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을 떠난 자와 죽은 자를 1차 목적에서 제외하셨기 때문입니다. 셋이 경건한 후손의 조상으로 선택되었다는 사실은, 아담의 범죄와 가인의 살인이 있었어도 하나님의 창조 목적이 취소되지 않았음을 보여줍니다. 사단이 인간을 넘어뜨려도 하나님의 계획은 이루어지며, 하나님은 심판을 즉시 내리지 않으시고 기회를 주고 계십니다. 아담이 930세까지 산 것도 그 기회의 증거입니다.
죽음의 사이클 속에서 에녹이 죽음을 끊습니다
창세기 5장은 누가 누구를 낳고 몇 년을 살다 죽었다는 반복으로 인생의 죽음을 보여줍니다. 아담과 하와는 죽음의 실체를 몰랐겠지만, 후손들이 죽어 가는 모습을 보며 하나님의 말씀이 참되다는 것을 체험했을 것입니다. 이 죽음의 사이클을 처음으로 끊은 사람이 에녹입니다. 에녹은 365년을 살았는데, 이는 앞선 900년대 인물들에 비하면 짧은 생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과 동행했고, 죽음을 보지 않고 하나님께 데려가셨습니다. 노아홍수 이전에는 지구 환경이 인간의 건강과 수명에 영향을 미쳤다는 점도 함께 고려할 수 있습니다.
인생의 의미는 하나님과의 동행에 있습니다 (21-24절)
에녹에 대한 기록은 다른 사람들과 달리 특별합니다. 그는 그냥 살고 그냥 자녀를 낳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동행하며 살고 하나님과 동행하며 자녀를 낳았습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은 매일의 일상 속에서 가능하며, 이것이 하나님께서 처음부터 의도하신 인생입니다. 창세기 1, 2장에서 아담이 타락 전에 하나님과 동행했듯이, 타락한 인간도 하나님과 동행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타락한 인간을 버리지 않으셨고, 아담의 후손 가운데 동행의 역사를 시작하셨습니다. 인생의 길이보다 하나님과 얼마나 동행했는가가 중요합니다.
심판을 예언한 에녹과 기다리시는 하나님 (유다서 14-15절)
무드셀라라는 이름은 창을 던지는 사람, 곧 대표성을 가진 인물을 뜻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 이름과 연결하면 에녹이 무드셀라를 낳을 때 땅에 심판이 임할 것이라는 계시를 받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유다서 14-15절은 아담의 칠대손 에녹이 주께서 모든 사람을 심판하실 것을 예언했다고 기록합니다. 무드셀라는 969세를 살았고, 그가 죽은 해에 홍수가 났습니다. 이 긴 생존 기간은 하나님께서 심판을 연기하신 인내의 기간입니다. 에녹이 300년 동안 심판을 예언하는 동안 아담을 비롯한 조상들이 모두 살아 있었으니, 하나님은 돌아올 기회를 충분히 주셨습니다.
심판 속에서도 위로를 주시는 하나님 (29절, 32절)
노아의 이름은 여호와께서 저주하신 땅에서 수고하는 가운데 이 아들이 우리를 위로할 것이라는 뜻으로 지어졌습니다. 노아의 삶은 하나님이 심판으로 끝내지 않으시고 위로와 구원을 계속 이루어 가신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노아는 500세가 넘어 셈, 함, 야벳을 낳았으며, 나머지 기간에는 죄악 가득한 세상을 보며 안타까운 마음으로 살았을 것입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에녹과 무드셀라, 라멕, 노아로 이어진 경건한 가문이 가졌던 영적 긴장감입니다. 장차 오실 심판을 생각하며 자녀를 키우는 마음이 회복되어야 합니다.
삶에 적용하기
- 하나님과 동행하는 인생을 매일의 일상 속에서 살아갑시다.
- 장차 오실 심판을 의식하며 세상이 영원할 것처럼 살지 맙시다.
- 자녀를 낳고 기를 때 심판 앞에서 그들이 바르게 설 수 있도록 안타까운 마음으로 신앙을 물려줍시다.
- 인생의 길이보다 하나님과 얼마나 동행했는지를 돌아봅시다.
- 죽음으로 끝나지 않고 부활의 소망을 품고 살아갑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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