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께 비를 구하라 (슥10:1-12)

2012.11.04이재훈스가랴 10:1-12

봄비는 하나님이 주시기로 약속하신 축복이지만 기도로 구해야 받을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인생의 모퉁이돌과 말뚝으로 삼고 하나님의 휘파람 소리를 들으며 의지하는 사람에게 늦은 비의 은혜가 임합니다.

늦은 비의 축복은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의 상징입니다 (9장 17절과 10장 1절)

스가랴 9장 17절에서 하나님은 곡식과 새 포도주로 백성을 풍성하게 하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곡식과 새 포도주가 풍성하려면 비가 내려야 하므로 9장과 10장은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성경에서 비는 하나님의 축복을 상징합니다. 이스라엘 땅에는 10월과 11월에 내리는 이른 비와 3월에서 5월에 내리는 늦은 비라는 두 번의 중요한 우기가 있습니다. 이른 비는 씨를 움트게 하고 늦은 비는 열매를 맺게 합니다. 신명기 11장 14절은 하나님이 때에 맞춰 이른 비와 늦은 비를 주신다고 말씀합니다.](null)

당연한 것은 없고 모든 것이 기적입니다

우리는 매일 비가 오고 해가 뜨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고 그것을 자연이라고 부릅니다. 그러나 자연이란 존재하지 않고 모두 하나님이 날마다 베푸시는 기적입니다. 사람들은 기적이 너무 자주 일어나니 하나님을 빼고 자연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과학과 자연의 법칙을 숭배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매일 아침 해를 볼 수 있게 해 달라고 기도할 만큼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이미 주시기로 약속하신 축복이라도 간구함으로 얻어야 합니다.

약속을 붙잡고 기도한 다니엘처럼 구해야 합니다

다니엘은 바벨론에서 예레미야의 예언서를 읽다가 하나님이 포로 기간을 칠십 년으로 정하셨다는 약속을 발견했습니다. 자연스러운 반응은 짐을 싸는 것이었을 텐데, 다니엘은 금식하며 기도했습니다. 설교자는 어려서 마태복음 6장 8절의 말씀을 믿고 기도하지 않았던 경험을 나눕니다. 하나님은 그에게 '다 안다. 그런데 너는 아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구하지 않은 축복을 자기 힘으로 얻었다고 여기면 하나님께 영광을 드리지 못하고 하나님을 깊이 체험할 수 없습니다. 기도로 받은 축복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인생을 만들지만, 구하지 않고 받은 축복은 사람을 교만하게 만듭니다.

우상과 점을 떠나야 늦은 비의 축복이 임합니다 (2-3절)

본문 2절과 3절은 비를 구하지 않고 우상에 기댄 백성을 지적합니다. 라헬이 훔친 드라빔은 비를 내리고 가정의 상속을 보장한다고 믿어진 가정의 수호신이었습니다. 포로 이후 백성도 이런 우상을 품고 점과 간을 보는 사술에 의지했습니다. 오늘날에도 점집과 오늘의 운세가 끊이지 않습니다. 지도자들마저 우상을 숭배하는 절망적인 상황에서 하나님은 메시아를 예언하셨습니다.

메시아는 모퉁이돌이고 말뚝이며 싸우는 활입니다 (4절)

4절은 메시아가 모퉁이돌 같은 사람, 천막의 말뚝 같은 사람, 싸울 때의 활 같은 사람이 되실 것이라고 예언합니다. 모퉁이돌은 건물 전체를 지탱하는 기초이고, 말뚝은 천막이 무너지지 않게 붙잡는 기둥입니다. 활은 우리를 승리로 이끄는 영적 능력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역사와 교회, 우리 개인과 가정의 모퉁이돌이 되시며, 그분의 기초 위에 인생을 세워야 늦은 비의 은혜를 받습니다.

한 번도 버림받지 않은 것처럼 회복됩니다 (6-7절)

6절은 백성이 한 번도 버림받지 않은 것처럼 될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타락한 뒤 십자가로 회복된 교제가 타락 이전의 교제보다 더 친밀할 수 있습니다. 에스겔 36장 11절이 말하듯 새 언약은 죄를 기억하지 않을 뿐 아니라 처음보다 더 좋은 자리로 세웁니다. 상처받고 버림받은 사람도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혜를 체험하면 상처받지 않은 사람처럼 다른 이를 사랑하고 용서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늦은 비의 은혜입니다.

하나님의 휘파람 소리를 듣고 모여듭니다 (8절)

8절에서 하나님은 휘파람을 불어 백성을 모으겠다고 하셨습니다. 휘파람은 기쁠 때 내는 소리이며,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희생하시고 구원의 길이 열렸기에 하나님은 기쁨으로 우리를 부르실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휘파람 소리에 귀 기울이고 그분이 부르시는 곳으로 순종하며 나아가는 인생이 참된 축복입니다. 하나님의 보호 아래 있는 양은 두려움에 떠는 어리석은 양이 아니라 날렵하고 힘센 말처럼 됩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면 고통의 파도를 이기고 새 출애굽을 경험합니다 (11-12절)

11절과 12절은 고통의 바다를 지나고 물결을 이기며, 아시리아의 교만이 꺾이고 이집트의 힘이 사라질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대적하는 교만한 세상을 향해 고통의 파도를 일으키십니다. 하나님 편에 서 있으면 그 파도는 홍해가 갈라진 것처럼 새로운 출애굽의 길이 됩니다. 같은 파도가 어떤 사람에게는 멸망이 되고 어떤 사람에게는 길이 됩니다. 우리가 어디에 서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삶에 적용하기

  • 봄비 내리는 철에 여호와께 비를 구합시다.
  • 모든 축복을 당연하게 여기지 말고 날마다 하나님 앞에 감사하며 기도합시다.
  • 우상과 점에 기대는 삶을 돌아보고 하나님만 의지합시다.
  •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 인생의 모퉁이돌이요 말뚝이요 싸우는 활로 모십시다.
  • 하나님의 휘파람 소리에 귀 기울이고 그분이 부르시는 곳으로 순종하며 나아갑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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