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과 치유

도은미박사

상처와 아픔을 붙들고 내 배만 채우려는 신앙은 치유를 경험할 수 없으며, 치유는 욕심을 내려놓고 회개하여 하나님을 나의 주인으로 모시고 믿음을 연습하는 데서 이루어진다는 메시지입니다.

배를 읽으면 밤만 보인다

예수님이 오천 명을 먹이신 뒤 사람들은 그분을 임금으로 삼아 자기들의 배를 채우려 했습니다. 예수님을 믿으면서도 나의 소원과 형통만 구하고 내 배를 채워달라고 기도하는 것은 배를 읽고 밤만 보는 모습입니다. 빌립보서 3장 18-19절은 그런 이들이 자기의 배를 신으로 삼는다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내 소원을 들어주는 분이 아니라 하나님의 소원을 내 안에 두고 행하시는 분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구해야 합니다.

상처를 붙들면 땅의 일을 생각하게 된다

상처가 많다는 사실을 자랑스럽게 붙들고 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부모에게 인정받지 못했다는 이유로 사람들의 작은 무시에도 견디지 못하는 모습도 같습니다. 이것은 모두 자기 중심적인 이야기이며, 하늘에 속한 자가 되었음에도 땅의 일을 생각하는 삶입니다. 로마서 16장 18절은 이런 자들이 자기 배만 섬긴다고 말씀합니다. 배는 꼭 배고픔만을 가리키지 않고, 욕구를 채우려는 나 중심의 역동을 뜻합니다.

하나님의 성전은 건물이 아니라 사람이다

다윗이 성전을 짓기 원했을 때 하나님은 자신이 사람이 짓는 건물에 거하지 않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럼에도 성전 중심의 신앙이 생겨서 건물 안에서만 거룩을 보이고 밖에서는 다르게 사는 모습이 나타났습니다. 하나님은 건물보다 사람을 중요하게 여기시며, 당신을 만나고 치유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나 배를 잃고 밥만 보는 자리에 머물면 하나님은 그가 꺾일 때까지 기다리십니다.

욕심은 시험을 낳고 회개가 치유의 길이다 (14절)

야고보서 1장 14절은 사람이 시험을 받는 이유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되기 때문이라고 말씀합니다. 욕심은 자기를 중심으로 하여 과거에 머물고, 하나님을 시험하며 원망하게 만듭니다. 상처를 치유하는 것은 죄를 회개하여 죽음을 경험하는 것입니다. 용서도 상처를 기억하지 않는 것이며, 아버지를 용서하지 못하는 이유는 자기 배를 놓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죄는 고침을 받는 것이 아니라 회개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주인으로 삼고 믿음을 연습하라 (7절)

죄는 내가 내 법대로 사는 불법이며, 믿음으로 행하지 않는 것도 죄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주인이심을 인정하고 그분의 통치 아래 들어갈 때 치유가 경험됩니다. 믿음은 보이지 않는 것을 따라 행하는 것이며, 우리는 치유받은 자로서 치유를 연습해야 합니다. 마라의 쓴물이 닥칠 때마다 자기 수준으로 해결하지 말고 믿음으로 대응할 때 쓴물이 단물로 변화됩니다. 그것이 시험을 피하고 치유를 경험하는 길입니다.

삶에 적용하기

  • 나의 소원보다 하나님의 소원을 구하기로 결단합시다.
  • 상처와 욕심을 붙들지 말고 오늘 밤 회개하는 자리에 나아갑시다.
  • 용서하기 어려운 사람을 기억에서 놓고 하나님께 맡깁시다.
  • 하나님을 내 인생의 주인으로 인정하고 그분의 법을 따라 삽시다.
  • 마라의 쓴물이 찾아올 때 믿음으로 치유를 연습합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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