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이 적은 연고니라

2010.09.17하용조마태복음 17:14-20

귀신 들린 아이를 고치지 못한 아홉 제자의 사건의 핵심은 예수님의 능력보다 제자들의 불신앙에 있습니다. 오늘 우리의 문제도 돈이나 건강이 아니라 영적 능력이 메말라 가는 데 있으니, 기도로 믿음을 회복합시다.

귀신을 쫓지 못한 제자들의 불신앙

예수님이 산에서 내려오시기 전, 아홉 제자는 귀신 들린 아들을 고치지 못했습니다. 아이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불에 넘어지고 물에 빠지며, 거품을 물고 이를 가는 고통을 겪고 있었습니다. 제자들이 귀신을 건드렸지만 제어하지 못해 아이는 더 심하게 경련했고 현장은 큰 소동에 휩싸였습니다. 이 본문의 핵심은 귀신을 쫓으신 예수님의 능력보다 쫓지 못한 제자들의 고민과 불신앙에 있습니다. 영적 능력이 메말라 가는 것이 오늘 교회가 마주한 가장 심각한 문제입니다.

예수님이 계셔야만 움직이는 믿음은 참 믿음이 아닙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이 늘 곁에서 문제를 해결해 주시기에 뒤따라다니며 구경만 하는 안일한 신앙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예수님이 기도하러 잠시 산에 가시자 그들은 아무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남의 믿음을 빌려 자기 믿음인 것처럼 여겼던 것이 드러난 것입니다. 교회도 누가 있기 때문에 서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계시기에 존재해야 하며, 그 사람이 없어도 흔들리지 않는 우리 자신의 믿음이 필요합니다. 예수님이 계시는 것만으로도 우리의 믿음이 불처럼 일어나야 합니다.

귀신을 제어하는 권능은 이미 우리에게 주어졌습니다

제자들에게는 이미 귀신을 제어하는 권능이 주어져 있었습니다. 마태복음 10장 1절에 예수님이 열두 제자를 부르시며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는 권능을 주셨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마가복음 16장 17절은 믿는 자들에게 예수님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는 표적이 따른다고 말씀합니다. 사도행전 19장에서 바울의 이름만 흉내 내던 사람들이 오히려 귀신에게 제압당했듯이, 실제 능력 없이 이름만 부르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사탄의 유혹과 영향력을 거부할 힘이 우리 안에 있으며, 이것이 그리스도인에게 주신 첫 번째 특권입니다.

믿음은 기도로 자라며 기도 부족이 곧 믿음 부족입니다

아이의 아버지는 할 수 있거든 도와주소서라고 간구했고, 예수님은 믿는 자에게는 못할 것이 없다고 답하셨습니다. 아버지는 주여 내가 믿습니다라고 외치면서도 그 고백을 감당할 힘이 없음을 알고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주소서라고 기도했습니다. 제자들이 왜 우리는 쫓아내지 못했느냐고 묻자, 마태복음은 믿음이 적기 때문이라 하셨고 마가복음은 기도가 부족하기 때문이라 하셨습니다. 믿음은 믿습니다를 되뇐다고 생기지 않고 기도할 때 확신으로 자라납니다. 겨자씨만 한 믿음이 산을 옮긴다는 말씀처럼 기도하는 만큼 믿음과 능력이 생깁니다.

삶에 적용하기

  • 예수님이 계시지 않을 때도 흔들리지 않는 나의 믿음을 세워갑시다.
  • 남의 믿음에 기대는 신앙에서 벗어나 나 자신이 주님을 붙듭시다.
  • 사탄의 유혹과 영향력을 거부하며 주님이 주신 영적 권세를 실제로 사용합시다.
  • 믿음을 말로만 외치지 않고 기도 가운데 확신을 구합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 마태복음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