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자가 갖는 문제와 극복

홍정길

지도자는 세상의 군림이 아니라 섬김의 자리에 서야 하며, 돈과 인간관계, 그리고 자기 자신과의 싸움 속에서 상급을 땅이 아닌 하늘에 두고 고난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야 합니다.

지도자는 호령하지 않고 섬기는 자리에 선다

세상의 지도력은 군림하고 호령하며 신분이 높아지는 것이지만, 주님이 가르치신 지도력은 섬기는 지도력입니다. 집사는 하인을 뜻하고, 장로는 앞서서 솔선수범하는 사람을 뜻하며, 목사는 섬기는 사람을 뜻하는 미니스터에서 온 말입니다. 사도 바울은 자신을 그리스도의 종, 곧 노예라고 불렀습니다. 하나님의 질서와 교회의 질서가 다른 것이 오늘날 한국 교회 리더십의 가장 큰 문제입니다. 주님은 낮아지셔서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지도자는 그 마음을 품어야 합니다.

돈 문제 앞에서 흔들리지 않는 지도자 (15절)

사도 바울은 복음을 전하는 자가 생계를 지원받는 것이 마땅하다고 가르쳤지만, 자신은 그 권리를 쓰지 않았습니다. 그는 내게 그렇게 해달라는 말이 아니라, 차라리 죽을지언정 누구도 자신의 자랑을 헛된 것으로 돌리지 못하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돈은 이 시대의 하나님과 같아서 돈 앞에 머리 숙이지 않는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목회자가 돈 문제로 성도들에게 편론의 대상이 되지 않겠다고 결심해야 합니다. 천국에서 우리 발 앞에 황금이 깔려 있음을 믿는다면, 땅의 물질에 매이지 않아야 합니다.

인간관계의 상처 속에서 땅의 상급을 구하지 않는다

사도 바울은 빌립보 교회에서 복음을 전하면서도 시기와 비방을 받았고, 가짜 사도라는 말까지 들었습니다. 목회 초기 설교자도 인간관계의 아픔 때문에 도망갈 생각을 했지만, 아버지의 말씀을 듣고 다시 마음을 잡았습니다. 모세를 따르던 백성은 기적을 목격하고도 원망했습니다. 위대한 지도자도 비난을 받았다면 우리도 그러하며, 우리의 상급은 이 땅이 아니라 하늘에 있습니다. 천국에서 주님은 사람들에게 오해받아 흘린 눈물을 친히 닦아 주십니다. 아브라함이 롯과 갈등할 때 원리를 먼저 제시하고 현실을 정확히 인식한 뒤 해답을 찾았던 것처럼, 먼저 주님을 만나고 현실을 직시하며 해답을 구해야 합니다.

가장 어려운 싸움은 나 자신과의 싸움 (24-27절)

지도자에게 가장 무서운 싸움은 자기 자신과의 싸움입니다. 바울은 불순종을 좋아하고, 거짓될 수 있고, 편한 것을 좋아하는 자기 자신을 알았습니다. 그도 자신을 쳐서 복종시키려고 씨름했으며, 그래서 자기 몸을 쳐 복종케 한다고 말했습니다. 환경과 소유, 인간관계의 어려움을 이긴 뒤에도 가장 큰 문제는 내 자신입니다. 이기는 자에게 주님이 생명의 면류관을 약속하셨으니, 이 싸움에서 이기는 지도자가 되어야 합니다.

삶에 적용하기

  • 섬기는 자리에 서서 호령하기보다 솔선수범하는 지도자가 되기를 결단합시다.
  • 돈 문제로 성도들에게 편론받지 않도록 물질 앞에서 깨끗한 목회를 결심합시다.
  • 사람들의 비난 속에서도 땅의 상급을 바라지 않고 하늘의 상급을 바라봅시다.
  • 어려움을 만날 때 먼저 주님을 만나고 현실을 정직하게 인식한 뒤 해답을 구합시다.
  • 나 자신을 쳐서 복종시키는 싸움에서 끝까지 이기기를 힘씁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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