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함을 입은자는 적으니라

2010.09.17하용조마태복음 22:1-14

하나님이 마련하신 천국 혼인잔치에 사람들은 현실을 앞세워 초청을 거절했지만, 구원은 선한 행실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초청에 응답하고 그분이 입히시는 의의 예복을 입는 믿음으로 주어집니다. 청함을 받은 자는 많으나 택함을 받은 자는 적다는 말씀을 마음에 새깁시다.

천국은 하나님이 완전히 준비하신 잔치입니다 (1-4절)

예수님은 천국을 자기 아들을 위해 혼인잔치를 베푼 임금에 비유하셨습니다. 여기서 임금은 하나님을, 신랑인 아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뜻합니다. 천국은 기쁨과 축복이 가득한 축제이며, 초청은 메시아를 기다려 온 이스라엘 백성에게 먼저 주어졌습니다. 하나님은 혼인잔치를 완전히 준비해 두셨고, 이제 사람이 나아오기만 하면 됩니다. 구원은 이미 완전히 이루어졌습니다.

현실을 앞세워 초청을 거절한 사람들

사람들은 초청을 받고도 밭과 사업을 핑계로 거절했고, 남은 이들은 종들을 능욕하고 죽이기까지 했습니다. 초청을 하찮게 여기고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며 현세적인 부귀와 쾌락을 더 좋아했기 때문입니다. 이 초청은 여러분의 운명과 영생을 결정하는 초청입니다. 영적인 일의 중요성을 잊은 채 현실만 붙잡는다면, 결국 심판으로 이어집니다.

거절 뒤에 열린 구원의 문

임금은 먼저 초청받은 사람들이 떠나자 생각을 바꾸어 사거리에 나가 만나는 대로 사람들을 데려오라고 명령했습니다. 악한 자와 선한 자, 건강한 자와 병든 자가 모두 초청을 받아 잔치에 가득 찼습니다. 구원은 특별한 자격을 가진 사람만의 것이 아니며, 착하고 의로워서 주어지는 것도 아닙니다. 자기가 죄인임을 고민하는 사람에게 구원이 있습니다. 마귀는 과거를 들추며 구원받을 수 없다고 속이지만, 하나님은 어떤 과거든지 용서하십니다.

예복은 그리스도의 의의 옷입니다 (11-13절)

잔치에 들어갈 때 입어야 하는 예복은 주인이 준비한 것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의의 옷과 보혈의 옷을 뜻합니다. 죄인은 스스로의 노력으로 하나님을 만날 수 없으며, 그리스도께서 의의 옷을 입혀 주셔야 합니다. 예복을 입지 않은 한 사람이 쫓겨난 것처럼, 교회에 앉아 있다고 다 구원받은 것이 아닙니다. 예복은 내가 만드는 것이 아니라 준비된 것을 믿음으로 걸치는 것입니다.

청함은 많으나 택함은 적습니다 (14절)

많은 사람이 교회에 나오고 설교를 들을 수 있지만, 그 모두가 구원받는 것은 아닙니다. 구원은 설교나 성경 공부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공로로 주어집니다. 한편 강도가 죽는 순간 예수를 바라보며 나를 기억하소서라고 고백했을 때 구원을 얻었듯이, 주님을 믿고 의지하는 순간 죄는 용서받고 새로운 삶이 시작됩니다. 능력은 죄가 제거된 상태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삶에 적용하기

  • 하나님이 준비하신 구원의 잔치를 가볍게 여기지 말고 지금 응답합시다.
  • 현실의 일을 핑계 삼아 복음의 초청을 미루지 말고 오늘 주님 앞에 나아옵시다.
  • 나는 죄인이라는 고백을 가지고 나의 행실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의의 옷을 믿음으로 입읍시다.
  • 과거의 죄를 두려워하지 말고 용서하신 주님을 바라보며 다시는 죄를 가까이하지 않는 새로운 삶을 삽시다.
  • 성만찬 자리에서 그리스도의 보혈과 찢기신 살을 기억하며 죄 사함의 은혜를 감사합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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