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양재 수요예배 8월 12일
하나님은 우리가 생명과 자유를 얻도록 말씀하시는 분이므로, 그분의 의도를 듣는 것이 믿음과 기도의 근거입니다. 온 마음으로 찾을 때 말씀이 기도가 되고 새 믿음이 생깁니다.
말씀은 믿음의 근거이자 기도의 재료
하나님은 계시고, 말씀하시는 분입니다. 말씀을 듣는 사람이 잘되고 생명과 자유를 얻게 하시려고 말씀을 전해 주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무엇이라고 말씀하셨는지 듣는 일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분의 말씀은 우리 믿음의 근거이고, 온전한 기도가 되게 하는 기도의 재료입니다. 오늘은 몇 분의 간증을 통해 믿음으로 살아갈 때 참고할 부분을 살펴봅니다.
"내가 가라고 했니? 네 믿음으로 갔지"
한 목사님이 보증금 1억의 전세 예배처소를 얻으려다 주인이 4억에 매매하겠다고 하자, 기도해도 응답이 없는데도 "하나님께는 1억이나 4억이나 같다"며 큰 믿음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부모님께 받은 유산 집까지 팔아 1억여 원을 드리고 나머지를 채워 달라고 기도했지만, 재정은 채워지지 않아 빚으로 샀고 이자를 갚느라 오랜 세월을 보내다 결국 상가 지하로 들어갔습니다. 훗날 이유를 묻자 성령께서 "내가 가라고 했니? 네 믿음으로 갔지"라고 답하셨습니다. 믿음은 내가 필요할 때 하나님의 능력을 믿고 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먼저 요구하실 때 "그렇게 하시겠다고요? 믿습니다" 하고 따르는 것입니다. 이적을 행하는 분들의 간증에도 하나님이 먼저 말씀하신 흔적이 있습니다. 저도 결혼 문제로 기도하다 투정했을 때 "나보고 어쩌란 말이냐"는 마음의 소리를 듣고 정신이 번쩍 났습니다.
하나님은 다양한 채널로 말씀하십니다
기도해도 응답이 바로 들리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앞의 목사님은 시간이 지난 뒤 동료 사역자가 사모님께 보낸 문자를 통해 다시 성령께 여쭈었고, "이제는 해라"는 분명한 답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은 한 채널로 듣지 못하면 다른 채널로 말씀하시기를 기뻐하는 분입니다. 온누리교회 초창기에도 성령의 음성을 들은 성도가 많았고, 교회 이름도 한 권사님이 들은 것이라고 합니다. 사도행전 13장에서는 교회가 예배하며 금식할 때 성령이 바울과 바나바를 따로 세우라고 말씀하셨고, 16장에서는 바울이 마게도니아 사람의 환상을 본 뒤 일행이 하나님이 부르신 줄 확신했습니다. 가정에서도 아버지가 못 들으면 어머니나 자녀를 통해 하나님과 소통하는 가정이 되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약속의 말씀도, 공동체의 확인도 없이 "능력 있는 하나님, 복 주세요" 하고 있다면 재검토해야 합니다.
온 마음으로 찾을 때 길이 열립니다
북경에서 건물 두 동을 쓰다가 하나를 포기해야 했는데 비전위원들의 의견이 갈렸습니다. 저는 금식하며 기도했지만 3일째까지 기도가 공전했습니다. 그러다 구관과 신관 사이에서 두 마음을 품고 목표가 분명하지 않았음을 깨닫고, 하나님을 가장 기쁘시게 할 목표를 심어 달라고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마음이 평안해질 즈음 계약서를 살펴보라는 생각이 떠올랐고, 구관을 포기할 때는 위약금이 없지만 신관은 위약금이 매우 컸습니다. 같은 날 아침 한국의 장모님이 시편 46편의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를 읽어 주셨고, 구관을 포기하기로 결정하자 일이 신속히 진행되었습니다. 응답이 늦는 이유는 하나님 편이 아니라 우리의 목표와 생각이 헝클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예레미야 29:13은 온 마음으로 찾으면 만나리라 하고, 33:3은 부르짖으면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스러운 일을 알려 주시겠다고 합니다.
말씀을 알아차리면 기도가 바뀝니다
한 영국 분은 마태복음 24:14을 읽을 때 "이것이 이 시대 내 백성의 우선순위 1번이니라"는 말씀을 받았고, "제 삶을 하나님의 우선순위에 일치시켜 주십시오"라고 기도했습니다. 십수 년이 지나며 하나님이 그 기도대로 삶을 이끄심을 보았습니다. 1700년대의 한 신앙인은 일기에서 헬라어 성경이나 경건 서적을 읽을 때마다 읽은 것을 자신의 기도로 바꾸려 했고, 그것이 큰 도움과 영적 촉진제가 되었다고 적었습니다. 기도가 달라지려면 내 생각을 뛰어넘는 하나님의 말씀이 들어와 내 소원이 되어야 합니다. 역대상 17:25에서 다윗은 하나님이 집을 세우시겠다고 들려주셨기에 감히 기도를 드렸습니다. 간절히 전심으로 주님께 집중하면 혼란한 생각에 틈이 생기고 말씀의 빛이 들어와 새 기도와 새 믿음이 생기며 삶과 행동이 달라집니다.
삶에 적용하기
- 내가 믿음으로 행한다고 여기는 일에 대해 하나님이 무엇이라고 말씀하셨는지 따져 봅시다.
- 하나님이 말씀하지 않으신 일을 능력 있는 분이라는 이유만으로 밀어붙이지 말고 약속의 말씀과 공동체의 확인을 구합시다.
- 말씀이 들리지 않을 때 가족과 공동체 등 다른 통로로 말씀하시는 하나님께 마음을 열어 둡시다.
- 하나님이 원하시는 목표를 구하며 나누어진 마음이 아닌 온 마음으로 주님을 찾읍시다.
- 깨달은 하나님의 뜻을 내 기도와 소원으로 바꾸어 드립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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