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의 기적 (눅 23:32~43)

2014.10.19이재훈누가복음 23:32~43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자신을 못 박은 원수들을 용서해 달라고 기도하셨고, 그 용서의 기도는 한 죄수와 백부장과 많은 사람을 변화시키셨습니다. 용서의 기도는 기적을 일으키며, 우리도 그 용서의 기도에 참여해야 합니다.

용서를 간구하신 예수님의 첫 기도 (34절)

십자가상에서 예수님이 하신 첫 말씀은 자신을 위한 기도가 아니라 죄인을 위한 기도, 자신을 못 박은 원수들을 위한 용서의 기도였습니다. 십자가의 고통이 얼마나 큰지 우리가 실감하지 못하기에 이 기도가 얼마나 위대한지도 실감하기 어렵습니다. 억울하게 십자가에 달린다면 우리는 심판을 구하는 기도를 드리기 쉽지만, 예수님은 용서를 구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이 기도를 끌려가실 때부터 못 박히실 때까지 반복하셨고, 하나님은 그 고통을 용서의 기도로 바꾸어 올려드리신 기도에 응답하셨습니다.

권세를 내려놓고 죄인과 같이 되신 예수님

예수님은 이전에는 죄를 용서하시겠다고 선포하셨지만, 십자가에서는 용서를 하나님께 간구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자신의 권세를 내려놓으시고 죄인과 같은 자리에 서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와 같은 입장에서 기도하셨고, 그 철저한 낮아지심이 십자가의 죽음으로 나타났습니다. 조롱하던 사람들의 말처럼 예수님은 자신을 구원하지 않으심으로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

조롱 속에서 변화된 한 죄수 (40-43절)

처음에는 두 죄수 모두 예수님을 모욕했지만, 누가복음에서는 한 죄수가 변화되어 다른 죄수를 꾸짖고 예수님께 나를 기억해 주십시오라고 간청합니다. 그를 변화시킨 것은 반복해서 들린 예수님의 용서의 기도였습니다. 그는 기적을 보고 믿은 것도, 많은 교훈을 배운 것도 아니었고, 오직 원수를 위한 기도를 듣고 예수님이 누구신지 깨달았습니다. 예수님은 그에게 오늘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고 응답하셨습니다.

용서의 기도가 낳은 더 넓은 변화

이 기도는 한 죄수만이 아니라 로마 백부장도 변화시켰습니다. 백부장은 이분은 참으로 의로운 분이셨다라고 고백했습니다. 또한 예루살렘의 많은 사람들에게 회심과 성령의 역사가 일어났는데, 존 라일 목사님의 말처럼 이것은 사람의 노력이 아니라 예수님의 용서의 기도에 대한 응답이었습니다. 용서의 기도는 시대를 넘어 지금도 드려지고 있으며, 그래서 우리도 구원을 받습니다.

용서의 기도에 참여하는 복음 증거

복음을 증거한다는 것은 십자가를 통해 나타난 하나님의 용서를 선포하는 것이며, 곧 예수님의 용서의 기도에 우리가 참여하는 것입니다. 성령의 충만은 예수님처럼 원수를 용서하는 기도를 계속할 때 주어지는 것입니다. 우리가 억울하고 힘들고 연약할 때에도 심령 속에서 용서의 기도가 터져 나오면, 그 기도는 기적을 일으키고 사람을 변화시키며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게 됩니다.

삶에 적용하기

  • 원수를 향한 심판의 기도 대신 용서의 기도를 드립시다.
  • 억울하고 힘든 자리에서도 예수님처럼 용서의 기도를 끊임없이 드립시다.
  • 미루지 말고 예수님을 만나는 첫 순간에 믿음으로 응답합시다.
  • 복음을 증거하며 하나님의 용서를 이웃과 열방에 전합시다.
  • 성령의 충만을 구하며 용서의 기도에 날마다 참여합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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