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예배영상] 믿음으로 미래를 열라 (사 43:16~21)
믿음으로 미래를 여는 삶은 불확실한 미래를 두려워하지 않고 기뻐하는 것입니다. 과거에 연연하지 않고, 새 일을 행하시는 창조주 하나님을 바라보며, 그분을 찬양하는 마음으로 내일을 맡깁니다.
불확실한 미래를 기뻐하며 믿음으로 걷습니다
사람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불확실한 미래이지만, 믿음의 삶은 바로 그 미래를 걸어가는 삶입니다. 성령으로 난 사람은 바람처럼 어디로 갈지 모르는 길을 따라가며, 성령의 역사는 우리의 계산으로 예상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믿음의 가장 큰 적은 우리 스스로 만들어 낸 확신입니다. 내가 확실히 믿는다고 하는 미래가 도리어 참된 믿음을 가로막을 수 있습니다. 오스월드 챔버스와 체스터턴은 모든 인간적인 확신이 영적인 죽음을 가져온다고 경고했습니다. 믿음은 나 자신에 대하여 죽음을 선포하고 전능하신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이므로, 우리는 미래의 불확실성을 두려워하지 않고 기쁘게 받아들여야 합니다.
과거의 성공과 실패에 연연하지 않습니다 (18절)
이사야 43장 18절은 지나간 일들을 기억하지 말고 과거에 연연하지 말라고 말씀합니다. 과거의 기억은 반드시 확신을 만들어 내는데, 성공의 기억이든 실패의 기억이든 그 확신이 하나님께서 주신 믿음의 삶을 가로막습니다. 과거의 성공을 붙들면 미래도 성공하리라 확신하고, 과거의 실패를 붙들면 미래도 실패하리라 확신하게 됩니다. 로마의 개선 장군 뒤에서 노예가 '메멘토 모리', 곧 죽음을 기억하라고 외쳤던 것처럼 우리도 성공에 우쭐대지 말고 늘 자신을 돌아봐야 합니다. 우리가 붙들지 말아야 할 것은 과거의 죄악된 습관이므로, 우상을 숭배했던 죄와 이별을 선언하고 철저히 회개하여 과거의 죄를 끊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성공했기에 사랑하시고 실패했기에 버리시는 분이 아니므로, 과거에 머물지 않는 사람이 믿음으로 새로운 미래를 열 수 있습니다.
새 일을 행하시는 창조주를 기억합니다
이사야 44장 21절과 46장 9절은 우리가 기억해야 할 가장 중요한 내용이 우리를 창조하신 하나님이라고 말씀합니다. 그분은 변치 않으시는 하나님이며, 우리는 그분의 백성이고 종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창조는 끝난 것이 아니어서 지금도 섭리하시고, 육신의 생명과 영원한 생명을 계속 창조하고 계십니다. 신명기 1장의 가데스바르네아 정탐 사건에서 백성들은 미래의 불확실성을 없애려고 정탐을 했지만, 결과는 두려움이 사라지기는커녕 더 커졌고 광야를 방황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미래의 청사진이 아니라 나침반을 주시는 분이니, 나침반은 움직일 때 방향을 인도해 줍니다. 그러므로 창조주 하나님이 새 일을 행하실 것을 기대하며 한 걸음씩 믿음으로 걸어야 합니다.
광야에 길을 내시는 하나님을 바라봅니다 (19-20절)
이 예언이 주어진 때는 바벨론에 의해 남유다가 멸망한다는 예언 직후로, 정치와 도덕과 경제와 외교가 무너지고 미래가 보이지 않던 암흑의 때였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고 있다'고 말씀하시며, 광야에 길을 내고 사막에 강을 만들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사람들은 광야와 사막을 피하는 것을 새 일이라 생각하지만, 하나님의 새 일은 광야에 길을 내고 사막에 강을 내는 것입니다. 내가 들어서지 말아야 할 길에 들어섰다고 생각할 때에도 하나님을 바라보면, 하나님은 피할 길을 내시는 분입니다. 믿음이란 상황을 보고 판단하거나 통계를 내는 것이 아니라, 창조주 하나님이 새 일을 행하실 것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찬양하며 미래를 그분께 맡깁니다 (21절)
하나님의 계산 기준은 우리가 성공했는가가 아니라, 가장 불확실한 미래 앞에서도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는가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창조하신 목적이 하나님을 찬송하게 하시려는 것이므로, 고난 속에서도 찬양하는지 원망하는지가 참된 성공과 실패의 기준입니다. 모세의 어머니 요게벳은 모세를 석 달 동안 숨기다가 더 이상 숨길 수 없게 되자, 갈대상자에 넣어 강물에 띄우며 그 미래를 하나님 앞에 맡겨 드렸습니다. 우리의 삶과 자녀의 문제, 가정과 사업, 이 나라 민족의 상황도 우리 힘으로 어찌할 수 없을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우리의 참 주인이시며 참 부모이신 하나님께 믿음으로 내어 드리며 찬양할 때, 하나님께서 새로운 미래를 여신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삶에 적용하기
- 과거의 성공과 실패에 매이지 말고, 죄악된 습관을 끊고 철저히 회개합시다.
- 지난 한 해의 삶을 하나님 앞에 점검하여 기억할 것과 기억하지 말아야 할 것을 구별합시다.
- 불확실한 미래를 한숨이 아닌 숨막히는 기대와 믿음으로 맞이합시다.
-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찬양하며 우리의 삶과 자녀, 가정과 이 나라를 하나님의 손에 맡겨 드립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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