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라합,롯,한나"
기생 라합, 룻, 한나의 이야기는 하나님이 낮고 연약하며 고난 가운데 있는 사람을 택하시고 그 삶을 통해 그리스도의 구속 역사를 이루어 가신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우리의 실패와 고통도 그리스도 안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버림받을 자리에서도 하나님은 라합을 기억하셨습니다
기생 라합은 여리고가 무너질 때 유일하게 구원받아 살아난 사람이었고, 그로 인해 그의 가족과 친척들도 구원을 받았습니다. 그는 하나님을 기억하고 의지한 믿음의 여자였기에 멸망의 한가운데서도 하나님이 그를 빼내셨습니다. 소돔과 고모라가 멸망할 때 하나님이 구원하신 사람도 별 볼일 없던 롯이었습니다. 우리가 구원받은 것도 그 이유를 다 알 수 없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누구의 구원을 함부로 단정하지 말아야 합니다. 구원은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 편에 서고 그분의 뜻을 받아들이는 데 있습니다. 라합은 객관적으로 절망적인 환경에 있었지만 하나님은 그를 만나 주셨습니다.
믿음은 단순하고 순종하는 믿음에서 능력이 나타납니다
라합은 정탐꾼을 평안하게 영접했고, 그 믿음과 순종이 구원의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구원은 라합의 믿음만으로 설명되지 않고, 하나님의 절대 선택과 구원의 의지가 그 바탕에 있었습니다. 룻 역시 나오미를 따른 것이 단순한 효도가 아니라 나오미의 하나님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복잡하게 따지는 믿음보다 단순하게 우직히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에 능력이 나타납니다. 라합의 믿음은 행함으로 드러난 믿음이었고, 믿음과 행함은 구원에 있어 함께 가는 것입니다.
룻은 고난 가운데서 하나님을 따라 결단했습니다
룻은 남편을 잃고 흉년과 고난을 겪었지만 시어머니 나오미를 떠나지 않고 함께 가기로 결단했습니다. 고난을 받을 때 불평하지 않고 하나님을 생각하며 참는 것이 믿음의 차원입니다. 룻은 이삭을 줍는 고된 일을 통해 시어머니를 봉양했고, 보아스는 그녀를 하나님의 날개 아래 보호받으러 온 사람으로 보고 은혜를 베풀었습니다. 룻의 겸손과 충성은 끝까지 순종하고 겸손한 자가 결국 인정받는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보아스는 기업 무를 자의 율법적 조건을 따라 룻을 아내로 맞이했고, 이 과정은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과 맞닿아 있습니다.
한나는 기도로 아들을 얻고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한나는 아기를 낳지 못해 남편의 다른 아내에게 멸시를 받으며 깊은 슬픔 속에 있었습니다. 그는 그 짐을 다른 곳이 아닌 성전에 가져가 하나님께 기도했고, 아들을 주시면 평생 여호와께 드리겠다고 서원했습니다. 하나님이 아들 사무엘을 주셨고, 한나는 그를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자녀는 원래 부모의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이며, 기도로 키운 자녀는 멀리 가지 않는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한나의 찬양은 마리아의 송가와 이어지며, 이 모든 이야기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향해 흘러갑니다.
우리의 삶 전체는 그리스도를 향합니다
라합, 룻, 한나는 모두 평범하거나 기대할 수 없던 자리에 있었지만 하나님은 그들의 삶을 통해 역사하셨습니다. 그 결과 라합과 룻은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에 이어졌습니다. 우리의 고난, 실패, 병, 직장과 같은 모든 상황도 그리스도 안에서 해석될 때 의미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현재의 형편만으로 결론을 내리지 말고 주님 앞에 서야 할 결론을 기다려야 합니다. 우리의 목표는 성공이나 행복이 아니라 그리스도이며, 그리스도를 위한 삶이라면 어떤 상황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삶에 적용하기
- 과거의 실패나 고통 때문에 낙심하지 말고, 하나님이 우리를 어떻게 쓰실지 기대합시다.
- 현재의 형편만으로 결론짓지 말고, 우리의 삶의 결론은 주님 앞에 서서 맡겨 드립시다.
- 고난 가운데서도 불평하지 않고 하나님을 신뢰하며 순종합시다.
- 단순하고 우직한 믿음으로 그리스도를 의지하고, 말보다 행함으로 믿음을 드러냅시다.
- 우리의 자녀와 모든 소유가 하나님의 것임을 기억하고, 하나님께 바치는 기도의 삶을 삽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문장을 누르면 그 장면부터 재생합니다. 자동으로 받아쓴 원문이라 틀린 글자가 있을 수 있습니다.
원문을 불러오는 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