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7) 불기둥과 구름기둥의 축복
광야 같은 세상에서 살아가는 힘은 하나님의 임재를 뜻하는 불기둥과 구름기둥의 축복에 있으며, 이 축복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받을 때 임합니다. 참된 축복은 무엇을 소유하는 데 있지 않고 하나님과 함께 있는 데 있습니다.
광야에서도 살게 하신 숨겨진 축복들
이스라엘 백성은 먹을 것도, 마실 물도, 잠잘 곳도 변변치 않은 광야에서 40년을 살았습니다. 그들이 그곳에서 살 수 있었던 것은 그들이 하나님께서 숨겨 두신 축복들을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이 광야 같은 세상에서 원망하고 불평하고 짜증내기보다, 하나님이 준비하신 축복의 비밀을 발견하고 누리기를 바랍니다. 쓴물이 단물이 되게 하신 축복, 만나를 내려 주신 축복, 바위에서 샘물이 터지게 하신 축복, 원수의 공격에서 막아 주신 축복, 율법과 속죄소와 성막의 회복을 주신 축복이 그것입니다. 이 모든 축복을 마무리하는 대미는 불기둥과 구름기둥의 축복입니다.
나침판이 되어 주시는 하나님을 따라야 합니다
불기둥과 구름기둥이 가는 곳으로 이스라엘 백성이 따라갔고, 구름기둥이 움직이면 백성도 움직이고 멈추면 백성도 멈추었습니다. 이것은 태평양을 항해하는 배가 나침판을 보고 방향을 정하는 것과 같습니다. 나침판 없이 그냥 먹고 그냥 학교 다니고 그냥 결혼하며 왜 사는지, 어디로 가는지 모른 채 살아가는 사람은 방황하는 사람입니다. 광야길에서 꼭 필요한 것은 방향과 목표이며, 어디로 가야 하는지를 알면 고생도 쉬워집니다. 구름기둥과 불기둥은 바로 이 방향을 주시는 축복을 뜻합니다.
성막이 완성될 때 하나님의 영광이 임합니다 (34-35절)
출애굽기 40장 34절과 35절에 따르면 성막이 완성된 뒤에 구름이 회막을 덮고 여호와의 영광이 성막에 충만하였습니다. 모세조차 회막에 들어갈 수 없었는데, 이는 하나님의 임재가 너무나 강력했기 때문입니다. 구름기둥과 불기둥은 뜬구름이 아니라 하나님의 임재와 영광을 뜻합니다. 건물이나 프로그램, 사람이 많아도 그곳에 하나님이 계시지 않으면 위기입니다. 진정한 축복은 무엇을 쟁취하거나 소유하는 데 있지 않고, 하나님과 함께 있으며 그분의 영광이 우리 안에 있는 데 있습니다.
순종이 성전을 완성합니다 (39장 32절, 42-43절)
성막이 완성된 비밀은 순종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이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하나도 빼놓지 않고 성막을 지었습니다. 사사기 시대에는 사람마다 자기 소견대로 행했지만, 모세와 백성은 이해가 되지 않아도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했습니다. 우리도 감정이나 날씨, 계절에 따라 믿음을 바꾸지 말고, 하나님의 뜻이라 여기면 눈 딱 감고 순종하기를 바랍니다. 지나고 나서야 이것이 축복이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기름 부으심이 있을 때 구름이 떠오릅니다 (9절)
성막에는 관유, 곧 기름을 발라 거룩하게 구별하라는 명령이 있었습니다. 건물의 차이는 재료가 아니라 기름의 차이이며, 기름은 성령의 기름이고 생명의 역사입니다. 에스겔서의 마른 뼈 환상처럼 말씀과 생기가 임할 때 생명이 살아나듯, 순종과 성령의 기름 부으심이 함께할 때 능력이 나타나고 하나님의 영광의 구름이 성막을 덮기 시작했습니다. 순종과 기름 부으심이 이루어질 때 구름이 떠오르며, 구름이 머무는 곳에 머물러야 합니다.
구름기둥과 불기둥 안에서 예수님을 만납니다 (38절)
낮의 구름은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 그늘이 되어 주었고, 밤의 불기둥은 추위를 막아 주었습니다. 이 구름 아래 머무는 자는 지켜졌고, 구름 밖으로 나가면 죽음을 면할 수 없었습니다. 예수님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시며,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본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쓴물의 나무, 생명의 떡, 영원한 생수, 중보하시는 예수님, 율법의 완성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광야는 고통이 아니라 축복의 자리가 됩니다.
삶에 적용하기
- 하나님께서 가라고 하시는 방향을 기도로 구하고 응답을 받은 뒤에 움직입시다.
- 하나님의 말씀을 이해가 되지 않아도 감정과 소견을 내려놓고 순종합시다.
- 중요하지 않은 것에 매이지 말고 생명과 하나님의 일을 붙잡고 믿음으로 나아갑시다.
- 하나님의 임재와 영광이 나의 가정과 교회에 가득하기를 구하며 기름 부으심을 간구합시다.
- 광야 같은 세상에서 예수님이 준비하신 식탁에 나아가 생명의 떡과 생수를 누립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문장을 누르면 그 장면부터 재생합니다. 자동으로 받아쓴 원문이라 틀린 글자가 있을 수 있습니다.
원문을 불러오는 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