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의 기도

2010.09.17하용조사도행전 4:23-31

성령의 기도는 내 생각과 경험을 넘어 하나님의 생각과 말씀이 우리 입술에서 터져 나오는 기도입니다. 사도행전의 교회는 합심하여 소리 높여 기도했고, 그 기도 속에서 담대한 복음 증거와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하나님을 만난 사람은 생각과 말이 달라집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 경험과 지식의 테두리 안에서 생각하고 말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알고 하늘의 지식을 받게 되면 내 말이 하나님과 관계된 말로 바뀌는 순간이 찾아옵니다. 기도도 마찬가지여서, 어느 순간 내 기도가 아니라 성령님이 내 대신 기도하시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생각을 하고 전혀 할 수 없었던 행동을 하게 되며, 돈 쓰는 방식과 관심이 달라집니다. 사도행전의 사람들이 바로 이런 변화를 경험했습니다. 우리 모두가 이런 놀라운 변화를 경험하기를 바랍니다.

합심하여 소리 높여 기도하는 것이 사도행전의 기도입니다

사도행전의 성도들은 말씀을 듣고 마음에 흥분이 일어나자, 누가 시키지 않았는데도 순식간에 합심하여 일심으로 소리 높여 통성기도를 시작했습니다. 예수님도 새벽과 밤에 홀로 기도하셨지만, 오순절 이후 교회의 기도는 함께 모여 한마음으로 드리는 합심기도로 나타났습니다. 성령의 기도에는 방언 기도, 찬양 기도, 중보 기도, 영적 전쟁의 기도, 치유 기도가 있습니다. 기도가 뜨거워질 때 사람들은 자기도 놀랄 만큼 천지가 진동하는 기도를 드리게 됩니다. 교회는 기도이며 성령이 계신 곳이라는 것이 사도행전의 모습입니다.

천지를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을 고백합니다

성도들은 기도 가운데 하나님을 대주재, 우주를 통치하시고 지배하시는 분으로 부르며 나아갔습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이 천지와 바다와 만물을 지으신 창조주라는 고백에 이르렀습니다. 창조의 문제는 본질과 기원의 문제이기에, 모든 천지만물과 인간의 기원과 본질이 하나님께 있다고 믿을 때 우리 삶의 문제도 길이 열립니다. 죽음도, 실패도, 질병도 우리의 응답자이신 하나님 앞에 맡길 수 있습니다. 기생 라합이 이스라엘의 하나님에 대해 듣고 고백했던 것처럼, 하나님을 아는 신앙은 우리를 두려움에서 건져냅니다.

예언대로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뜻 가운데 서 있습니다

성도들은 다윗을 통해 미리 예언하신 하나님을 바라보았습니다. 메시아를 대적하는 세력이 일어나리라는 예언이 헤롯과 본디오 빌라도, 이방인과 이스라엘 백성의 연합을 통해 실제로 이루어지고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원수 사이였던 헤롯과 빌라도,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이 예수를 대적하는 일에는 한마음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하나님이 기름 부으신 거룩한 종이시며 인류의 구원자이십니다. 빛이 어둠에 왔으나 어둠이 알아보지 못했듯이, 오늘 우리도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할 것인지 거부할 것인지 물어야 합니다.

담대함과 영적 능력을 구하는 기도입니다

성도들은 위협이 있는 현실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담대히 전하게 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사도 바울도 에베소서에서 복음을 담대히 전하도록 기도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사람은 자기 힘과 지식으로 자신의 성격 하나도 고치기 어렵기에, 영적인 능력 없이는 세상을 살아갈 수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전도하러 보내실 때 돈이나 프로그램이 아니라 더러운 귀신을 쫓고 병을 고치는 권능을 주셨습니다. 인생을 한마디로 말할 수 있는 절대적인 소원을 가지고 그 능력을 구하는 것이 우리에게 필요합니다.

성령 충만을 받은 교회가 사도행전의 교회입니다

기도를 마치자 모인 곳이 진동했고, 성도들은 모두 성령으로 충만해져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오순절에 있었던 역사가 다시 반복되는 것입니다. 교회가 오랜 세월 전통을 쌓으면서 건물과 형식은 남았지만 성령의 능력과 사도행전적 사건을 잊어버린 것이 비극입니다. 은과 금은 없어도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고 말할 수 있는 교회, 제도가 아니라 성령의 능력을 의지하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 교회가 다시 사도행전적 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삶에 적용하기

  • 우리 모두 내 생각과 경험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기도를 드립시다.
  • 성령의 인도를 받아 합심하여 소리 높여 기도하는 교회가 됩시다.
  • 세상의 위협 앞에서도 예수 그리스도를 담대히 전합시다.
  • 내 인생을 한마디로 말할 수 있는 절대적인 소원이 무엇인지 돌아봅시다.
  • 건물과 제도보다 성령의 능력을 의지하는 신앙을 회복합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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