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진리의 성령
성령은 감정이나 체험이 아니라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말씀인 진리의 영이십니다. 성령께서는 우리의 죄와 잘못된 기준을 바로잡고, 예수님을 드러내시며, 장래를 보게 하십니다.
성령은 죄와 자기 의를 인정하게 하신다
성령이 임하시면 자기 죄를 인정하지 않으려던 강팍한 마음이 무너지기 시작합니다. 우리는 흔히 내가 행한 선행과 의가 옳다고 여기며 자기를 합리화하지만, 성령께서는 그것이 위선이고 거짓임을 하나씩 깨닫게 하십니다. 또한 성령이 임하면 세상에 하나님이 실제로 계심을 믿고, 인생의 죽음과 종말과 심판을 부인하지 않게 됩니다. 이것이 성령의 역사입니다. 이런 영적 깨달음은 한꺼번에 주어지지 않고, 우리의 믿음의 수준만큼 알아지는 것입니다.
성령은 변하지 않는 진리로 우리의 기준을 바꾸신다
성령님은 진리의 성령이십니다. 진리는 시대와 상황을 초월하여 변하지 않는 절대 가치이며, 이 세상에서 그런 기준은 하나님의 말씀뿐입니다. 성령님을 바람이나 불, 비둘기 같은 현상이나 체험, 능력으로만 이해하기 쉽지만, 더 본질적인 것은 성령님이 인격이시며 하나님의 말씀에 기초하신 분이라는 사실입니다. 성령께서는 세상의 기준을 하나님의 기준으로 바꾸시고 우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십니다. 그러므로 성령 충만은 방언이나 예언 같은 현상에 머물지 않고, 인격이 변하고 진리가 충만해지는 것이어야 합니다.
성령은 예수님을 높이고 분명하게 드러내신다
성령이 임하시면 예수님이 높아지고 모든 관심과 초점이 예수님께 모입니다. 예수님이 인간이시면서 하나님의 아들이시고 삼위일체 하나님이라는 말은 머리로는 이해되어도 마음으로는 받아들이기 어렵지만, 성령께서 임하실 때 비로소 깨달아집니다. 성령님은 철저하게 예수님을 보여 주시고, 예수님이 하신 말씀을 그대로 전해 주십니다. 인간 예수는 누구나 알지만 하나님의 아들 예수와 그분의 부활은 성령을 받아야 참으로 알게 됩니다. 그래서 신앙의 깊이는 곧 성령님에 대한 깊이입니다.
성령은 장래를 보게 하셔서 소망을 주신다
성령이 임하면 과거와 현재뿐 아니라 장래의 일도 보이기 시작합니다. 미래가 보이는 사람은 병들거나 실패하거나 어려움을 당해도 쉽게 슬퍼하지 않고, 긍정적인 비전을 품게 됩니다. 성령께서는 내가 어떻게 살아야 할지, 어떤 길로 가야 할지 알려 주시며, 가보지 않은 길이라도 그 길을 확신하게 하십니다. 이 미래에 대한 확신은 나의 삶과 자녀, 이 민족의 앞날을 향한 소망으로 이어집니다. 미래가 보이면 현재의 불행은 더 이상 절망의 의미를 갖지 못합니다.
삶에 적용하기
- 성령의 빛 앞에서 나의 죄를 솔직하게 인정하고, 나의 선행과 의에 대한 자기합리화를 내려놓읍시다.
- 감정이나 현상을 기준으로 삼지 않고,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말씀을 나의 판단과 삶의 기준으로 삼읍시다.
- 성령께서 예수님을 높이시도록,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날마다 깨닫기를 구합시다.
- 미래를 두려워하지 말고, 성령께서 보여 주시는 장래의 비전을 붙들고 믿음으로 나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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