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안식에 들어가기를 힘쓰라 (히 4:1-11)
안식은 육체의 쉼을 넘어 하나님의 말씀에 믿음을 합할 때 주어지는 것이며, 우리는 시간을 하나님께 드려 현재와 영원의 안식에 들어가기를 힘써야 합니다.
쉼은 육체의 휴식을 넘어 균형과 조화, 공동체를 이뤄야 합니다
음악에 쉼표가 없으면 노래가 될 수 없듯이 우리 인생에도 쉼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쉼을 육체적인 휴식에만 머물게 하면 진정한 쉼이 될 수 없습니다. 마음의 쉼, 영혼의 쉼, 양심의 쉼, 관계의 쉼이 함께 있어야 합니다. 쉼은 하나님의 창조 원리이기에 노동과 균형을 이루어야 하며, 나만을 위한 이기적인 쉼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나의 쉼이 다른 사람에게도 유익이 되는 공동체적인 쉼이 진정한 쉼입니다. 예수님께서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을 초청하셨을 때의 쉼은 단순한 휴식을 넘어서는 더 깊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안식은 그치고, 쉬고, 받아들이고, 축제를 경험하는 네 단계입니다
마르바 던이 쓴 안식이라는 책은 안식에 네 가지 단계가 있다고 설명합니다. 첫 번째는 그치는 것으로, 일상만이 아니라 염려와 불안, 더 많이 얻으려는 욕심과 성취욕을 그만두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resting, 곧 육체적, 영적, 사회적, 관계적으로 쉼을 갖는 것입니다. 세 번째는 embracing, 곧 하나님의 부르심과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받아들이고 가진 것을 주라는 하나님의 뜻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네 번째는 feasting, 곧 하나님을 기뻐하며 예배하고 서로를 기뻐하며 축복하는 축제를 경험하는 것입니다. 대개 우리는 그만두고 쉬는 데서 멈추는데, 그래서 절반의 안식만 누리게 됩니다.
말씀에 믿음을 합할 때 안식에 이릅니다 (1-2절)
히브리서 4장 1-2절은 들은 말씀이 무익했던 이유를 믿음과 연합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말씀과 믿음이 합해질 때 마음의 근심과 불안이 사라지고, 내려놓을 수 있으며, 하나님의 뜻을 받아들이고 그 뜻을 따라 살 수 있게 됩니다. 믿음이 있어야 염려가 그치고, 쉴 수 있으며,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들이고 예배하며 기뻐할 수 있습니다. 진정한 안식은 좋은 휴가지에 머무는 데 있지 않고, 어떤 환경에서도 나의 뜻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뜻을 받아들이는 데 있습니다. 세네갈 선교지에서 한 선교사가 환경을 넘어 하나님이 말씀하신 곳에 머문 모습이 그 예입니다.
하나님은 창조의 완성으로 시간을 거룩하게 하셨습니다 (1-3절)
히브리서 4장 4절은 하나님께서 일곱째 날에 쉬셨다는 말씀을 창세기 2장 1-3절에서 인용합니다. 하나님은 일곱째 날을 복 주시고 거룩하게 하셨는데, 이는 다른 어떤 날, 심지어 인간을 창조하실 때에도 하지 않으신 일입니다. 유대인 학자 아브라함 헤셸은 안식이 창조에서는 마지막이지만 하나님의 의도에서는 첫 번째라고 말했습니다. 하나님은 시간을 거룩하게 하셨고, 그 시간 속에서 우리를 만나 안식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종교는 흔히 공간을 거룩하게 만들지만, 하나님은 공간이 아니라 시간 속에서 만나 주십니다. 나의 시간을 하나님께 온전히 드릴 때 그 시간은 하나님의 시간이 되고, 어떤 환경에서도 안식을 경험하게 됩니다.
안식에 들어가기를 힘쓰는 것은 필요한 힘을 바르게 쓰는 것입니다 (11절)
히브리서 4장 11절은 우리가 저 안식에 들어가기를 힘쓰라고 말씀합니다. 이 힘씀은 훈련된 운동선수가 불필요한 힘을 빼고 자연스럽게 움직이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는 불필요한 힘으로 인생을 낭비하고, 정말 필요한 힘인 영혼 구원, 기도, 자녀 교육, 역사를 바로 세우는 일에는 힘을 쓰지 못합니다. 예배의 자리에 나온 것은 세상의 이익을 포기한 믿음의 결단이며, 내 인생이 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임을 인정하는 고백입니다. 그 자리에서 하나님의 안식을 경험하고, 가정과 일터, 우리가 밟는 땅이 하나님의 안식이 되기를 추구해야 합니다.
삶에 적용하기
- 말씀을 듣고 그치지 말고 믿음으로 합하여 근심과 욕심을 내려놓읍시다.
- 쉼을 육체의 휴식에 머물게 하지 말고 마음과 관계, 공동체의 쉼으로 넓혀 갑시다.
- 일주일 중 하루를 구별하여 나의 시간을 하나님께 온전히 드립시다.
- 어떤 환경에서도 나의 뜻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들입시다.
- 불필요한 힘을 줄이고 영혼 구원과 기도, 자녀 교육에 힘을 씁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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