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성령과 고난
성령이 강하게 역사하는 곳에도 고난은 찾아옵니다. 그러나 고난은 우리를 넘어뜨리지 못하며, 하나님은 고난을 통해 우리를 낮추시고 정결하게 하사 주님만 의지하는 사람으로 세우십니다.
성령의 사람에게도 고난은 옵니다
성령이 강하게 역사하는 교회일수록 고난이 함께 움직입니다. 운동 경기에서 스타 플레이어일수록 수비의 마크가 심하듯, 살아 움직이는 교회에는 사탄의 공격이 강합니다. 성령이 역사하면 만사가 형통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역사 바로 밑에 고난이 동시에 움직이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고난 자체보다 중요한 것은 그 고난을 해석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해석이 되지 않으면 고난은 영원한 것처럼 보이지만, 고난은 영원하지 않습니다. 축복과 고난은 늘 섞여 있습니다.
고난은 우리를 낮추시는 하나님의 길입니다
신명기 8장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광야 40년 길로 걷게 하신 까닭을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너를 낮추시고 시험하사 네 마음과 순종을 알고자 하셨습니다. 홍해가 갈라지는 기적을 본 백성은 사흘도 못 가 물이 없다고 원망했고, 쓴물을 마시고는 더 화를 냈습니다. 하나님은 기적 뒤에 갈급함을 두셨는데,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라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으로 산다는 것을 알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고난의 목표는 나를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겸손에 이르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맞아야 정신을 차리고 당해야 회개하지만, 하나님은 그렇게라도 우리를 낮추십니다.
고난은 그리스도인의 영광의 흔적입니다
예수를 믿었기 때문에 받는 고난은 흔적으로 남습니다. 저는 대학 때 폐병으로 몇 년을 치료받았고 지금은 나았지만, 왼쪽 폐에 그 흔적이 아직 남아 있습니다. 마태복음 5장 10절은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는 자에게 복이 있다고 말씀합니다. 참 그리스도인은 자기만을 위해 고난을 겪는 사람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위하여, 이웃과 형제와 민족을 위하여 대신 고난을 겪는 사람입니다. 히브리서 11장의 믿음의 선배들도 토굴과 광야에서 고난을 당하였고, 사도바울은 살 소망까지 끊어질 만큼 고생하면서도 항상 기뻐하였습니다. 그의 삶에는 영광과 고통, 가난함과 부요함이 끊임없이 교차했습니다.
고난의 종류를 구분해야 합니다
베드로전서 2장은 고난에 세 가지가 있다고 말씀합니다. 애매히 받는 고난, 죄를 짓고 받는 고난, 선을 행하다가 받는 고난입니다. 죄로 인한 고난은 받아 마땅하니 유익이 없지만, 선을 행하다 받는 고난은 하나님을 생각하며 참으면 아름답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겪는 고난의 95% 이상은 자기 실수와 허물에서 오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억울하다고만 여기지 말고 내가 뿌린 씨앗은 아닌지 정직하게 돌아봐야 합니다. 주님이 받으신 고난은 우리를 위하여 대신 받으신 고난이었고, 그렇기에 대속적인 고난은 유익이며 축복입니다.
고난은 우리를 기도하고 정결하게 합니다
고난은 우리를 기도하게 합니다. 기도 외에는 고난을 이길 방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고난은 또 우리를 정결하게 하여 군더더기와 불순물을 걷어냅니다. 쇠를 풀무불에서 연단하는 대장장이가 얼굴이 거울처럼 비칠 때까지 불순물을 녹여내듯, 고난을 받을수록 우리는 거룩해집니다. 베드로와 사도들이 감옥에 갇혔을 때 사람들은 합심하여 기도했고, 그때 땅이 진동하며 성령이 역사했습니다. 고난은 나의 겉사람을 무너뜨려 나를 신뢰하지 않고 하나님만 신뢰하게 하며, 우리가 끼고 사는 가시를 용기 있게 안고 살게 합니다.
삶에 적용하기
- 고난이 찾아올 때 두려워하지 말고 예수님께 나아가 그 고난의 뜻을 묻습시다.
- 고난 가운데 원망과 불평을 내려놓고 하나님 앞에 엎드려 기도합시다.
- 고난의 원인이 나의 실수인지 정직하게 돌아보고 회개할 것은 회개합시다.
- 선을 행하다 받는 고난은 하나님을 생각하며 참고, 이웃과 교회를 위한 십자가로 받아들입시다.
- 나를 의지하던 겉사람을 내려놓고 하나님만 의지하는 겸손한 사람이 됩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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