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돈을 향한 심판 (겔 28:20~26)

2026.07.22강부호에스겔 28:20~26

하나님을 모르는 교만이 하나님의 백성을 괴롭히는 죄를 낳습니다. 하나님은 시돈 한가운데서 악을 심판해 자신이 참된 주관자임을 알리시고, 흩어진 백성을 모아 평안히 살게 하십니다.

하나님을 모르는 것이 문제입니다

오늘 본문에는 "내가 여호와임을 그들은 알게 될 것이다"라는 말씀이 단락마다 네 번 나옵니다. 문제는 하나님을 모르는 것이기에 하나님은 알게 하십니다. 하나님이 누구신지 모르면 하나님을 무시하게 되고, 자기 마음대로 행동하다가 죄를 낳게 됩니다. 어제 본문의 두로의 교만도 하나님을 모르는 데서 나왔고, 하나님은 그 교만을 심판하셨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시돈을 심판하십니다.

하나님의 백성을 괴롭힌 두로와 시돈 (24절)

하나님을 모르면 하나님께 속한 백성도 우습게 봅니다. 26장 2절에서 두로는 예루살렘의 성문이 부서지고 폐허가 된 것을 보고 "내가 번성할 것이로구나" 하며 기뻐했습니다. 24절에서 시돈은 이스라엘에게 찌르는 가시, 고통스러운 찔레 같은 이웃이었습니다. 두로와 시돈에 공통으로 하나님이 주목하신 것은 그분의 백성을 괴롭힌 일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문제와 그분의 백성을 괴롭히는 문제를 함께 해결하십니다. 악은 응징하시고 백성은 회복시키시는 방식입니다.

시돈 한가운데서 영광을 받으시는 하나님 (22절)

22절에서 하나님은 "시돈아 나는 너를 대적하고 있다. 네 가운데서 나는 영광을 받게 될 것이다"라고 하십니다. 나 스스로를 영광 가운데 드러내겠다는 하나님의 의지가 담긴 말씀입니다. 오늘 본문에도 어제처럼 '가운데'라는 말이 두 번 나옵니다. 시돈에서 멀리 떨어진 곳이 아니라 시돈 한가운데서 자신이 누구인지 알게 하시겠다는 뜻입니다. 심판을 행하시는 일과 하나님이 거룩하게 여겨지는 일이 함께 일어나고, 그때 그들은 여호와임을 알게 됩니다.

전염병과 피와 칼로 드러내시는 거룩하심 (23절)

23절에서 하나님은 시돈에 전염병을 보내고 거리에 피가 흐르게 하시며, 사방에서 온 칼에 사람들이 쓰러지게 하십니다. 구약에서 전염병은 자연재해를, 피는 폭력에 뒤덮인 상황을, 칼은 전쟁을 뜻하며 모두 심판의 중요한 도구입니다. 하나님이 거룩하심을 드러내신다는 것은 도덕적으로 깨끗한 모습을 보이신다는 뜻이 아닙니다. 다른 신과 비교할 수 없는 살아계신 분이며 온 역사를 주관하시는 분임을 알게 하신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알게 하는 데는 심판이 필수로 따라옵니다. 심판으로 악과 하나님을 무시하는 삶이 무엇인지 알게 되고, 교만했던 모든 생각이 무너집니다.

흩어진 백성을 모아 평안히 살게 하십니다 (25-26절)

악을 응징하시는 한편, 하나님은 25절에서 흩어져 있던 민족들로부터 이스라엘 족속을 불러들이십니다. 이 구절은 흩어진 이스라엘 백성을 그 땅으로 돌려보내는 알리야 운동을 하는 분들이 많이 인용합니다. 그러나 26절을 보면 목적은 단순한 귀환이 아닙니다. 그들은 집들을 세우고 포도밭을 만들며, 그들을 업신여기던 주변 사람들이 심판받는 가운데 안심하고 삽니다. 일상의 삶을 평화롭게 살 수 있는 안전을 하나님이 보장해 주신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괴롭히는 교만한 세력을 방치하지 않으시고, 때가 되면 심판하시며 흩어진 백성을 모아 회복을 주십니다.

삶에 적용하기

  • 하나님을 모르는 것이 죄의 뿌리임을 기억하고 하나님을 알게 해 달라고 부르짖읍시다.
  • 하나님만이 참된 역사의 주관자이심을 깨닫고 교만한 생각을 내려놓읍시다.
  • 하나님께 속한 사람들을 무시하거나 괴롭히는 태도로 살고 있지 않은지 돌아봅시다.
  • 악을 심판하시고 흩어진 백성을 모아 평안히 살게 하시는 하나님의 회복을 신뢰합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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