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하는 일에 복을 받으리라 (약 1:19~25)

2026.08.23강부호야고보서 1:19~25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를 낳고 영혼을 구원할 능력이 있습니다. 저항하지 말고 온유함으로 받아 행하는 자가 될 때 행하는 일에 복을 받습니다.

듣기는 빨리, 노하기는 천천히 하십시오 (19-21절)

야고보서는 로마 제국 전역에 흩어져 핍박받던 유대인들에게 보낸 서신입니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참된 믿음은 반드시 행함으로 나타나고, 말씀을 따라 행할 때 삶을 극복할 해답을 얻는다고 가르칩니다. 19절의 '듣기는 빨리하라'는 18절의 진리의 말씀을 염두에 둔 말씀입니다. 사람이 화내는 것은 하나님의 의의를 이루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의는 믿는 자에게 요구하시는 삶의 모습이며, 또 하나님이 우리 삶에 개입해 이루려 하시는 그분의 일입니다. 그래서 21절은 더러운 것과 넘치는 악을 벗어버리고, 마음에 심긴 말씀을 온유함으로 받으라고 합니다.

대가를 치르려는 마음이 말씀을 거부합니다

21절의 '넘치는 악'은 사도행전의 마술사 시몬에게도 쓰인 말입니다. 시몬은 베드로와 요한의 안수로 성령이 임하는 것을 보고 돈을 내밀며 그 능력을 달라고 했습니다. 베드로는 하나님의 선물을 돈으로 살 수 있다고 생각한 그 마음이 바르지 못하다며 회개하라고 했습니다. 이 악은 은혜로 받지 않고 대가를 치러 얻으려는 태도와 사고방식입니다. 온유함으로 받는다는 것은 내 주장을 내려놓고, 말씀하시면 내 삶과 의견을 바꾸겠다는 태도로 준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자기 예배를 받지 않으신다고 분노해 동생을 죽인 가인이 반대의 본보기이고, 나단 선지자의 지적에 즉시 죄를 인정한 다윗이 온유함의 본보기입니다.

그 말씀은 능히 영혼을 구원합니다

18절의 진리의 말씀과 21절의 마음에 심긴 말씀은 같은 것으로, 우리를 그리스도인 되게 한 복음의 말씀입니다. 21절은 이 말씀이 능히 여러분의 영혼을 구원할 수 있다고 하는데, 이것이 야고보서가 말씀에 대해 갖는 자신감입니다. 베드로전서도 우리가 썩지 않을 씨, 곧 하나님의 살아 있고 항상 있는 말씀으로 거듭났다고 합니다. 이 말씀은 구원뿐 아니라 성화의 과정에서도 삶을 실제로 변화시킵니다. 그런데 믿은 뒤에도 은근히 이 말씀에 저항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히브리서가 경고하는 믿지 않는 악한 마음이 그런 모습이며, 이스라엘 백성이 약속의 땅을 못마땅해하고 감사하지 않은 데서 나온 태도입니다.

듣기만 하면 자신을 속이는 것입니다 (22-25절)

22절은 말씀을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 말라고 합니다. 행함이 따라오지 않는다면 심긴 말씀을 온유하게 받지 않고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23절은 말씀을 듣기만 하는 사람을, 거울을 보고 돌아서서 자기 모습을 곧 잊어버리는 사람에 비유합니다. 당시 거울은 청동을 매끄럽게 간 것이라 지금처럼 선명하지 않았습니다. 반대로 온유하게 받은 사람은 말씀을 계속 주목하고 소중히 여기며, 25절대로 자신이 행하는 일에 복을 받습니다. 야고보서를 따르면 그의 언어가 통제되고, 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바뀌며, 부자와 가난한 자를 차별하지 않고, 의로운 삶의 열매가 나타나 점점 더 하나님께 복종하게 됩니다.

은혜의 말씀을 나의 신앙 고백으로 받으십시오

삶에 말씀으로 인한 변화가 없다면 받아들이는 단계부터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는 그냥 주시겠다는 은혜가 담겨 있는데, 대가를 치르겠다는 태도가 있으면 은혜라는 말에 오히려 저항감이 생깁니다. '그건 이미 안다, 내가 어떻게 살라는 거냐'고 되묻고 히브리서 13:9의 이상한 교훈을 찾게 됩니다. 저도 과거에 은사, 성령님, 귀신에 관한 논리와 서적을 찾아다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중심에서 밀려난 것을 알았습니다. 은혜의 말씀을 '안다'며 지나치지 말고, 십자가에서 내 죄를 도말하셨다는 것이 무슨 말인지 주목하고 성령의 도우심을 구하십시오. 그 말씀이 신앙 고백이 될 때 감사가 솟아나고 헌신이 따라 나옵니다.

삶에 적용하기

  • 내 삶을 바꾼 말씀이 있는지, 시험을 이기게 한 말씀이 있는지 돌아봅시다.
  • 내 주장을 내려놓고 내 태도를 바꾸겠다는 마음으로 말씀을 온유하게 받읍시다.
  • 하나님이 은혜로 주셨다는 말씀을 '다 안다'며 지나치지 말고 신앙 고백이 될 때까지 주목하고 살핍시다.
  • 내가 붙들고 있는 은혜의 말씀이 얼마나 되는지 돌아봅시다.
  • 듣기만 하지 말고 말씀을 행하는 믿음의 실천자가 됩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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