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의 본질_전체

하용조

예배의 본질은 기도로 임하는 하나님의 불이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고, 그 앞에 엎드려 경배하게 하며, 공의와 인자와 겸손의 삶으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예배에는 하나님의 불이 필요합니다

예배의 핵심에는 사람의 열정이 아니라 하나님의 불이 필요합니다. 솔로몬은 성전을 완공하고 봉헌 기도를 마쳤을 때 하늘에서 불이 내려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예수님도 십자가를 피하게 해달라던 겟세마네의 기도가 '내 뜻대로 마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옵소서'로 바뀐 뒤에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오순절에 성령의 불이 임한 것도 열흘 동안 전심으로 기도한 다음이었습니다. 열왕기상 18장에서 바알 선지자 450명은 하루 종일 소리를 지르고 피를 흘리며 예배했지만 불이 오지 않았고, 엘리야가 기도했을 때 하늘의 불이 임해 재단과 재물이 모두 탔습니다. 우리 예배에 필요한 것도 회개와 언약과 믿음의 기도이며, 진정으로 기도할 때 하나님의 불이 역사합니다.

불이 임하면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납니다

불이 임하여 재물과 재단을 불살랐을 때 여호와의 영광이 성전에 가득하여 제사장조차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영광은 곧 하나님의 임재이며, 이것이 참된 예배의 모습입니다. 모세가 떨기나무 앞에서, 시내산에서, 성막을 세울 때 하나님을 만났던 것도 같은 경험이었습니다. 하나님을 만나고 내려온 모세의 얼굴에서 빛이 너무 강해 사람들이 바로 쳐다보지 못해 수건을 써야 했습니다. 우리도 이러한 영적 경험을 사모해야 합니다. 한국교회에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가 나타나서 모든 죄악과 불의와 어둠의 세력이 떠나가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영광 앞에서 우리는 엎드려 경배합니다

역대하 7장 3절에서 백성들은 불이 내리고 여호와의 영광이 성전에 가득한 것을 보고 땅에 엎드려 경배했습니다. 진짜 예배에는 엎드려 경배하는 사건이 일어납니다. 하나님의 불이 있고 영광이 나타날 때 우리는 무릎을 꿇고 땅에 엎드리며 두 손을 들어 경배와 찬양을 올리게 됩니다. 백성들이 드린 경배의 주제는 '선하시도다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도다'였습니다. 이 고백이 우리 예배의 주제가 되어야 합니다. 주여, 오늘 우리 가운데 진정한 기도를 허락하시고 하나님의 불과 영광이 나타나게 하옵소서.

예배는 주일 모임을 넘어 삶 전체로 이어집니다

하나님께서는 찬양, 기도, 헌금, 말씀 듣기 같은 의도적인 예배 행위를 명령하셨습니다. 그러나 이사야 1장에서 하나님은 손에 피가 가득한 채 드리는 기도는 듣지 않으시겠다고 하시며, 악을 버리고 선을 배우며 공의를 구하고 고아와 과부를 돌보라고 하십니다. 아모스 5장에서도 하나님은 모임과 노래를 기뻐하지 않으시고 공의가 물 같이 흐르기를 원하십니다. 미가 6장은 하나님이 구하시는 것이 공의를 행하고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히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사무엘상 15장 22절은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고 가르칩니다. 주일의 예배 행위는 우리가 한 주간 살아가는 삶의 표현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의 삶 전체가 하나님의 성전이 되어 예배합니다

요한복음 4장에서 예수님은 예배 장소보다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는 자를 찾으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고린도전서에서 말하듯이 우리는 하나님의 성전이며 성령께서 우리 안에 계십니다. 그래서 일터에서도, 집에서도, 주차장에서도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계시고 우리는 예배할 수 있습니다. 로마서 12장 1절은 우리 몸을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고 권면합니다. 요한계시록 7장 9절부터 12절은 모든 민족이 어린 양 앞에 모여 예배하는 장면을 보여주며, 오늘 우리의 예배가 이르러야 할 완성을 보여줍니다.

삶에 적용하기

  • 불이 임하기를 간구하며 회개와 언약과 믿음의 기도로 예배를 준비합시다.
  • 주일에 드리는 예배가 한 주간의 삶에서 공의와 인자와 겸손으로 이어지도록 살아갑시다.
  • 일터와 가정에서도 우리 몸이 하나님의 성전임을 기억하며 산 제사로 드리는 삶을 삽시다.
  • 이웃을 사랑하고 공의를 행함으로 우리의 예배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이어갑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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