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예배영상] 내면의 분열을 극복하는 신앙 (마 22:34~40)
인간이 불행한 것은 죄로 내면이 분열되었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거할 때 부어지는 하나님의 사랑만이 분열된 내면을 하나로 통합합니다.
삶이 불행한 이유는 내면의 분열입니다
우리의 삶이 불행한 것은 내면이 분열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해야 할 일들을 올바른 우선순위대로 감당하지 못하고, 무엇이 중요한지 알지 못합니다. 사람들은 삶을 해석해 줄 중심 원리를 갈망하고, 여러 종교와 세계관이 그 공식을 만들려 했지만 온전한 진리가 아니어서 치우친 모습이 나타납니다. 복음이 들어가 성경적 세계관으로 변혁된 사회에서는 영혼의 자유와 평등과 삶의 행복을 경험하는데, 진리의 근원이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내면이 분열된 우리는 그 진리를 부분적으로만 깨닫고 받아들입니다.
일부를 전부처럼 붙든 바리새인들의 시험 (34-36절)
예수님 당시 바리새인과 율법학자들은 하나님의 온전한 말씀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자신들에게 맞게 각색했습니다. 오늘날 유대인의 안식일 규례가 그 예입니다. 집에서는 지켜야 하는 규례를 호텔에서는 지키지 않아도 된다고 하고, 뉴욕에는 버튼을 누르면 일이 된다 하여 전층에 자동으로 서는 안식 엘리베이터가 있습니다. 이런 이들이 던진 "어느 계명이 가장 중요합니까"라는 질문은 진지한 탐구처럼 보였지만 실은 예수님을 공격하려는 시험이었습니다. 한 가지만 고르면 다른 계명을 축소했다거나 이웃사랑 또는 하나님 신앙을 잃었다고 공격할 속셈이었습니다.
두 계명으로 모든 율법을 요약하신 예수님 (37-40절)
예수님은 한 계명을 고르지 않고 모든 계명을 요약해 대답하셨습니다. 첫째는 신명기 6장에 기초해 마음과 생명과 뜻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것이고, 둘째는 레위기 19장에 나타난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이 두 말씀이 인간 내면의 분열과 연결되는 까닭은, 죄가 관계를 깨트렸기 때문입니다. 죄는 하나님과의 관계, 이웃과의 관계, 자연과의 관계, 나 자신과의 관계를 깨트렸습니다. 나 자신과의 관계가 깨어진 것이 곧 내면의 분열이며, 선한 생각이 선한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는 것이 그 증거입니다.
지정의의 파편화가 삶과 신앙에 나타납니다
마음은 사랑인데 표현은 분노로 나오는 부모의 모습이 분열 증상입니다. 지식은 해박하나 감정이 딱딱한 사람, 감정은 뜨거우나 행함이 없는 사람이 있고, 심해지면 위선이 됩니다. IQ만 키우고 EQ와 SQ는 따라가지 못하는 것도 분열입니다. 신앙에서도 말씀 연구만 하고 기도와 찬송의 감격과 봉사가 없거나, 행동으로만 섬기고 이유를 설명할 지식이 없다면 파편화된 신앙입니다. 보고 싶은 것만 보여 주는 알고리즘의 확증 편향도 같은 문제여서, CGN의 퐁당 플랫폼은 하나님·이웃·자신과의 관계를 진단해 부족한 부분의 영상을 추천합니다. 다른 사람의 말을 점점 안 듣게 되는 것도 분열이 깊어진다는 뜻입니다.
사랑만이 분열된 내면을 하나로 통합합니다
파편화된 내면을 통합하는 길은 오직 사랑입니다. 사랑하면 알고 싶고, 느끼고 싶고, 행하고 싶어집니다. 예수님이 마음, 생명, 뜻으로 구분하신 것은 우리가 마음은 다하지만 뜻은 다하지 않는 식으로 분열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마음은 헬라어 카르디아로 지성과 감성과 의지를 아우르는 전인격의 자리입니다. 생명은 푸시케로 죽음에 소멸되지 않는 영혼이고, 뜻은 디아노이아로 지적 이해력과 상상까지 포함합니다. 번역하기 어려운 것은 이것들이 통합되어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게 되면 지적 능력이 열리고 감정이 잠잠해지거나 풍성해지며 행함 없던 사람도 행하게 됩니다.
십자가와 성령 안에서만 이 사랑이 가능합니다
이 사랑은 우리 본성에 없습니다. 우리는 빛을 피해 어둠으로 들어가는 곤충처럼 하나님을 멀리하고, 본성적으로 이기적입니다. 이 두 계명을 온전히 지키신 분은 예수 그리스도뿐이며, 그분은 자신을 못 박은 이들을 용서하고 중보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이 말씀을 우리 스스로 지키라 하지 않으셨고, 십자가의 보혈로 화목하게 된 사람이 성령을 통해 부활하신 예수님 안에 거할 때 사랑이 부어집니다. 그러면 이웃의 문제를 내 문제처럼 여기고 이웃의 구별이 없어집니다. 내면이 통합될 때 창조의 목적대로 살게 되어 행복을 경험합니다.
삶에 적용하기
- 내 지식과 감정과 의지 가운데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돌아봅시다.
- 듣고 싶은 말만이 아니라 들어야 할 말을 듣는 마음의 여유를 가집시다.
- 말씀 연구와 기도와 찬송과 실천적 봉사를 함께 힘써 신앙의 균형을 이룹시다.
-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 안에 거하며 성령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이 부어지기를 기도합시다.
- 이웃의 문제를 나의 문제처럼 여기며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합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문장을 누르면 그 장면부터 재생합니다. 자동으로 받아쓴 원문이라 틀린 글자가 있을 수 있습니다.
원문을 불러오는 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