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할 수 없는 이방인들

2010.09.17하용조로마서 11:17-24

구원은 내가 잘나서 얻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먼저 택하시고 사랑하셔서 받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교만하지 말고 황송한 마음으로, 이스라엘의 회복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구원은 하나님이 먼저 택하신 은혜입니다

요한복음 15장 16절의 말씀처럼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라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습니다. 내가 하나님을 먼저 사랑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고, 내가 하나님을 찾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먼저 우리를 찾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받은 구원은 내가 잘나서, 자격이 있어서, 노력해서 얻은 것이 아닙니다. 여기에는 자랑하거나 주장하거나 따질 만한 것이 하나도 남지 않습니다. 진정한 구원 앞에서 사람은 겸손해지고, 구원받은 감격과 눈물과 감사가 생깁니다.

이방인의 구원은 이스라엘이라는 뿌리 위에 세워졌습니다

바울은 두 가지 비유로 이를 설명합니다. 민수기 15장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처음 익은 곡식으로 떡을 만들어 하나님께 드려야 했고, 처음 열매 가루가 거룩하므로 그 떡도 거룩해집니다. 처음 열매 가루가 이스라엘이라면 그 떡은 이방인입니다. 뿌리가 먼저 있고 가지가 뒤따르듯, 이방인이 받은 모든 구원은 이스라엘의 실패가 없었다면 불가능했습니다. 옛날 신하들이 왕 앞에서 몸 둘 바를 몰랐던 것처럼, 우리가 받은 구원 앞에서도 황송하고 죄송한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몸 둘 바를 모르는 마음이 바로 우리가 받은 구원에 합당한 태도입니다.

돌감람나무는 접붙임을 받고도 자랑할 수 없습니다

17절에서 바울은 참감람나무의 가지가 꺾이고 돌감람나무가 접붙임을 받았다고 말합니다. 접붙이려면 먼저 잘라야 하고, 그 자리에 새 가지가 들어가 뿌리의 진액을 받아 열매를 맺게 됩니다. 참감람나무가 꺾였기에 돌감람나무가 축복을 받을 기회가 생긴 것이므로, 접붙임을 받은 나무는 할 말이 없습니다. 우리는 이스라엘이 넘어진 덕분에 구원을 받았으니 자랑해서는 안 됩니다. 뿌리를 보존하는 것은 내가 아니라 뿌리가 나를 보존하는 것입니다. 이 사실을 기억하면 교만이 아니라 두려운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게 됩니다.

이스라엘의 넘어짐도 하나님의 구원 계획 안에 있습니다

19절은 이스라엘의 꺾임에 새로운 의미를 더합니다. 이스라엘이 믿지 않아 꺾인 것이 첫 번째 이유이지만, 그 꺾임은 우리가 접붙임을 받기 위한 것이기도 했습니다. 이스라엘은 2000년 동안 복음을 거부해 왔고, 그 사이 복음은 이방인에게 흘러가 전 세계로 확산되었습니다. 바울은 22절에서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준엄하심을 함께 보라고 권합니다. 23절은 이스라엘이 믿음으로 돌아오면 다시 접붙임을 받는다고 말하며, 24절은 원가지가 돌아온다면 얼마나 더 잘 붙겠느냐고 말합니다. 이 회복은 우리가 기도하고 돕는 가운데 이루어지며, 그때 하나님의 큰 축복과 역사가 일어날 것입니다.

삶에 적용하기

  • 구원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기억하고, 자랑하지 않고 감사와 겸손으로 살아갑시다.
  • 우리가 받은 구원이 이스라엘의 꺾임 위에 세워졌음을 기억하고, 높은 마음을 버리고 두려운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갑시다.
  • 이스라엘을 세계 여러 나라 중 하나로 여기지 않고, 하나님의 구원 계획 안에서 그들을 위해 기도합시다.
  • 이스라엘이 믿음으로 돌아오고 하나님의 회복이 이루어지도록 그들을 축복하고 도웁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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