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사람을 벗고 새사람을 입으라 (엡4:17-32)

2013.06.23이재훈에베소서 4:17-32

우리는 믿음으로 받은 구원을 현재 이루어 가야 합니다. 옛사람을 벗고 새사람을 입는 성화의 과정은 하나님의 역사 안에서 우리의 책임과 순종으로 이루어지며, 성령의 도우심을 의지해 죄의 성향을 굶겨 죽이고 진실과 사랑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구원을 이루는 책임은 우리에게도 있습니다 (12-13절)

과거의 구원인 칭의와 미래의 구원인 영화는 우리가 할 것이 없이 믿음으로 받기만 하면 됩니다. 그러나 현재의 구원인 성화에는 우리의 참여와 협력과 순종이 필요합니다. 빌립보서 2장 12-13절은 두렵고 떨림으로 구원을 이루라고 권합니다. 이끄시는 분은 하나님이시지만, 우리가 실천하며 구원을 이루어 갈 책임이 우리 모두에게 있습니다. 그러므로 내가 할 일을 하나님께 맡겨 달라고 기도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옛사람을 벗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옷을 갈아입듯 쉬운 일이었다면 성경이 이렇게 길게 말씀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죄는 행동 몇 가지에 머무르지 않고 무의식과 습관, 세계관과 문화 속까지 깊이 숨어 있습니다. 그래서 성령의 도우심을 깊이 의지하고 피 흘리기까지 싸우는 결단과 실천이 있어야 합니다. 에베소서 4장 17-19절은 옛사람에 깊이 스며든 죄의 영향력을 자세히 분석합니다.

공허함에서 시작된 죄의 흐름 (17-19절)

죄의 흐름은 마음의 허망함에서 시작합니다. 전도서의 고백처럼 지식과 재물과 쾌락으로도 채워지지 않는 공허함이 있으며, 사람은 그 빈자리를 우상으로 채우려 합니다. 그때 영적 무지에 빠지고, 마음이 완악해져 양심이 무뎌집니다. 로마서 1장 21-22절도 같은 흐름을 보여 줍니다. 죄책감을 느끼지 못하게 되면 결국 정욕이 사람을 다스리고 사람은 자신을 방임하게 됩니다.

욕망은 기억이 없어 우리를 속입니다 (20-24절)

죄는 줄 수 없는 것을 줄 수 있다고 속이며, 우리에게서 가져가기만 합니다. 탕자의 이야기처럼 죄가 모든 것을 빼앗고 나면 아무도 주는 이가 없게 됩니다. 욕망은 기억이 없어서 채워 줘도 계속 요구하고, 결국 습관이 되고 인격이 되어 헤어나기 어렵게 됩니다. 이 옛사람은 우리 힘으로는 벗을 수 없고, 성령으로 새 생명을 받을 때 옛사람이 떨어져 나갑니다. 옛사람을 벗는 것과 새사람을 입는 것은 동시에 일어납니다.

성령으로 몸의 행실을 죽이고 진실과 사랑을 입습니다 (25-32절)

로마서 8장 13절은 성령으로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 것이라고 말합니다. 죄의 존재 자체는 없앨 수 없어도 죄를 향하는 성향은 죽일 수 있습니다. 죄가 좋아하는 것은 공급하지 않고, 말씀과 기도와 교제와 예배와 섬김으로 새사람에게 영양을 공급할 때 옛사람은 굶어 죽게 됩니다. 구체적으로는 거짓을 버리고 진실을 말하며, 해가 지도록 분노를 품지 않고 용서하며, 도둑질을 버리고 선한 일을 하며, 더러운 말을 버리고 덕을 세우는 말을 하며, 성령을 슬프게 하지 않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삶에 적용하기

  • 거짓을 버리고 이웃과 진실을 말합시다.
  • 해가 지도록 품은 분노가 의로운 분노인지 하나님 앞에서 점검해 봅시다.
  • 말씀과 기도로 새사람에게 영양을 공급하고 죄를 향하는 성향은 굶겨 죽입시다.
  • 확인되지 않은 소문을 전하지 않고 바르고 정확한 말을 하는 습관을 기릅시다.
  • 성령을 슬프게 하지 않도록 날마다 하나님의 생명 가운데 순종하며 새사람을 입어 갑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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