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의 영과 미혹의 영

2010.09.17하용조요한1서 4:1-6

영이라고 다 하나님께 속한 영이 아니므로 영들을 시험하여 분별해야 합니다. 참 영과 거짓 영은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육체로 오신 참 사람임을 믿느냐에 따라 구분되고, 진리의 영을 받은 사람은 예수를 높이며 사랑과 평화를 말합니다.

인간은 흙이며 동시에 하나님의 생기를 받은 영적 존재입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흙으로 지으시고 그 코에 생기를 넣으셨습니다. 우리는 진토이며 연약한 육체이고, 흙은 다시 땅으로 돌아갑니다. 그러나 사람은 육체로만 존재하지 않고 하나님의 생기를 받은 영적 존재입니다. 사람이 영적 존재가 된 것은 스스로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자기 영과 기운을 부어 주셨기 때문입니다. 흙과 생기, 이 두 양면성이 인간의 요소입니다. 사람은 하나님과 함께 영적으로 호흡하며 살도록 지음받았습니다.

육적 만족만으로는 인생의 허무와 불안을 채울 수 없습니다

많은 사람이 영적 존재임을 모른 채 육체적 만족과 세상적 성공을 추구합니다. 그러나 돈과 명예, 쾌락과 성공을 다 가져도 인생은 허무하고 불안하다고 고백합니다. 그 이유는 인간이 영적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영이라고 다 참된 영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영을 다 믿지 말고 그 영이 하나님께 속했는지 시험하라고 말합니다. 시험한다는 것은 위조지폐를 구분하는 것과 같아서 쉬운 일이 아닙니다.

영을 시험하는 기준은 기적이나 선행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1-2절)

미혹의 영은 기적과 능력으로 사람을 끌며 빛의 천사나 양의 가죽을 쓰고 찾아옵니다. 그러므로 기적과 능력, 신유가 있는지, 또는 착하게 사는지가 구분 기준이 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영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는 영입니다.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참 사람이시고 참 하나님이심을 믿느냐 안 믿느냐가 참 영과 거짓 영을 나눕니다. 기독교는 선행의 종교나 기적의 종교가 아니라 육체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종교입니다.

구원은 행위가 아니라 십자가와 부활을 믿음에서 옵니다

한 편 강도는 죽는 순간까지 악한 사람이었지만 예수를 보고 자신을 기억해 달라고 고백했고, 예수께서는 낙원을 약속하셨습니다. 이것이 기독교입니다. 구원은 선을 행했기 때문이 아니라 예수가 나를 위해 피 흘려 죽고 부활하셨음을 믿을 때 주어집니다. 착하게 살아야 하지만 착함이 구원의 조건은 아닙니다. 기적은 필요하지만 기적 때문에 믿는 것이 아니라 십자가 때문에 믿는 것입니다.

진짜 복음은 어둠을 물리치고 세상을 변화시킵니다 (4절)

빛이 오면 어둠이 물러가듯이 진리의 영이 들어오면 모든 어두운 세력은 깨어집니다. 가짜는 진짜가 오면 수치를 당하며 물러갑니다. 세상이 교회를 보고도 충격을 받지 않는다면 우리가 진짜가 아니거나 썩었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속한 자는 반드시 승리하며, 마귀는 그리스도인에게 종이 호랑이에 불과합니다. 그러므로 낙심하지 말고 마귀를 대적해야 합니다.

하나님께 속한 사람은 예수를 높이고 사랑과 평화를 말합니다 (5-6절)

하나님께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알지만, 세상에 속한 사람은 세상의 말을 합니다. 사람이 하나님께 속했는지는 그의 말과 생각과 행동을 보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자기 능력과 체험만 이야기하는지, 예수 그리스도를 높이는지를 살펴야 합니다. 옳은 말을 하면서도 미움과 분노가 가득하거나 합리적으로 정죄하는 사람은 가짜입니다. 참된 사람은 용서, 사랑, 평화, 기쁨을 말하며 그를 만나면 평안과 자유를 느끼게 됩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 높여야 합니다.

삶에 적용하기

  • 영이라고 다 믿지 말고 그 영이 하나님께 속했는지 시험합시다.
  • 기적이나 선행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육체로 오신 참 사람임을 믿는 믿음에 굳게 섭시다.
  • 우리의 말과 행동이 예수 그리스도를 높이는지, 자기를 높이는지 돌아봅시다.
  • 그럴듯한 말과 지성, 선행이라는 말에 속지 말고 용서와 사랑과 평화를 말하는 신앙을 분별합시다.
  • 낙심하지 말고 마귀를 대적하며 진리의 빛을 세상 가운데 드러냅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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