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신년 특새 8일차-하늘에 쌓아두라(마6:19-24)
하늘에 보물을 쌓는 삶은 주님처럼 주다가 망하는 삶입니다. 쪽방촌에서 울며 시작한 사역과 날마다 나누는 밥상을 통해 하나님의 눈물로 섬기는 삶을 보여 드리며, 우리도 하늘 백성으로 살아가기를 권합니다.
주다가 망하신 주님, 하늘에 쌓는 삶 (19-21절)
주님은 영광을 버리고 짐승의 먹이가 된 구유에 오셨습니다. 죄로 부패한 우리처럼 자격 없는 자들을 위해 오셔서 모든 것을 주시고 망하셨습니다. 그 은혜로 살아난 우리가 따를 길은 주님처럼 주다가 망하는 것입니다. 하늘에 쌓는다는 것은 하늘 백성으로 살아가는 것이며, 영혼과 심장 속에 하늘 생명이 들어와 있을 때 우리는 이미 하늘을 사는 사람이 됩니다. 하늘을 사는 사람은 땅의 것에 연연하지 않고 하나님의 것을 흘려보내는 통로가 됩니다.
쪽방촌에서 울며 시작된 사역
저는 1987년 9월 영등포역 근처 쪽방촌에 들어갔습니다. 길가에 쓰러져 초점을 잃은 눈동자들과 악취, 싸움 속에서 하나님 앞에 울었습니다. 세상 하늘 아래 이런 곳이 있나 싶었지만, 그곳은 하나님의 눈물이 필요한 자리였습니다. 사람들은 복음을 거절했고, 세 평짜리 예배당을 세우자 조롱과 폭행이 이어졌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십자가를 함께 지는 것이 큰 기쁨이었고, 3년 동안 울면서 기도하며 버텼습니다.
나눔으로 거둔 동네의 열매
그 자리에서 쌀과 방세, 약을 나누며 사람들을 만났고, 1989년 성탄절부터 밥을 나누기 시작했습니다. 1992년부터는 공동체 생활을 하며 날마다 밥을 주었고, 하루 1200명에서 1500명이 밥을 먹었습니다. 욕설과 비난이 쏟아진 날에도 주님이 그렇게 사셨다는 것을 붙들었습니다. 복음을 들고 동네를 돌며 한 사람 한 사람을 만나 전도하니 쪽방 주민의 60~70%가 예수님을 영접했습니다. 포주와 윤락 여성, 펜프까지 교회에 나와 집사와 권사가 되는 열매를 거두고 있습니다.
사랑은 미워도 다시 한번
사람을 사랑하는 것처럼 힘든 일은 없다는 것을 우리 모두 압니다. 그럼에도 사랑은 미워도 다시 한번 품어야 합니다. 7천만 원의 비전헌금으로 광야의 사다리 쉼터가 마련되었습니다. 공동체에 들어가지 못하고 거리에 뒹구는 이들이 야곱처럼 꿈에서 하늘 사다리를 만나는 자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이 일을 위해 기도해 주시고, 우리의 삶도 주님을 따르는 삶이 되기를 바랍니다.
삶에 적용하기
- 주다가 망하신 주님을 따라, 우리도 나눔의 삶을 살아갑시다.
- 하늘 생명으로 채워져 땅의 것에 연연하지 않는 하늘 백성이 됩시다.
- 하나님의 눈물을 품고 소외된 이웃을 찾아갑시다.
- 미워도 다시 한번 사랑하는 삶을 실천합시다.
- 광야의 사다리를 위해 기도하며 선한 사마리아인의 삶을 살아갑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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