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예수의 장례를 준비하는 사람
예수님은 자신의 죽음을 늘 생각하며 하나님의 때를 따라 십자가로 나아가셨고, 한 여인이 그 죽음을 향해 옥합을 깨뜨려 드린 것처럼 참된 예배는 아낌없이 자신을 드리는 데서 이루어진다는 메시지입니다.
예수님의 사역의 절정은 십자가입니다 (1-2절)
예수님은 종말에 관한 말씀을 마치신 뒤 사역의 절정을 향해 걸어가셨고, 그 절정은 십자가에서 죽는 일이었습니다. 예수님은 베드로의 신앙 고백 이후 세 번이나 자신이 예루살렘에서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며 제삼일에 살아나리라고 예언하셨습니다. 기적을 행하시고 많은 사람이 따를 때에도, 바리새인과 서기관들과 논쟁하실 때에도 예수님의 관심은 늘 십자가에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누구이며 무엇을 위해 오셨는지 정확히 알고 계셨고, 자신이 언제 죽어야 하는지를 아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때를 알아야 하며, 그 때를 따라 살아갈 때 인생의 목적을 분명히 붙들 수 있습니다.
죽음을 아는 사람은 날마다 준비하며 살아갑니다
우리는 돈을 벌고 공부하고 일하면서도 왜 사는지, 언제 어떻게 죽어야 하는지를 생각하지 않은 채 살아가기 쉽습니다. 자신은 실패하지도 아프지도 않을 것처럼 착각하며 욕심에 미혹되고, 자기중심적으로 남을 정복하려 하며 싸우고 시기하고 질투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병을 고치실 때에도, 변화산에 오르실 때에도, 예루살렘에 들어가실 때에도 십자가를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셨습니다. 성령을 받은 그리스도인은 자신이 언제 죽을지 알고 그날을 사모하며 준비합니다. 사도 바울처럼 달려갈 길을 마치고 의의 면류관을 바라보는 고백으로 하루를 살아야 합니다.
아낌없이 드린 사랑이 참된 예배입니다 (6-10절)
베다니 시몬의 집에서 한 여인이 삼백 데나리온에 해당하는 향유 한 옥합을 깨뜨려 예수님의 머리와 발에 부었습니다. 제자들은 그것을 허비라고 분노했지만, 이 여인의 행동은 조건 없이 쏟아 드린 사랑과 헌신의 표현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드린 것은 계산할 수 없는 가치가 있으며, 하나님께 최선을 드리는 것이 예배입니다. 교회의 위기는 예배의 위기입니다. 구경하듯 모이고 자기 이익을 따지며 드리는 예배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습니다. 희생한 만큼 기쁨이 있고, 포기한 만큼 감격이 있습니다.
예배의 중심은 십자가이며, 옥합은 깨져야 합니다 (12절)
예수님은 이 여인의 행동을 좋은 일이라 평가하시며, 그것이 자신의 몸에 향유를 부은 것이자 장사를 준비한 일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참된 예배는 십자가를 향하며, 예배의 중심에는 십자가에서 흘러넘친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응답이 있습니다. 향유는 옥합이 깨질 때 흘러넘치듯, 우리의 육신과 옛사람과 잘못된 사고방식이 깨질 때 속사람이 살아나고 생명과 성령의 역사가 나타납니다. 교회도 자기 권위나 우상이 되지 않도록 옥합을 깨뜨려야 합니다. 그때 온 집안에 그리스도의 향기가 가득하게 됩니다.
정의를 말하면서 자기 이익을 구하지 말아야 합니다 (8-11절)
제자들 가운데 가룟 유다는 가난한 자를 위한 정의를 말했지만, 그의 관심은 가난한 자가 아니라 돈에 있었습니다. 정의를 외치는 사람들의 대부분이 자기 이해관계에 묶여 있을 때가 많습니다. 예수님은 가난한 자를 돌보라는 명령을 부정하지 않으셨지만, 이 여인의 행동은 영적인 의미로 보아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사회과학적 관점만이 아니라 영적이고 성경적인 관점에서 드림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높이는 마음의 태도가 중요합니다.
삶에 적용하기
- 십자가를 향한 마음으로 예배를 드립시다.
-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만나는 예배를 회복합시다.
- 자신이 소중하게 여기는 것을 하나님께 아낌없이 드립시다.
- 자기 이익을 위해 정의를 말하지 않고 영적 관점으로 나눔을 실천합시다.
- 우리 안의 옥합을 깨뜨려 그리스도의 향기가 흘러넘치게 합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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