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예배영상] 복음과 하나님의 심판 (롬 2:1~11)
스스로 선하고 의롭다고 여기는 사람도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을 피할 수 없습니다. 심판은 공정하기에, 우리에게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값없이 주시는 하나님의 의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의로운 사람도 심판 아래 있습니다 (1-5절)
로마서는 하나님의 사랑보다 먼저 진노와 심판을 말합니다.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지 않고 감사하지 않는 죄로 인간은 우상 숭배에 빠졌고, 하나님은 그런 인간을 내버려 두심으로 진노를 나타내십니다. 그런데 2장은 도덕적으로 선하고 남을 판단할 만큼 깨끗하게 사는 사람도 심판 아래 있다고 말합니다. 바울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사람을 예상해 가상의 인물을 세우고 '오 사람아' 하고 부르는 헬라의 수사기법을 썼습니다. 남을 판단하는 그 기준이 곧 자신을 정죄하며, 심판이 속히 임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이 오래 참으시기 때문입니다.
심판은 진리대로 이루어집니다 (2절)
진리는 절대적으로 선하고 옳으며 변하지 않는 것입니다. 이 시대는 진리를 공적 영역과 사적 영역으로 나누어, 신앙과 도덕은 남에게 강요할 수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구구단에서 9×9를 80이라 쓰면 틀린 것이듯, 삶에서도 틀린 것은 틀린 것입니다. 인간 안의 양심은 진리이신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하셨기에 옳고 그름을 찾는 나침반이 됩니다. 성경 66권을 기준과 표준이라는 뜻의 '캐논'이라 부르는데, 성경을 캐논으로 받아들이지 않은 나라가 도리어 멸망했습니다.
심판은 우리의 행위대로 이루어집니다 (6-10절)
하나님은 각 사람의 행위대로 갚으십니다. 악을 행하는 사람에게는 환란과 고통이, 선을 행하는 사람에게는 영광과 존귀와 평강이 있습니다. 기독교 철학자 프란시스 쉐퍼는 하나님이 보이지 않는 녹음기를 트시고, 사람이 '마땅히 이렇게 행동해야 한다'고 말한 것을 기준 삼아 심판하신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모르는 기준이 아니라 남을 판단할 때 쓰던 기준으로 심판하시니 공정하십니다. 요한계시록 20장 12절은 책에 기록된 행위대로 심판받는다고 하며, 우리의 모든 말과 행동은 영혼으로 연결됩니다.
심판은 각자가 받은 계시를 기준으로 합니다 (12절)
율법 없이 죄 지은 이방인은 율법 없이 멸망하고, 율법 안에서 죄 지은 유대인은 율법대로 심판받습니다. 율법을 듣지 못한 사람에게는 양심과 도덕 개념, 자연 만물을 통한 계시가 율법처럼 기준이 됩니다. 율법을 받은 사람과 받지 못한 사람을 같은 기준으로 심판하신다면 불공정하겠지만, 하나님은 알려 주지 않은 기준으로 심판하지 않으십니다. 동방 박사들에게 별로 계시하셨듯 하나님은 역사 속에서 수많은 계시를 주셔서 아무도 변명할 수 없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의가 필요합니다
하나님은 누가 누구보다 낫느냐는 세상의 기준으로 평가하지 않으십니다. 인간의 의는 하나님 보시기에 더러운 옷과 같습니다. 동방의 의인 욥도 깊은 고난 속에서 하나님을 원망했고, 고요한 샘물도 휘저으면 흙탕물이 되며, 우리의 의는 벗겨지면 금이 아닌 것이 드러나는 도금과 같습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은혜로 값없이 주시는 하나님의 의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모든 사람이 진노 아래 있고 심판을 피할 수 없다는 말씀은 이를 깨닫게 하려는 것입니다.
삶에 적용하기
- 스스로 의롭다는 생각을 내려놓고 누구도 하나님의 심판에서 예외일 수 없음을 인정합시다.
- 남을 판단하던 기준이 나를 심판하는 기준임을 기억하며 나의 말과 행동을 돌아봅시다.
- 진리는 없다는 시대의 거짓말에 속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을 삶의 기준과 표준으로 삼읍시다.
-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값없이 주시는 하나님의 의를 갈망하고 감사하며 찬양합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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