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의 기도 (엡1:15-23)

2013.04.28이재훈에베소서 1:15-23

바울의 기도는 에베소 성도들이 이미 가진 믿음 위에 하나님을 더 깊이 알게 해달라는 간구로 이어진다. 마음의 눈이 밝아져 하나님의 부르심의 소망, 유업의 풍성함, 믿는 자에게 베푸신 지극히 큰 능력을 알게 되기를 구해야 한다.

기도 없는 가르침은 생명력이 없습니다

기도는 영혼의 체온계라고 합니다. 사업가가 1년 뒤 기대에 못 미친 수입을 얻고 드린 기도는 그의 마음을 그대로 드러냈습니다. 기도는 세미나나 강의가 아니라 기도함으로 배우고, 다른 사람의 기도를 들으며 배웁니다. 사도 바울은 서신마다 교리와 권면에 앞서 성도들을 위한 기도를 먼저 기록했습니다. 그는 기도 없는 교리는 생명력이 없다고 확신했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사람을 변화시키는 데는 한계가 있지만, 하나님께 기도해서 영혼을 변화시키는 것만큼 확실한 변화는 없습니다.

감사 뒤에 구체적인 기도 제목으로 나아갑니다 (15-16절)

바울은 에베소 성도들의 믿음과 사랑의 소식을 듣고 그들을 위해 감사했습니다. 그는 앞서 3-14절에서 삼위일체 하나님을 찬양한 뒤 감사로 나아갔습니다. 이 기도의 순서는 찬양, 죄의 고백, 감사, 간구의 표준을 보여줍니다. 간구에서도 다른 사람을 위한 중보기도를 먼저 하고 자신을 위한 간구를 마지막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바울이 들은 소식은 참된 믿음, 사랑, 하나님에 대한 소망이었고, 이 세 가지는 서로 연결되어 참된 신앙의 지표가 됩니다.

하나님을 알게 해달라는 기도가 영적 성장의 정상입니다 (17절)

에베소 성도들은 이미 복음을 믿고 성령의 인침을 받은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바울은 그들이 하나님을 알게 되기를 구했습니다. 믿음이 깊어질수록 달라는 기도보다 하나님을 알게 해달라는 기도가 더 많아집니다. 성령의 인침을 받은 체험도 때로는 주관적일 수 있고 믿음은 흔들릴 수 있으므로, 하나님을 더 깊이 알고 체험할 때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살 수 있습니다. 이 기도는 지혜와 계시의 영, 곧 성령의 도우심 없이는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마음의 눈을 밝혀 세 가지를 알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18-19절)

바울은 마음의 눈이 밝아져 하나님을 알게 되기를 기도했습니다. 여기서 마음은 인격의 중심이며 인생의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곳입니다. 죄 가운데 우리의 마음 눈은 어두워져 있습니다. 첫째, 하나님의 부르심의 소망을 알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이 소망은 하나님의 확신이므로 흔들리지 않습니다. 둘째,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유업의 영광과 풍성함을 알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셋째,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하나님의 지극히 큰 능력을 알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이 능력은 죄인을 돌이키게 하는 능력으로, 천지를 창조하신 능력이나 죽은 자를 살리신 능력보다 더 큽니다.

그리스도를 살리신 능력이 우리 안에서 역사합니다 (20-22절)

하나님은 그리스도 안에서 능력을 행하셔서 그리스도를 죽은 자들 가운데서 살리시고 하늘 보좌 오른편에 앉히셨습니다. 그분은 모든 권세와 이름 위에 뛰어나시며 만물을 그 발 아래 복종하게 하시고 교회의 머리가 되셨습니다. 그리스도는 지옥의 권세를 깨뜨리고 부활하셨습니다. 우리 안에서 역사하는 능력은 이 부활의 능력과 같은 능력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와 함께 부활하고 하늘 보좌 우편에 앉은 바 되며 만물의 통치자 되신 그분과 함께 다스리는 자가 됩니다.

삶에 적용하기

  • 마음의 눈이 밝아지도록 지혜와 계시의 영을 구하며 기도합시다.
  • 우리의 기도 순서를 찬양, 죄의 고백, 감사, 중보기도, 나를 위한 간구로 돌아봅시다.
  • 하나님의 부르심의 소망을 믿음으로 붙들고 흔들리는 환경 속에서도 나아갑시다.
  • 하나님이 예비하신 유업의 영광을 바라보며 세상의 재물과 유혹에 흔들리지 맙시다.
  • 하나님을 더 깊이 알기를 우리의 일평생 가장 중요한 기도 제목으로 삼읍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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