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선택 (삼상 16:6~13)

2017.08.27박종길사무엘상 16:6~13

하나님은 겉모습이나 배경이 아니라 마음의 중심을 보시고 선택하시며, 일상에 충성된 사람을 부르시고 그 일을 감당할 능력을 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사람의 시선이 아니라 하나님의 시선으로 자신을 이해하고 겸손히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하나님은 겉모습이 아니라 마음의 중심을 보십니다 (6-7절)

사무엘은 이세의 큰아들 엘리압을 보고 그가 하나님이 기름 부으실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겉모습이나 키를 보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은 겉모습을 보지만 하나님은 마음의 중심을 보십니다. 엘리압은 외모는 훌륭했지만 교만하고 동생을 사랑하지 않았으며 비판적이고 부정적이었습니다. 나중에 그는 다윗을 꾸짖으며 마음의 중심이 좋지 않았음을 드러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선택의 기준은 외모가 아니라 마음의 중심에 있습니다.

깨끗한 그릇이 주인에게 쓰임받습니다

큰 집에는 금그릇과 은그릇뿐 아니라 나무그릇과 질그릇도 있습니다. 디모데후서 2장 20-21절은 그릇의 재료가 아니라 자신을 깨끗하게 한 그릇이 주인에게 귀하게 쓰인다고 말합니다. 사람들은 외적인 요소와 배경을 보지만 하나님은 그 사람 자체와 내면, 그리고 미래의 가능성을 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외모를 가꾸는 것만큼 마음의 중심을 깨끗하게 해야 합니다. 내가 어떤 재료의 그릇인지를 묻기보다 내가 하나님께 쓰임받을 만큼 깨끗한지를 물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일상에 충성된 사람을 부르십니다 (11-12절)

사무엘이 이세의 아들들이 다 왔느냐고 묻자, 이세는 막내가 양을 돌보고 있다고 대답했습니다. 사무엘은 그를 불러오기 전까지 식사 자리에 앉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사무엘은 사람들의 외모와 앞에서 보이는 행동만 보았지만, 하나님은 그들이 홀로 있을 때의 행동까지 아셨습니다. 다윗은 사무엘에게 기름 부음을 받은 뒤에도 자랑하거나 왕의 자리를 주장하지 않고 양을 치는 일을 계속했습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자기 자리에서 착하고 충성되게 살아가는 사람을 부르십니다.

하나님은 부르신 사람에게 능력을 주십니다 (13절)

사무엘은 기름이 담긴 뿔을 가져와 형제들 앞에서 다윗에게 기름을 부었고, 그날 이후로 여호와의 영이 크게 다윗에게 임했습니다. 하나님은 사명만 맡기지 않고 그 사명을 감당할 능력도 주십니다. 다윗이 골리앗을 이긴 것도 그에게 능력이 있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영이 함께하셨기 때문입니다. 사울 역시 왕이 되었을 때 하나님의 능력을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중요한 질문은 내가 이 일을 할 수 있는가가 아니라 이 일이 하나님이 맡기신 일인가입니다.

능력의 영광은 하나님께 돌려야 합니다

사울은 하나님이 주신 능력을 받고도 그 능력으로 자기 영광을 구했고, 자기 기념비를 세웠습니다. 그는 능력을 주신 하나님께 집중하지 않고 백성과 군사들의 시선에 마음을 빼앗겼습니다. 이것이 사울이 무너진 이유입니다. 반면 다윗은 끝까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왕으로 지켜 나갈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이룬 일도 내가 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능력임을 알고, 사람의 시선이 아니라 하나님의 시선과 뜻을 따라 겸손히 감사해야 합니다. 고린도전서 1장 27-29절은 하나님이 택하신 자들이 어떤 육체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셨다고 말합니다.

삶에 적용하기

  • 겉모습을 가꾸는 만큼 마음의 중심을 깨끗하게 합시다.
  • 작고 평범해 보이는 일상의 자리에서 착하고 충성되게 최선을 다합시다.
  • 사람의 평가보다 하나님의 시선으로 나 자신을 이해하고 받아들입시다.
  • 내가 할 수 있는가보다 이 일이 하나님이 맡기신 일인지를 먼저 돌아봅시다.
  • 하나님이 주신 능력을 나의 영광으로 삼지 않고 겸손히 하나님께 감사로 돌려드립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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