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말씀
나를 따르라 (2) 붙어있음, 그것이 곧 열매이다 (요 15:1~8)
제자는 자격이나 결단이 아니라 예수님과의 연합으로 세워집니다. 포도나무이신 예수님께 붙어 말씀에 순종하며 열매를 맺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 제자의 삶입니다.
가지는 나무에 붙어 있어야 합니다 (1-2절)
예수님은 자신을 참 포도나무, 우리를 가지, 하나님을 농부로 비유하십니다. 이 비유의 핵심은 관계입니다. 구원도 믿음도 하나님과 나 사이에 깨어진 관계를 회복하는 것입니다. 이사야 59장 1-2절은 여호와의 손이 짧거나 귀가 어두운 것이 아니라 우리의 죄악이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갈라놓았다고 일러 줍니다. 가지가 나무에서 떨어지면 아무것도 할 수 없으니, 우리가 살 길은 나무이신 예수님께 붙어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과 연결되어 그분 안에 머물러야 합니다.
열매를 위해 죄의 습관을 쳐내야 합니다
포도나무는 목재로 쓰기에 가늘고 그늘도 없으며 뿌리를 약재로 쓸 수도 없고 불쏘시개로도 적당하지 않아서, 열매를 맺어야 의미가 있습니다. 우리도 열매를 맺어야 하고, 그러려면 가지치기가 필요합니다. 곁가지가 본가지의 영양분을 빼앗지 못하도록 불필요한 것을 제거하고 병충해와 잡초도 막아야 합니다. 그처럼 믿음의 성장을 가로막고 제자의 삶을 흐트러뜨리는 죄의 유혹을 과감히 잘라내고 죄의 습관을 끊어야 합니다. 고린도전서 3장 14-15절처럼 불타 없어질 것으로 삶을 세우면 구원은 받아도 소돔과 고모라에서 빈손으로 나온 롯처럼 아무것도 남지 않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떠나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4-5절)
포도나무 비유의 교훈은 예수님 안에 머물라는 것입니다. 겉모양만 믿는 척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과 생각과 삶이 예수님과 연결되어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매월 첫째 주 성만찬에서 주님의 살과 피에 참여하며 주님과 하나 됨을 누리는 것도 같습니다(요 6:56). 기독교는 많은 종교 중 하나가 아니라 구원에 이르는 유일한 진리이며, 예수님을 떠나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가지는 수액이 흐르는 통로일 뿐이고, 예수님은 우리를 통해 열매를 맺기를 원하십니다.
말씀을 따라 구하면 응답받습니다 (7절)
7절은 원하는 것을 무엇이든 구하라 하시지만, 백지수표에 원하는 금액을 적으라는 말씀이 아닙니다. 우리가 주님 안에 있고 주님의 말씀이 우리 안에 있어야 한다는 전제가 있습니다. 요한일서 5장 14절은 그분의 뜻을 따라 구하면 들으신다고 하고, 야고보서 4장 3절은 정욕에 쓰려고 잘못된 동기로 구하기 때문에 얻지 못한다고 합니다. 주님과 마음으로 교제하며 말씀을 따라 사는 사람은 주의 뜻대로 구하게 되고, 그 구하는 것이 응답됩니다. 우리의 문제는 주님과의 교제가 없고 말씀에 대한 진정한 순종이 없다는 것입니다.
열매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기쁨을 누립니다 (8절)
포도나무 비유의 목적은 우리가 열매를 많이 맺어 제자가 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지난주가 십자가에서 그분과 함께 죽고 사는 연합을 나누었다면, 오늘은 예수님께 붙어 있음으로 제자가 된다는 것입니다. 육체의 욕망이 아니라 성령을 따라 성령의 열매를 맺을 때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십니다. 예수님의 계명을 지키고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곧 주님을 사랑하는 것이며, 그때 주님의 사랑 안에 머물러 주님의 기쁨이 우리 안에 충만해집니다. 세상의 사랑은 이기적이고 우리를 아프게 하지만, 주님의 사랑은 우리를 구원하고 참된 기쁨을 주며 그 계명은 무겁지 않고 우리를 살립니다.
삶에 적용하기
- 예수님 안에 머물며 주님과 마음의 교제를 이어갑시다
- 열매를 가로막는 죄의 습관과 유혹을 과감히 쳐냅시다
- 나의 결정과 선택과 행동이 주님의 말씀을 따르는지 돌아봅시다
- 말씀에 순종하여 예수님을 사랑하고 성령의 열매를 맺읍시다
- 십자가의 사랑을 다른 사람과 나누며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합시다
요약은 설교 자막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만든 것이라 실제 설교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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